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근한 청풍명월’ 세상을 잊는다
비산비야(非山非野)의 목가적인 풍경 속에 들어앉은 펜션. 도로에서 약간 떨어진 언덕에 자리잡았을 뿐인데도 전망이 꽤 시원스럽다. 객실은 8평형만 5개인데, 모두 화장실과 침실만 갖추고 있어서 취사를 하려면 공동취사장을 이용해야 한다…
200210312002년 10월 25일창문만 열어도 남도 운치에 취할라
풍광 좋고 호젓한 바닷가에 자리잡은 총 11동의 통나무집으로, 펜션이라기보다는 휴양단지에 가깝다. 마도로스 출신의 집주인은 실제로 이곳을 통나무집, 호텔, 음식점 등의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종합휴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통나무집들…
200210312002년 10월 25일후한 인심 “얼씨구” 고향 정취 “절씨구”
당호(堂號)처럼 안동 임하호의 물가에 자리잡고 있다. 3동의 건물 모두가 전통기와집이기 때문에 집 안에 들어서면 옛 반가(班家)의 품격과 전통의 향훈(香薰)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런 점에서 ‘가장 한국적인 펜션’이 아닐까 싶다. …
200210312002년 10월 25일별 쏟아지는 밤하늘과 ‘꿈의 데이트’
동화 속의 집처럼 예쁘고 깔끔한 펜션이다.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을 배경으로 외벽의 색깔이 각기 다른 5채의 목조건물이 나란히 서 있다. 각 건물에는 주방, 침대, 화장실, 식탁 등을 갖춘 원룸형 객실이 하나씩 있다. 일부 객실에서는…
200210312002년 10월 25일눈 가는 곳은 ‘비경’ 발 가는 곳엔 ‘낭만’
울창한 솔숲과 넓은 감귤밭 사이에 자리잡은 집이다. 소박한 초가집과 기와집 주변에 늘어서 있는 해학적인 표정의 토우(土偶)와 장승들을 찬찬히 뜯어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모든 건물들은 강원 영월 출신의 주인이 전통가옥의…
200210242002년 10월 17일우리 땅에서 맛보는 ‘이국 정취’
말 그대로 보목동 바닷가로 가는 길목에 있다. 주택가에 자리잡았는데도 1200평의 넓은 부지에 잔디정원과 감귤밭이 조성돼 있어 전원 속의 펜션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객실은 13평형의 원룸식 12실과 18평형의 콘도식 2실이 있다.…
200210242002년 10월 17일노을진 바다에 추억이 둥실둥실
제주도 동북부 해안에 위치한 북촌리 마을의 한복판에 있다. 그래서 터가 좀 어색해 보이고 진입로도 좁지만 서회선일주도로와 인접해 있어서 찾아가기는 쉽다. 지척에 1·2차 펜션이 있는데, 별장 같은 형태의 2층 돌집인 1차 펜션은 바…
200210242002년 10월 17일설악이 반겨주고 동해가 안아주고
설악산 오색약수터 근처에 자리잡은 2층 목조주택이다. 산, 바다, 계곡, 약수터, 온천이 모두 가까워 어디부터 먼저 가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하는 곳이다. 펜션 앞마당에서는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고, 그 아래 넓은 공터에서…
200210172002년 10월 14일일상탈출 재충전 딱 좋아!
용설저수지 안쪽의 한적한 마을에 자리잡고 있다. 분재를 좋아하는 주인의 정성스런 손길이 정원 곳곳에 스며 있다. 집을 호위하듯 서 있는 소나무의 풍채가 당당하다. 방은 6평짜리 4개가 있는데, 가족보다는 커플들이 이용하기 편하다. …
200210172002년 10월 14일무공해 추억의 밤, 강원도 좋구나
언제든지 구름에 잠길 수 있는 고갯마루에 있다. 여름에는 홍천강과 팔봉산유원지, 겨울에는 대명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홈페이지 이름이 개판(gaepan)일 정도로 주인이 개를 무척 좋아한다. 마당과 산책로 주변으로…
200210172002년 10월 14일용문사 은행나무만큼 편안한 휴식
화이트캐슬 펜션용으로 올 여름에 지어진 아름답고 산뜻한 2층 목조주택이다. 살림하는 주인과 쉬러 온 손님의 동선을 배려한 짜임새 있는 구조다. 대형 텔레비전과 오디오, 홈바가 설치된 거실은 서로 공유하는 공간이다. 거실을 통해 각 …
200210172002년 10월 14일안개 내린 잣나무 숲길 건강 저절로
유명산 EZ 펜션유명산계곡 민박단지에 자리잡고 있다. 펜션용으로 지은 건평 100평 규모의 큰 건물이다. 객실이 11개나 되며 가족룸과 커플룸으로 구성돼 있다. 건물을 ㄷ자형으로 앉혀서 중앙에 아늑한 마당을 마련했다. 나무 그늘막과…
200210102002년 10월 07일아! 이곳에서 계속 살았으면 좋겠네
겨울이야기베어스타운 스키장 입구에서 오른편 산자락으로 비포장 길을 따라 800m쯤 올라가면 산중턱에 있다. 주인이 처음 이곳에 자리잡을 때는 인근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겼다. 길도 닦이지 않은 외딴 곳에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
200210102002년 10월 07일낭만의 창, 추억의 문 '동화 속 집'
들꽃 피는 언덕직장생활을 하던 30대 초반의 젊은 부부가 고향에 돌아와서 전원생활을 하면서 운영하는 펜션이다. 건축사인 동생과 함께 펜션용으로 지었는데, 유리창과 베란다가 돋보인다. 양옆과 앞쪽으로 튀어나온 창과 베란다는 잠망경 같…
200210102002년 10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