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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주인은 개발사가 아닌 유저”
2000년대 들어 게임은 더는 혼자 하는 놀이가 아니게 됐다. 인터넷을 통해 세계 각국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콘텐츠로 각광받았다. 개발사가 만들어놓은 세계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MMORPG(다중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
박세준 기자 2019년 11월 11일 -

유플래쉬를 강변북로가요제와 차별화한 묵직한 한 방
1993년, 스물여섯 신해철은 이렇게 읊조렸다. ‘그러나 처음 둥지를 떠나는 어린 새처럼 / 나는 아직도 모든 것이 두렵다 / 언젠가 내가 가장이 된다는 것 / 내 아이들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 무섭다 / 이제야 그 의미를 알기 시…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11월 11일 -

토파즈가 황금빛 여인으로 형상화된 사연
중부 유럽에 자리한 체코 수도 프라하는 서양 건축의 박물관이라 할 만하다. 중세 유럽의 느낌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옛 역사를 간직한 건축물과 문화유산이 많은 도시이기 때문이다. 흐라드차니 광장, 성비투스 성당, 카렐 다리 등…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19년 11월 11일 -

부산 - 미국 항공권, 경유지 찾아내면 저렴해져
올해는 극단적으로 싼 가격의 항공권이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30만 원 남짓한 미국이나 유럽 왕복 항공권도, 60만 원대 남미 왕복 항공권도 낯설지 않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이런 싼 가격을 누리는 여행자는 극소수인 듯합니다. 대다…
김도균 2019년 11월 11일 -

주52시간 근무제의 역설? 저녁은 있지만 휴가가 줄다니
사흘만 아무것도 안 하고 쉬어봤으면 좋겠다.” 직장인 고모(28) 씨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벌써 직장생활 3년 차지만 한 번도 연차휴가를 써보지 못했다. 이유는 복합적이다. 일단 일이 바쁘다. 퇴근시간이 되면 회사 전기는 다 …
박세준 기자 2019년 11월 09일 -

외고·국제고 학부모들, 일반고 전환 반대 시위
전국 외고·국제고 학부모연합회 소속 학부모들이 11월 5일 서울 종로구 이화외고에 모여 ‘일반고 일괄 전환 추진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교육부는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11월 7일 2025년 신입생부터 외국어고…
2019년 11월 08일 -

오락적 영화언어로 그려낸 대형 금융스캔들
영화는 마치 거울처럼 이 세상 현실을 반영한다. 때로는 놀라운 예지력으로 미래를 예측하곤 한다. ‘내부자들’ ‘아수라’ ‘더 킹’ 같은 영화에서는 권력자의 범죄가 비호되고 범죄수사가 정의보다 정무적 판단의 결과로 이용될 때 관객은 …
영화평론가·성결대 교수 2019년 11월 08일 -

폴란드 문학의 놀라운 저력
올해 노벨문학상은 2명에게 주어졌다. 2019년 수상자로 오스트리아 극작가 페터 한트케, 그리고 심사위원 논란으로 선정되지 못한 2018년 수상자로 폴란드 소설가 겸 시인 올가 토카르추크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오스트리아로선 20…
권재현 기자 2019년 11월 08일 -

태클이 남긴 ‘트라우마’, 평정심 찾는 데 부담된다
평상시보다 과열됐다. 경기를 관장한 마틴 애킨슨 주심이 통제력을 잃으면서 더욱 심해졌다. 공과 상관없이 부대끼는 선수들이 늘었고, 노골적으로 거친 플레이가 나오기 시작했다. 밑으로 뚝 떨어진 양 팀의 성적은 부담을 더욱 증폭했다. …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9년 11월 08일 -

밀레니얼 이코노미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19년 11월 04일 -

저금리엔 역세권 오피스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로 떨어져 3년 만에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이자 부담이 줄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아파트 관련 규제가 심해져 당분간은 수익형 부…
지지옥션 2019년 11월 04일 -

개인 취향을 넘어 상황에 걸맞은 선곡을 부탁해
야구팬이라면 포스트시즌이 끝난 후 내가 마치 선수였던 것처럼 몸과 마음이 힘들어진다. 한 경기, 아니 한 이닝, 아니 공 하나에 집중하며 일희일비하다 보면 그럴 수밖에 없다. 결과가 좋으면 기쁨을 만끽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11월 04일 -

‘내가 시간을 지배한다’
트럼프, 푸틴, 그리고 김정은. 세 사람을 가리켜 내외신은 ‘스트롱맨’이라 부른다. 스트롱맨이라는 표현은 그들이 가진 권력의 크기나 캐릭터에서 나온 말이다. 도널드 트럼프(73) 미국 대통령은 세계 최강국의 대통령인 만큼 스트롱맨이…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19년 11월 04일 -

가을에 맺히는 탱자의 무한매력
며칠 전부터 손끝이 부쩍 시리기 시작했다. 사무실 책상 앞에서 보내는 하루하루가 그날이 그날 같아 몰랐건만, 계절의 변화는 머리보다 몸이 먼저 알아챈다. 냉장고 문을 여는 것보다 전기주전자를 켜는 횟수가 확실히 늘었다. 11월이 코…
푸드칼럼니스트 2019년 11월 04일 -

위스키시장, 아시아에서 달라졌다
위스키의 어원은 ‘우스게 바하(Uisge Beatha)’다. 켈트어로 ‘Water of Life’, 즉 생명수(生命水)라는 뜻이다. 중동에서 유래한 이 술은 십자군전쟁을 통해 유럽에 전해졌다. 흑사병 치료제로 쓰였고, 영국 왕실의 …
주류 문화 칼럼니스트 blog.naver.com/vegan_life 2019년 11월 04일 -

쌀쌀할 때 찾아오는 옷걸이통증
“뒷목이 뻣뻣하고 피로하며 조금 심해지면 눈이 침침하고 아픈 느낌이 들기도 한다. 가끔 턱관절이 불편한 데다, 불안하고 우울한 기분까지 들고….” 찬바람이 부는 요즘 명확히 어깨 통증도 아닌데 몸 전체가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안강 안강병원장 2019년 11월 04일 -

고양이도 감기에 걸린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감기 환자도 많아졌다. 고양이 역시 사람과는 다르지만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인해 감기에 걸릴 수 있다. 대표적인 바이러스로 허피스(헤르페스)와 칼리시가 있다.
수의사·백산동물병원장 2019년 11월 04일 -

‘인형의 집’ 속 노라와 ‘조국의 집’ 속 정경심
아내는 새카맣게 속이 탔다. 법학을 전공한 남편의 뒷바라지를 위해 목돈을 마련하려던 게 올가미가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당시엔 가족을 위한 길이라는 생각에 깊이 고민하지 않고 결정한 일인데, 이제 겨우 날개를 펴고 웅지를 펼치려는 …
권재현 기자 2019년 11월 03일 -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마지막 콘서트
방탄소년단(BTS)이 10월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THE FINAL)’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시작된 월드투어는 전…
2019년 11월 01일 -

선율로 듣는 모험가 랭보와 방랑자 베를렌의 시어
프랑스 작가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은 국어시간에 프랑스어가 아니라 독일어를 배워야 하는 알자스로렌 지방의 한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보불전쟁(1870~1871) 당시 이 지방의 혼란스럽고 우울한 사회상을 잘 묘사하…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19년 11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