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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혁신 시민운동가 누가 웃을까
9월 21일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치권에선 이 전 처장이 범여권 단일후보가 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나라당이 그에게 추파를 던지다 관심을 거둔 모양새를 보여서다. 이…
20110926 2011년 09월 26일 -

전기는 아슬아슬, MB 질책은 헛발질
9월 15일 사상 초유의 정전대란이 일어났다. 이튿날 오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호떡집에 불난 것 같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찾아와서다. 이 대통령의 질타에는 날이 서 있었다. 김우겸 한전 사장 직무대행은 몸을 움츠렸다. …
20110926 2011년 09월 26일 -

내일은 나도 출근하고 싶다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챙긴다. 구직 게시판에서 채용 정보를 훑는다. 설레는 마음으로 면접을 보려고 버스에 오른다. 여자라서 더 어려운 걸까. 대기업이 아니라도 좋다. 꿈을 펼치고 싶다. 또각또각 구두 소리 내며 출근하고 싶다.
20110926 2011년 09월 23일 -

전설과 ‘바보 최동원’
혹자는 절대 고(故)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처럼 살면 안 된다고 말한다. 최동원이 누구인가. 잘 알려졌다시피 그는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1984년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거둔 ‘불세출의 투수’다. 선동…
20110926 2011년 09월 23일 -

선배 기자를 떠나보내며
선한 눈빛을 가진 한 선배가 있었다. 미소를 머금고 내 얘기에 귀 기울이는 모습은 ‘그래? 그렇구나!’라며 맞장구쳐주는 듯했다. ‘이해받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고 더 신이 나서 얘기했다. 한참 동안 얘기를 듣던 선배는 나직한 목소…
20110926 2011년 09월 23일 -

MB 임기 말 권력형 게이트 봇물 터지나 外
MB 임기 말 권력형 게이트 봇물 터지나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에 이어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까지,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통하던 실세가 줄줄이 비리 의혹에 연루되거나 구설수에 올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통령 …
20110926 2011년 09월 23일 -

진실은 과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시체가 사라졌다. 방 안 침대에는 엄청난 양의 혈흔만 남았다. 끔찍한 사건의 용의자는 피해자의 남편 한철민(장혁 분). 한철민은 사건 당일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자, 지금부터 한철민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변호사 강성희(하정우 분)와…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밴드는 드라마다, 멤버가 만드는
인터넷에서 인터뷰 동영상을 하나 봤다. 얼마 전 2집 앨범을 낸 ‘장기하와 얼굴들’을 인터뷰한 내용이었다. 프런트맨인 장기하는 지난 앨범과의 차이점에 대해 “1집은 편곡까지 내가 도맡아서 했지만, 2집은 멤버가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연극에 첫 도전 손예진 씨와 다른 모습 보여줄 겁니다”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을 때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희망이다.” 2006년 봄 SBS에서 방송한 손예진, 감우성 주연의 드라마 ‘연애시대’. 이혼한 부부가 다시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이 드라마는 ‘가슴에 …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그곳에 가면 희망을 만날 수 있다
네팔 카트만두는 도로가 낡고 먼지투성이인 데다 오래된 자동차가 뿜어내는 매연이 지독하다. 더르바르 광장(Durbar Square)에는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이 진을 치고 있다. 카트만두의 큰 행사는 모두 이곳에서 거행된다. 광장을 중…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도시적 고독에 관한 가설
도시적 고독에 관한 가설고양이 한 마리도로 위에 낙엽처럼 누워 있다몸통이 네모나고 다리가 둥글게 말린코끼리 같은 버스가죽은 고양이 앞에 애도하듯 멈춰 있다누군가 말한다스키드 마크는 바퀴도 번민한다는 뜻이지누군가 답한다종점에서 바퀴는…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경멸과 혐오의 꽤 인상적 조합이군요
미국 FOX TV에서 방송 중인 ‘라이투미(Lie to me)’는 미세표현 연구를 통해 말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는 싱크탱크 ‘라이트먼 그룹’ 소속의 범죄심리 전문가들이 거짓말을 읽어내는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칼…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가슴으로 쓴 메시지 세상과 소통하다
시의 힘이 많이 약해졌다.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시집 코너는 해가 갈수록 구석으로 밀려난다. 실용서 코너는 북적이지만, 모국어의 결정체인 시가 깃든 시집 코너는 조용하다. 펼쳐 보는 손길이 드물고 소박한 시집은 밤새 뒤척이며 홀로 …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소박한 국밥 한 그릇 고향의 情 듬뿍 먹다
지방자치단체마다 향토음식 개발에 열중이다. 특정 지역에 향토음식 타운을 형성하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고, 상품 판매시장을 개척해 지역 생산자에게 경제적 이득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잘 만든 향토음식은 소비자에게도 큰 이득이 …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김경문은 NC를 어떤 팀으로 조련하나
‘제9구단’ NC 다이노스(이하 NC)의 김경문 감독이 펼쳐나갈 야구는 어떤 모습일까. 올 6월 두산 감독직에서 자진 사퇴할 때부터 김 감독이 NC 사령탑을 맡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올 정도로 그의 NC행은 어느 정도 예정됐던 결과…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다빈치처럼 과학하라 外
다빈치처럼 과학하라프리초프 카프라 지음/ 강주헌 옮김/ 김영사/ 392쪽/ 1만6000원위대한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는 어떻게 시스템적 사고와 생태학 이론을 형성하고 탁월한 업적을 이루었을까. 저자는 건축물과 인간의 해부도, …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이타적 폭력으로 악 척결 게이머는 영웅이 된다
영화,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인간이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는 폭력이다. 특히 남성 게이머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슈팅게임. 폭력 없는 비디오게임은 게임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비디오게임은 폭력과 동의어로 취급당한다. 영화와 드라마의 주요…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당신도 혹시 죽어도 물건을 못 버리십니까?
요즘처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없던 1970~80년대에 우표 수집은 최고의 취미 생활이자 재테크였다. 기념우표를 발행하는 날이면 많은 사람이 우체국 문이 열리기를 새벽부터 기다렸다. 사람은 대부분 수집하고 저장하는 성향이 있으며 기본…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책 한 권이 우주 출판인 배려는 기본 중 기본
미술 대중서 작가로 각광받는 정통 미술사학자 노성두 씨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인세를 제대로 주지 않는 출판사들에 대한 이야기로 충격을 안겨줬다. 노씨는 한국학술진흥재단(현 한국연구재단)의 프로젝트에 참가해 ‘바보새’를 번역했다. ‘…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선글라스를 쓴 불독 소비자 마음에 파고들다
일명 ‘효리차’라 부르는 원조 박스카(Box Car) 닛산 큐브(CUBE)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8월 초 출시에 앞서 7월 1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한 큐브가 50여 일 만에 1600대 판매를 돌파했다. 당초 월 300대 판매를…
20110919 2011년 09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