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걱! 모래를 밥으로 냠냠 … ‘리투아니아 엽기녀’
리투아니아 북서 지방의 작은 마을에 사는 스타니슬라바 몬스트빌례네씨(54·여) 는 벌써 3년째 거의 모래만 먹으면서 살고 있다.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그녀에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바로 모래다. 몬스트빌례네씨 자신도 이러한 …
200201032004년 11월 02일대리운전 믿었다가 큰코다칠라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가운전자가 부쩍 늘었다. 그러나 떠오르는 의문 한 가지. 대리운전시 사고가 발생하면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찰의 음주단속이 강화되면서 일명 ‘기사방’으로…
200201032004년 11월 02일환경단체들 “노무현씨 믿었건만”
지난 3월31일 민주당 대통령후보 전북 지역 경선이 열린 익산실내체육관. 각 후보마다 이 지역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눈길을 끈 것은 “(경제 상황이) 뒤떨어진 전북을 지원하기 위해 새만금…
200204252004년 11월 01일손실 확률 0%… 홍업씨 여비서는 투자 달인?
아시아·태평양 평화재단(이하 아태재단) 관계자들의 평창정보통신 거액 주식투자 사건과 관련, 대통령 차남 김홍업씨 여비서의 주식투자에 새로운 의문점이 떠올랐다.지금까지는 아태재단 이수동 전 이사, 김병호 행정실장, 홍업씨 개인사무실 …
200204252004년 11월 01일“DJ, 화장실에서 넘어진 날 탈진 상태였다”
대통령의 건강이 심상치 않다지난 3월31일 왼쪽 허벅지에 생긴 염증(좌측 대퇴부염좌)으로 휠체어와 지팡이에 의지해 집무를 보던 김대중 대통령이 4월9일 밤 핀란드 대통령과의 국빈 만찬 후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김대통령…
200204252004년 11월 01일구린내 폴폴… 모양새 구긴 태권도협회
최근 서울지검 특수2부의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비리 수사에서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겸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의 아들(43)이 임윤택씨(49) 등 대한태권도협회(약칭 대태협) 전ㆍ현직 간부들로부터 10여억원을 받았다 되돌려준 정황이 포착돼 …
200202282004년 10월 28일여권 ‘보이지 않는 손’꼬리 밟히나
민주당에 ‘보이지 않는 손’이 또 출몰했다. 경선정국 들어 벌써 세 번째다. 4월8일 이인제 후보측 김윤수 특보는 “연청(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이 중립을 지키겠다던 김대중 대통령의 뜻과 달리 경선에 개입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200204182004년 10월 28일비아그라도 안 듣는 백두산 호랑이
지난 1994년 김영삼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장쩌민 주석이 양국 우호의 상징으로 한국에 기증한 백두산 호랑이 한 쌍이 8년이 다 되도록 새끼를 낳지 못해 이들을 관리하고 있는 산림청 국립수목원(이하 수목원)이 애를 먹고 있다.수…
200204182004년 10월 28일‘자동차 리콜’건교부 무지 알만하군
‘현대·기아자동차는 통합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중형 승용차 뉴EF쏘나타(현대자동차)와 옵티마(기아자동차)의 플랫폼을 공유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알고 있지만 자동차 관리를 담당하는 건설교통부만 모르고 있는 사실이 …
200204182004년 10월 28일예약 승객보다 정치 거물이 우선?
설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2월9일(토). 이회창 총재를 포함한 한나라당 정치인 일행이 오후 2시30분 서울 김포공항에서 대구행 대한항공 비행기에 올랐다. 1박2일간 영남지방을 둘러볼 목적에서였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비행기 안에서…
200202282004년 10월 27일하나둘 떠나고 … 허주, 진짜 ‘빈 배’ 될라
신 3당 합당론이 민주당 일부 세력의 반대로 무산된 이후, 민국당 김윤환 대표(허주)는 자민련과 민국당의 소통합이라도 추진하려 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실패. 허주의 입에서는 한숨소리가 절로 터져나왔다.이제 정치권에서는 ‘허주 구상’…
200202282004년 10월 27일승진과 정년 ‘여성 차별’ 못 참겠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승진과 정년에서 차별받는 것이 정당한가. 한 여성의 정년 퇴직 사례를 두고 여성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사건의 주인공은 2001년 12월31일 한국전기공사협회(이하 전기협회)에서 정년 퇴직한 정영임씨(42).…
200411042004년 10월 27일해경 함·정장 55% 무면허 승선
해양경찰청(이하 해경) 함·정장 중 55%가 ‘무면허 함정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이 한나라당 김영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200명의 함·정장 중 110명이 선박 안전운항을 위해 필요한 해기사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200411042004년 10월 27일허둥대는 우리당 차기 당권 경쟁 ‘워밍업’
열린우리당(이하 우리당)은 국감 마지막 날인 10월22일 밤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를 열었다. 기간당원 자격 요건과 시·도지부장 선출 방식 등을 담은 당헌·당규안 처리가 목적.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 결정 등으로 위기감이 감도…
200411042004년 10월 27일체육계 ‘큰손’ 김운용, 컴백하나
지난 3월 말 대한체육회를 담당하고 있는 일부 언론사 기자들에게 ‘대한올림픽위원회’ 명의의 우편물이 배달됐다. 김운용 전 회장 사퇴의 도화선이 된 솔트레이크올림픽 쇼트트랙 판정 관련 성명서 원문과 해석본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눈에…
200204112004년 10월 26일이인제 경선 지속은 佛心의 힘?
3월26일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포기 여부를 놓고 이인제 후보는 서울 자곡동 집에 칩거하며 숙고에 들어갔다. 창가에 서서 심각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매스컴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그런데 그 순간 삿갓 쓰고 도포 입은 ‘여래진인 스님…
200204112004년 10월 26일한화갑 “大權 시련 겪었지만 黨權만은…”
지난 3월16일 민주당 한화갑 고문은 누구보다 광주 경선에 기대를 걸었다. 여론조사 결과가 한후보의 기대감을 높게 했다. 측근들이 올리는 동정보고도 비슷했다. 오후 6시, 개표 결과는 3등. 한후보로서는 엄청난 충격 속에 경선장을 …
200204112004년 10월 26일공무원 두 노조 힘겨운 첫걸음
지난 3월16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출범에 이어 3월23일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이 전국공무원노조 출범을 강행함으로써 공무원 노조가 복수 노조로 갈라졌다. 지난 99년부터 전국 단일노조 건설을 목표로 해온 공무원직…
200204042004년 10월 25일경기과열론에 함정 있다
‘과열이냐, 아니냐.’최근 소비 증가세가 꾸준히 유지되고 주식과 부동산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경기과열에 대한 우려와 경기조절론이 여기저기서 등장하고 있다. 최근 경기과열론의 발단은 지난 3월13일 발표된 삼성경제연구소의 경기전망 …
200204042004년 10월 25일부산시장 후보들 “YS여, 날 좀 보이소”
3월25일 오전 7시 부산시 부산진구 성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YS)은 1시간 동안 배드민턴을 쳤다. 안상영 부산시장, 한나라당 이상희 정의화 의원이 운동장에 나와 YS를 응원했다.곧이어 부산 호텔롯데에서 열린 조찬…
200204042004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