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 경기장에 여자는 못 올라간다”
“성적 농담을 건네지 말라고 (남성 동료에게) 말하면 ‘말장난인데 왜 그러느냐’며 오히려 화를 냅니다. 우리가 참아야 하는 겁니까.” 4월 28일 오후 4시 일본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신주쿠(新宿)역 앞. 이곳에 모인 100여 명의 …
| 동아일보 기자2018년 05월 14일TV 만들다 ‘마을’ 만드는 파나소닉
일본 도쿄 남서쪽으로 차로 1시간 거리인 가나가와(神奈川)현 후지사와(藤沢)시 쓰지도(辻堂). 4월 9일 오후 방문한 이곳에는 2층집 600채가 방패연 모양으로 뻗어 있었다. 모든 지붕에는 직사각형의 검은색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
동아일보 기자2018년 04월 17일사토 과장이 대낮에 노래방 가는 이유
일본 도쿄 도시마구(豊島区) 이케부쿠로(池袋)역. 화려한 조명과 현란한 간판이 즐비한 도쿄 내 대표 역세권 가운데 한 곳이다. 여기에 최근 조용한 책방이 하나 들어섰다. 3월 5일 오후 8시. 기자가 책방에 들어서자 감미로운 재즈 …
| 동아일보 기자2018년 03월 13일‘로봇 바리스타’가 타준 커피 맛은?
2월 4일 오후 일본 도쿄 시부야(渋谷)구의 한 백화점. 지하 1층 카페에 수십 명이 모여 있었다. 10㎡(약 3평)의 비좁은 공간임에도 사람들은 다닥다닥 붙어 바리스타를 사진 찍고 있었다. 인기 스타의 ‘팬미팅’이라도 열린 듯, …
| 동아일보 기자2018년 02월 13일아무로 나미에 은퇴앨범이 대박난 비결
일본 여가수 아무로 나미에(安室奈美恵·41)는 데뷔 25년이 넘은 중견 가수다. 그런 그가 최근 또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베스트 앨범이 발매 두 달 만에 200만 장을 돌파했다. ‘판매량 200만 장’ 앨범의 …
| 동아일보 기자2018년 01월 16일日에 상륙한 3차 한류
“강다니엘! 박지훈! 옹성우!” 11월 29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대규모 행사장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CJ E&M의 연말 음악 시상식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가 열렸다. 1만5000석 규모 공연…
동아일보 기자2017년 1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