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뭉친 유럽
6월7일 스위스 바젤로 자동차를 몰았다. 유로 2008 개막전을 보기 위해서다. 바젤까지는 프랑스 파리에서 약 6시간이 걸린다. 바젤은 프랑스에서는 발(Ba^le)이라 불린다. 프랑스 뮐루즈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어 프랑스 이름도…
200806242008년 06월 16일50살 마돈나 파리의 쇼케이스
마돈나의 공연을 봤다. 유서 깊은 프랑스 파리의 올랭피아 극장에서, 8월이면 만 50세가 되는 마돈나를 처음으로 직접 봤다. 한국 나이로 치면 58년 개띠. 댄스가수로서는 도저히 현역일 수 없는 나이의 마돈나가 ‘하드 캔디(Hard…
200805202008년 05월 13일해외 단체관광 ‘짠돌이’ 프랑스 사람들
프랑스를 비롯해 영국, 독일인들 사이에서 요즘 이집트의 나일강 크루즈 관광이 유행이다. 비행기를 타고 룩소르로 날아간 뒤, 배로 갈아타고 나일강을 따라 남쪽으로 아스완까지 다녀오는 코스다. 피라미드는 물론 이집트 유적 거의 모두를 …
200804012008년 03월 26일네스프레소의 커피 혁명
프랑스 사람들은 양은 적지만 진한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신다. 에스프레소 문화권으로 따지면 프랑스는 이탈리아 스페인과 같은 라틴계다. 밥그릇만한 컵에 커피를 담아 마시는 영국 독일 등 게르만계와는 큰 차이가 있다.이런 프랑스인들이 새…
200801222008년 01월 16일다양한 예술 수용 그래서 문화강국
프랑스는 세계 거의 모든 나라의 것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음식만 해도 모로코 레바논 터키 포르투갈 등 온갖 나라의 요리가 다 있다. 예술도 그렇다. 파리에서 프랑스 것, 서구적인 것만 찾는다면 이 도시의 절반은 포기하는 셈이다.…
200711202007년 11월 14일야성미 물씬 ‘럭비’에 빠진 파리지앵
요즘 프랑스 파리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은 에펠탑 안에 뭔가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저게 뭐냐고 묻는다. 고무풍선 럭비공이다. 당연히 왜 걸려 있는지도 궁금해한다. 이 럭비공은 9월7일 시작해 10월20일에 끝나는 럭비월드컵의 상징물이…
200710092007년 10월 04일베르사유궁 ‘거울의 방’ 매력은 어디 갔나
서울에서 창덕궁, 경복궁이 볼만하듯 파리에서도 루브르궁과 뤽상부르궁, 베르사유궁이 볼만하고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 최고의 미술관 루브르궁은 정작 궁으로서는 매력이 떨어진다. 아름답기로는 앙리 4세의 두 번째 부인인 마리 드 메디치가…
200708282007년 08월 22일자전거 대여 시스템에 사회주의 색채 ‘물씬’
프랑스 파리가 7월15일부터 ‘자전거 혁명’을 시작했다. 나는 이것을 ‘사회주의적’ 자전거 혁명이라 부르고 싶다. 베르트랑 들라노에 파리시장이 사회당 소속이기도 하지만, 그 발상이 무척이나 사회주의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파리 시내에…
200707312007년 07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