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동편 계단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군을 사열하고 있다.
1월 20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의 일성(一聲)은 ‘통합’.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불복으로 미국은 분열됐다. 취임식 2주 전, “바이든 대통령 취임 반대”를 외친 시위대가 국회의사당에 난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통합이 없으면 평화도 없다. 증오·폭력·질병·실업 등 공동의 적에 맞서 싸우려면 단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진행됐다. 국회의사당 앞 ‘내셔널 몰(national mall)’은 축하 인파 대신 성조기 수십만 개가 자리했다.
1월 20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을 앞둔 시각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행사장.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좌석이 듬성듬성 설치됐다.
1월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인근 ‘내셔널 몰(national mall)’ 잔디광장. 축하 인파 대신 20만 개의 작은 성조기가 꽂혀 있다.
1월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 조 바이든 대통령, 질 바이든 여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세컨드 젠틀맨(second gentleman·부통령 남편)’ 더그 엠호프 변호사(왼쪽부터)가 도착했다.
1월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질 바이든 여사가 든 성경에 손을 얹은 채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1월 20일(현지시각) 미국 유명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가를 부르고 있다.
1월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 만찬장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새 행정부 각료 지명자들과 화상으로 회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