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 상태에서 섹스가 가능할까? 外
최근 여러 가지 과학적인 출산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통증을 감소시키는 약이라든지 수중에서의 출산이 시도되기도 한다. 확실히 물 속에서는 몸무게가 가벼워지기 때문에 모태에 대한 부담도 가벼워진다고 한다.멀지 않은 장래에는 우주 공간…
200010262005년 06월 29일비오는 날 뛰면 비를 덜 맞나? 外
비가 오는 날, 우산을 가져오지 않았다. 그런 때에는 걷는 편이 나을까, 아니면 뛰는 편이 비를 덜 맞을까. 이것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학자가 있다.영국의 어느 연구팀은 빗속을 이동할 때 머리 꼭대기가 얼마나 젖는지, 몸 전면이 얼마…
200011232005년 05월 30일뻔뻔한 사람 얼굴 가죽 두꺼울까 外
부끄러움을 모르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흔히 “얼굴 가죽이 두껍다”고 말한다. ‘후안무치’(厚顔無恥)라는 관용어가 있을 정도다. 이것은 어디까지 사실일까.얼굴색은 혈액의 흐름에 따라 변한다. 곧 부끄럽다는 감정을 느끼면 혈액의 흐름이 …
200106212005년 02월 04일피임약 밥먹듯 먹은 여인들 外
사람이 극한상황에 놓이면 사람고기도 먹는다지만, 한때 네덜란드 여인들은 굶주림을 면하기 위해 피임약을 먹었다고 한다. 지금에서야 우스개로 이야기하지만 당시엔 그만큼 절박했던 것.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다. 1944년…
200106072005년 02월 01일머리카락 뽑혀야 어른이 된다 外
아마존강 유역에 살고 있는 인디오는 대략 220종족 정도 된다. 그 중에서도 티쿠나족은 매우 특이한 성년의식을 행한다. 월경을 시작한 여자아이는 정글로 들어가 숨은 후에 막대기를 두드려 신호를 보낸다. 여자아이의 어머니가 그 소리를…
200105172005년 01월 26일사람과 동물의 정자, 어느 쪽이 오래 살까? 外
남성이 사정한 정자가 여성의 몸 속에 생존하는 기간은 3 ~ 5일에 지나지 않는다. 여성들은 한 달에 한 번씩 난자를 만들기 때문에 굳이 오랫동안 정자를 보관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체로 동물계의 암컷은 정자를 오랫동안 …
200105032005년 01월 21일하품 바이러스는 정말 전염되나 外
하품은 전염된다. 정말 하품 바이러스라도 있는 것일까? 물론 아니다. 재미없는 이야기나 흥미없는 수업을 들으면 누구든지 권태를 느낀다. 이때 한 사람이 하품을 하면 주위 사람의 긴장이 일시적으로 풀려 저도 모르게 하품이 나온다. 또…
200108232005년 01월 18일최초의 속도제한은 ‘시속 6km’ 外
카를 벤츠가 휘발유 자동차를 발명했을 때, 그는 주행시험을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그러자 시민은 이 무서운 기계에 대한 공포를 참다 못해 경찰서에 벤츠를 고발했다. 벤츠가 내무장관을 찾아가 사정을 하고서야 겨우 자동차 운행허가를…
200108092005년 01월 17일코골다 죽을 수도 있을까 外
코골기에는 1도에서 10도까지의 도수(度數)가 있다고 한다. 단순 코골기인 1∼5도는 때때로 단발적으로 고는 것으로, 자각증상은 없고 음주 후나 피로했을 때만 곤다.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다.6도는 경미한 코골기다. 잠에서…
200107052005년 01월 04일‘씹어서 만든 술 한잔 했으면…’ 外
찬바람이 돌면 마음이 스산해지는 사람들은 술을 찾는다. 그런데 이름도 ‘미인주’라면 더욱 주당들의 입맛을 당기지 않을까. 조선시대 학자 이수광이 지은 ‘지봉유설’에 보면 미인주는 미모의 여인들이 곡물을 씹어 빚은 술이라고 한다. 그…
200110252005년 01월 03일‘남편이 다섯’ 인도의 일처다부제
인도에는 한 번에 다섯 명의 남자와 결혼한 여자가 있다. 고대 인도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보면 ‘판두’의 다섯 아들은 우연히 한 여자의 남편을 뽑는 무술시합에 참여했다. 다섯 중 아주르나는 뛰어난 실력으로 우승, 아름다운 드라우파…
200110182004년 12월 30일달에서 추석 “지구 참 밝아요” 外
추석이면 그 어느 때보다 크고 환한 보름달을 본다. 그런데 만약 달에서 추석을 보낸다면 지구가 어떻게 보일까. 우선 달에서 보는 지구도 달과 마찬가지로 차고 이지러짐을 되풀이한다. 달에서 보는 ‘보름지구’의 면적은 ‘보름달’의 14…
200110042004년 12월 29일日 원폭 투하는 번역 실수 때문? 外
미국 뉴욕의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 건물이 비행기 폭탄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56년 전 미국은 일본의 두 도시를 폭탄으로 사라지게 했다. 그런데 여기에 번역의 오해가 큰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이 있다. 1945년 포츠담회담에서 연합…
200109272004년 12월 23일표준 1m는 실제 1m보다 작다 外
표준 1m는 실제 1m보다 작다현재 국제 단위인 미터법을 고안한 것은 프랑스 혁명기던 18세기 말이다. 당시 과학자들은 북극에서 적도까지 거리의 1000만 분의 1을 1m로 정하고, 1879년 1m의 기준이 되는 표준기기를 백금으로…
200109132004년 12월 17일예수의 생일은 12월25일이 아니다? 外
예수의 생일은 12월25일이 아니다? 갈수록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이 길어지는 느낌이다. 12월은 온통 크리스마스 상혼이 거리를 뒤덮는다. 하지만 일부 기독교도 사이에서 크리스마스가 진짜 예수의 생일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다. 고대…
200112272004년 12월 14일천하무적 체스 로봇 外
천하무적 체스 로봇 1769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는 신기한 로봇이 선을 보였다. 발명자는 기계장치 발명의 천재로 이름 높았던 볼프강 폰 켐펠렌 남작. 그가 만든 로봇은 체스를 둘 수 있는 터키인 복장의 인형이었는데, 얼마나 잘 두는…
200112202004년 12월 13일부조금은 왜 봉투에 넣을까요? 外
부조금은 왜 봉투에 넣을까요? 한때 홍콩 무역시장에서 ‘코리언 애플 박스’(한국의 사과상자)라는 은어가 쓰였다고 한다. 뇌물사건이 터질 때마다 사과상자가 등장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런데 한국인들은 왜 사과상자든 돈봉투든 어딘가…
200112132004년 12월 03일일생에 단 한 번 꽃을 피우는 대나무 外
평생 대나무밭 옆에 집 짓고 살아도 꽃 한 번 못 보는 사람도 있다. 대나무는 꽃이 피지 않는 식물일까? 절개의 상징인 대나무는 땅 밑에서 치열한 생존투쟁을 벌인다. 땅속으로 줄기를 뻗어나가고 이 땅속줄기에서 새로운 싹이 생기는데 …
200112062004년 12월 01일커피 발견한 양들의 전설 外
커피가 제맛을 내는 계절이다. 커피나무는 빨간색의 조그마한 열매들을 줄줄이사탕처럼 맺는데, 우리가 먹는 커피는 커피 열매 속의 씨앗을 볶은 것이다. 이 예쁘장하게 생긴 열매를 커피나무의 원산지인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사람들이 그냥 뒀…
200111292004년 11월 24일농구를 살린 공격제한 시간 24초 外
농구를 살린 공격제한 시간 24초 프로농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코트를 누비는 인간 장대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어깨가 움찔움찔한다. 그런데 1950년대에는 미국 NBA에서조차 농구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스포츠였다.…
200111222004년 11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