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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外
4명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법정 최고형이 사형인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세월호 선원의 수. 이준석 선장, 강원식 1등 항해사, 김영호 2등 항해사, 박기호 기관장 등이다. 이들은 세월호 승객 440여 명을 퇴선시키면 자…
20140526 2014년 05월 23일 -

생명과 재산 보호 두말 필요 없는 국가의 존재 이유
세월호 침몰 사고로 나라 전체가 멈춰선 지 한 달이 됐다. 침몰 당시 선내방송 지시에 따라 구명복을 입고 가지런히 앉아 있던 사진 속 학생들의 모습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나를 죄스럽게 한다. 배가 기울 때 생사 갈림길에 있던 희생…
20140519 2014년 05월 19일 -

ebook으로 만나는 ‘앵무새 죽이기’
‘To Kill a Mockingbird(앵무새 죽이기)’ 저자 Harper Lee(하퍼 리)는 올해 88세다. 그는 1930년대 racial discrimi nation(인종차별)을 다룬 이 책으로 61년 Pulitzer(퓰리처)…
20140519 2014년 05월 19일 -

28년 만에 수험생…묘한 긴장감
2011년 3월 13일 일요일, 드디어 시험날이 됐다. 3월 시험은 당시만 해도 그해 치르는 한어수평고시(HSK) 가운데 가장 빠른 일정이었다. 지금은 수험생의 증가 수요에 맞춰 매달 전국적으로 시험을 치를 정도가 됐다. 시험 등록…
20140519 2014년 05월 19일 -

[알려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주간동아’ 936호 46쪽 ‘KT ENS 1조8000억 사기대출 수사 풀리지 않는 의혹’ 제하 기사 중 ‘이 사건의 핵심 피해자인 김모 부장이 자수했다’는 부분에 대해 “김 부장이 연행을 거부해 ‘긴급체포’한 사안…
20140519 2014년 05월 19일 -

마마보이 남편은 가출 중
50대 중반 김모 씨는 약국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수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됐다. 돈 문제로 아내와 다툼이 잦아지자 약국 규모를 줄여 이사하면서 아예 그곳에 눌러앉았다. 한 달째 약국 한편에 야전침대를 들여놓고 생활하면서 집에는 가끔 …
20140519 2014년 05월 19일 -

‘자유학기제’ 1년 교실은 헷갈려
“입시 경쟁이 중학교로 내려온 것 같다.”요즘 교육 현장에서 나오는 말이다. 특수목적고(특목고) 또는 자사고→대학→취업 순서로 이어지는 경쟁 고리가 한창 꿈을 가꿀 시기인 중학생마저 내신 경쟁으로 내몰고 있다.직장인 L씨는 지난 겨…
20140519 2014년 05월 19일 -

‘법’을 우습게 아는 유병언 일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은 회사 지분을 1주도 가진 게 없고 경영에 관여하지도 않았다. 게다가 (1997년 세모그룹 부도 이후) 유 전 회장은 사진을 촬영하는 데만 골몰했기 때문에 경영을 할 시간도 없었다.”4월 16일 세월호 참…
20140519 2014년 05월 19일 -

요란한 비상 나팔 소리…구명보트 밑으로 신속 대피
5월 5일 오후 4시 정각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 인근 커내버럴 항구에 정박해 있던 8만4000t급 크루즈 여객선 ‘디즈니 매직’에서 요란한 비상 나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출항을 앞두고 모든 승객과 승무원이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
20140519 2014년 05월 19일 -

설마설마…‘안전은 없다’
“지금 세월호 안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는 거 자체가 안전불감증입니다. 선내 곳곳에서 붕괴가 시작돼 작업 도중 생기는 기포에도 천장이 흔들거린다는데…. 이러다 또 사람 죽어요. 그러면 다시 안전불감증이었다고 비판할 거 아닙니까.”익…
20140519 2014년 05월 19일 -

A99001 外
A99001 세월호 침몰 참사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된 청해진해운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밝혀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회사 사원번호. 검찰 수사에 따르면 그는 청해진해운 설립일인 1999년 2월 24일 입사했으며 회사로부터 …
20140519 2014년 05월 16일 -

“어쩌자고 이런 목표를 세워서…”
‘2011년 4개 외국어 능력 평가시험 합격하기’의 첫 도전 대상은 중국어 ‘신(新)HSK 6급’이었다. HSK는 중국어 능력 시험이라는 뜻의 중국어 ‘한어수평고시(漢語水平考試)’의 한어병음표기인 ‘Hanyu Shuiping Kao…
20140512 2014년 05월 12일 -

스타워즈 원년 스타들의 귀환
Princess Leia(레이아 공주)와 Luke Skywalker(루크 스카이워커), Han Solo(한 솔로). 이들은 1970~80년대 단순한 movie characters를 넘어 영어권에선 아예 cultural icon(문화…
20140512 2014년 05월 12일 -

人災이자 官災 세월호 피해자 국가배상 책임
벅찬 기대 속에 신나게 수학여행을 떠났던 경기 안산시 단원고 학생 상당수가 아직 부모에게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차디찬 바다에서 못난 어른들을 원망하며 얼마나 무서웠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며 많은 국민의 억장이 무너졌다. 여…
20140512 2014년 05월 12일 -

‘카톡’과 ‘라인’ 공룡이 사라지면
스마트폰을 처음 만지는 신규 고객에게 무선통신 대리점이 으레 해주는 일을 관찰한 적 있다. 거의 전 국민이 스마트폰을 가진 듯한 요즘에는 많이 줄어든 풍경이지만, 하나는 구글 계정을 대신 만들어주는 일이고, 또 하나는 ‘카카오톡’(…
20140512 2014년 05월 12일 -

“분노의 물결 어루만져야 치유의 단계로 나아간다”
골든타임(golden time). 세월호 침몰 사고를 보도하면서 여러 언론이 앞다퉈 사용하는 용어다.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효시간을 뜻한다. 검경 수사와 관계자 인터뷰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 대응 과정에서 구조당국은…
20140512 2014년 05월 12일 -

대형 재난 반복…바뀌지 않았다
“5월 8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어린 학생들과 가족을 갑자기 잃은 유가족들에게 무엇이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
20140512 2014년 05월 12일 -

측근부터 혐의 입증 유 前 회장 일가 전면 압박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측근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잔혹사’를 겪고 있다. 유 전 회장과 차남 혁기(42) 씨 등 주범들이 나 몰라라 하고 있어 측근들만 죽어나는 것 아니냐.”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 전 회…
20140512 2014년 05월 12일 -

“내 새끼가 열다섯 날 물속에…보고 싶고, 만져보고 싶고…”
아들을 보름 가까이 바닷속에 둔 엄마가 웃었다. 좋아하는 이를 마주할 때 그렇듯,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휴대전화 속 아들의 사진을 넘겨보는 눈은 반짝였다. “얘가 사진마다 표정이 이래요. 남자는 카리스마 있게 사진 찍어야 된다고…
20140512 2014년 05월 12일 -

200m 外
200m서울메트로 열차 추돌을 막기 위한 기본 시스템인 자동 열차 정지 장치(ATS)가 작동하는 최소 열차 간격. 5월 2일 서울메트로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발생해 200여 명이 부상한 열차 추돌 사고는 이 시스템 고장이 원인으로 …
20140512 2014년 05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