화이트칼라의 숨막히는 고통 ‘빌딩증후군’
프로그래머 안재민씨(32)는 오후만 되면 충혈되는 눈과 관자놀이를 콕콕 찌르는 통증 때문에 업무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특별히 아픈 데는 없는데 자주 속이 메스껍고 온몸이 나른하다. 목구멍이 칼칼하고 목소리가 갈라지기도 하고 감기 증…
200211072002년 10월 31일열심히 야근한 당신, 쉬어라!
”앗,여기가 어디야?”벤처회사에 근무하는 김홍식 과장(35)은 며칠 전 외근길에 지하철에서 졸다가 내려야 할 역을 놓치고 말았다. 되돌아가느라 약속시간에 늦은 것은 물론 서둘러 내리느라 중요한 서류도 잃어버렸다.김과장의 졸음 증세는…
200210242002년 10월 17일酒風落葉의 계절… 직장인 ‘회식주의보’
K그룹 개발부 백승철 팀장(38)은 며칠 전 술자리를 생각하면 아직도 얼굴이 화끈거린다. 저녁식사도 생략한 채 신입사원 환영회에 참석한 그는 여느 때처럼 폭탄주를 돌리는 의식으로 환영회 분위기를 돋우고 있었다. 그날 따라 회식은 ‘…
200210172002년 10월 14일당신! ‘냄새와의 전쟁’에 나서라
광고회사에 다니는 김연수씨(30)는 직장동료들 사이에 ‘인간 자동차’로 통한다. 행동이 민첩해서가 아니라 수시로 분출하는 ‘가스’ 때문에 생겨난 오명. 고객을 만날 때는 물론이고 회사 내의 기획회의, 심지어는 보고회를 하는 동안에도…
200210102002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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