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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교류는 알레그로로, 통일은 안단테로
“자, 각자 소개해보세요.” 10월 19일 오전 11시, 독일 베를린 글렘 거리에 위치한 장벽기념공원 인근 전시시설. 한 사람은 자신을 옛 동독 작센주 출신의 직장인이라고 밝혔다. 다른 사람은 출신지는 밝히지 않고 “학생”이라고만 …
베를린 = 김윤종 특파원 2019년 11월 08일 -

내부고발보다 무서운 앙심, 美 대통령 탄핵에 기름 부었다
민주주의의 전형(典型)’이라는 미국 의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놓고 의원들이 청문회장에 난입, 점거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 의회에선 언쟁이나 필리버스터(filibuster·합법적이고 고의적인 의사 진…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9년 11월 03일 -

글로벌 5G시장 판도, 인도 결정에 달렸다
마말라푸람은 인도 타밀나두주의 주도 첸나이에서 남쪽으로 60km 떨어진 곳에 자리한 힌두교의 ‘사원도시’다. 7~9세기 인도 남부지역을 통치한 팔라바 왕국의 수도이자 무역항이던 이곳에는 힌두교 유적들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으며, 19…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9년 10월 28일 -

“핵 가진 북 변화 없는 한, 방어적 공세 취해야”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정부가 반미(反美)적 입장이기에 조율이 쉽지 않고 진통을 겪을 것이다. 하지만 중간선에서 타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노재봉 전 국무총리(사진)는 동아일보사 부설 화정평화재단·21세기평화연구소(이사장 남…
윤융근 화정평화재단 · 21세기평화연구소 기자 2019년 10월 25일 -

일본인은 한국인의 ‘한(恨)의 정서’를 헤아려야 한다
이토 아비토(伊藤亞人)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는 40여 년간 한국을 연구해온 문화인류학자다. 1968년 도쿄대 문화인류학과를 졸업한 뒤 1972년부터 전남 진도를 시작으로 경북 안동 등지에 장기 체류하며 철저한 현장조사(필드워크)에 …
허문명 기자 2019년 10월 22일 -

“대만의 한국어 배우기 열풍, 내년 3대 외국어 될 것”
한국과 대만은 45년간 유지하던 긴밀한 외교관계를 1992년 8월 23일 한국이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에 단교를 선언함으로써 종지부를 찍었다. 당시 많은 국가가 단교했지만 문제는 ‘한국의 일방적 선언’이 대만 국민들에게 지울 수 없는…
타이베이 = 허문명 기자 2019년 10월 21일 -

중국發 글로벌 육류大亂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돼지고기 값이 대폭 오르고 있을 뿐 아니라, 공급까지 부족해 사는 것도 어렵기 때문이다. 9월 중국의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80.7%나 상승해 kg당 35.8위안(약 …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9년 10월 20일 -

홍콩 사태, 남의 일 아니다
대만 수도 타이베이 중심부에 자리한 총통부는 우리나라의 청와대 격이다. 일제강점기에는 대만총독부가 있었다. 우리는 조선총독부 건물을 허물었지만 대만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주변 관공서들도 일제 때 건물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꽤 돼…
타이베이 = 허문명 기자 2019년 10월 20일 -

트럼프로 인해 카오스에 빠진 중동
10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북동부에서 미군 병력 철수를 선언했다. 이틀 뒤인 9일 터키는 곧바로 쿠르드족 축출과 안전지대 건설이라는 명분으로 ‘평화의 샘’ 작전을 개시했다. 일주일 뒤인 14일에는 블라디미르 푸…
성일광 건국대 중동연구소 연구원 2019년 10월 20일 -

소수민 인권 경시에 놀란 서방, 일제히 중국 견제에 나섰다
일함 토티 전 중국 베이징 중앙민족대 경제학과 교수는 저명한 위구르족 인권활동가다. 올해 49세인 토티 전 교수는 2006년 신장웨이우얼자치구 문제를 다루는 인터넷 사이트 ‘위구르 온라인(維吾爾在線)’을 개설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9년 10월 14일 -

북·중 압도하는 한·미의 무력 상쇄전략
‘조국 사태’에 가려 한반도 안보 문제는 잘 보이지 않는 듯하다. 한반도 안보 상황은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먼저 북한은 단거리미사일 연속 발사에 이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북극성-3형까지 쏘아 올렸고, 김정은 북한 …
이정훈 기자 2019년 10월 12일 -

최악 갈등 속에서 피어난 한일 민간교류의 가능성
한국에게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다.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 국가지만, 일제강점기라는 특수한 경험 때문에 한국인이 일본에 대해 느끼는 심리적 거부감은 그 어떤 나라보다 크고 강하다. 6·25전쟁 때 북한군에 의해 가족이 희생당…
나고야=구자홍 기자 2019년 10월 11일 -

도쿠노 에이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일본회장 “한일 해저터널 건설로 갈등 풀자”
일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회원 수는 약 60만 명으로 종주국인 한국보다 많다. 한국에서 시작된 가정연합이 일본에서 더 부흥하고 정착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10월 5일 오후 나고야 캐슬 호텔 1층 커피숍에서 도쿠노…
나고야 = 구자홍 기자 2019년 10월 11일 -

포퓰리즘의 종착점은 국가 경제 해체
중남미의 대표적인 사회주의 국가 쿠바에서 최근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은 마차다. 휘발유, 디젤 등 연료가 부족해 대중교통 운행이 대폭 줄어들자 쿠바 정부가 말이나 소가 끄는 ‘동물 운송 수단’을 이용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수도…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9년 10월 06일 -

아시아 금융허브의 몰락
홍콩 불꽃놀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경거리다. 홍콩에선 불꽃놀이가 1년에 4번 펼쳐진다. 홍콩 주권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간 7월 1일, 중국 건국을 기념하는 국경절인 10월 1일,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그리고 중…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9년 09월 30일 -

중국 건국 70주년 앞두고 혁명 성지 답사 열풍
9월 17일 오전 중국 산시(陝西)성 옌안(延安)시 옌촨(延川)현 원안이(文安驛)진 양자허(梁家河)촌.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이자 국가주석이 문화대혁명 시절 중학교를 마치자마자 시골로 하방돼 동료 지식청년 14명과 함께 7년간 …
하종대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9월 27일 -

홍콩을 볼모로 삼는 대만 총통선거
“홍콩의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경험은 독재와 민주주의가 공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세계에 분명하게 폭로했다. 중국이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 포기를 거부하고 일국양제 방식을 대만에 억지로 갖다붙이려 부단히 기도하고 있다…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9년 09월 20일 -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는 미·중 무역전쟁 때문
아마존강은 길이가 6679km나 되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하천이다. 남미 안데스산맥에서 발원해 적도를 따라 동쪽으로 흐르며 대서양으로 흘러든다. 아마존강 유역의 전체 면적은 705만km2로 전 세계에서 가장 넓다. 남북으로는…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9년 09월 09일 -

중국의 ‘움직이는 군사기지’, 항모 2척이 서해를 휘젓고 다닌다
중국 산둥성 북동쪽 웨이하이시 앞바다에 있는 류궁다오(劉公島). 과거 청나라 북양해군 사령부가 주둔했던 이곳은 청일전쟁(1894~1895 · 중국은 갑오전쟁, 일본은 일청전쟁이라 부름)의 승패가 결정된 역사적 장소다. 당시 아시아에…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9년 09월 02일 -

“외교에 포퓰리즘 없어야… 한일외교는 잘해야 차선, 대개는 차악 ”
“현재 실무자들이 외교를 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한일 정상 간 신뢰가 없는 상황이다. 서로에 대한 오판이 상호작용을 할 우려도 없지 않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종료 후폭풍이 상당할 것이다.” 최상용…
윤융근 화정평화재단 · 21세기평화연구소 기자 2019년 08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