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콩의 효시! 우리콩의 자존심
콩알 한쪽도 가려먹는 세상이 됐다. 콩은 주식이 아니기에 밭둑이나 산비탈에 조금씩 심어 먹는다. 그래서 귀하게 여기지도 않고 특별하게 여기지도 않지만, 우리가 먹는 콩 음식을 따져보면 그럴 것도 아니다. 간장, 된장, 청국장, 고추…
200511152005년 11월 14일‘영양 만점’ 신선한 웰빙도우미
호남 지역에서는 음식이 관광자원으로 부각되면서 음식과 식품에 관련된 행사가 많이 열리고 있다. 10월 초순에 광주에서 국제식품박람회가 열렸고 11월18일부터는 김치대축제가 열린다. 또한 전주에서는 10월25일까지 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00511012005년 10월 31일홍어 생각만 해도 환장하겄네
홍어만큼 속이 후련해지는 생선이 또 있을까? 혀가 찌릿찌릿하고 코끝이 찡하고 눈물이 핑 돌며 속이 확 뚫릴 만큼 잘 삭은 홍어를 먹다 보면 입천장이 벗겨질 정도다. 과식을 해도 소화 안 될까 걱정할 필요가 없고, 변비도 해결해주는 …
200510182005년 10월 17일껍질째 먹는 배 끝내주네!
경상남도 가운데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땅이 함양이다. 경부고속도로나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대전을 지나 비룡분기점에서 대전통영고속도로로 접어든 뒤 무주·장수를 거쳐 육십령터널을 통과하면 함양 땅(서상나들목·지곡나들목·함양나들목)이 나…
200509202005년 09월 14일1년 숙성 ‘복분자 와인’ 어때요
명품이 되려면 이름을 잘 지어야 한다. 복분자는 자연이 준 선물이지만, 그 안에 혼을 불어넣은 것은 인간의 몫이었다. ‘본초강목’에 나오고, ‘동의보감’에 인용된 것에 따르면 복분자는 “신정(腎精)을 보태주고 소변이 새는 것을 멎게…
200509062005년 09월 02일영양 만점, 패류의 황제
필자는 전복을 아주 흔한 것이라고 여겼다. 어렸을 때 청잣빛이 도는 전복 껍데기를 가지고 놀았던 기억 때문이다. 그러다 전복이 홍어 못지않은 바다의 귀물(貴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진도를 여행하면서였다. 삼별초의 거점이기도 …
200508232005년 08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