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자가 2014년 딸 김모 씨를 데리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유럽기행에 다녀온 사실이 드러났다. 윤 당선자의 딸 김씨는 그 후 미국 유학 생활에 들어가 유학자금의 출처가 여론의 도마에 올라 있다.
주간동아 취재를 종합하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전신인 정대협은 2014년 6월 23일부터 같은 해 7월 9일까지 16박 17일 동안 유럽 기행 프로그램 ‘나비의 꿈’을 주최했다. 당시 프랑스 파리의 ‘코메디 프랑세즈’ 극장 앞에서 찍은 단체 사진에 윤 당선자(당시 정대협 상임 대표)와 그의 딸 김씨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이 행사에는 정대협 회원들과 대학생들이 주로 참여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희망나비’(이하 희망나비)라는 단체가 유럽 기행을 주도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도 참석했다. 희망나비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대학생이 중심이 돼 결성한 단체로 알려져 있다. 당시 16박 17일 동안 진행된 유럽 기행에서 참가자들은 프랑스와 독일, 체코, 벨기에 등 유럽 4개국의 주요 도시와 박물관, 유적지를 돌아봤다. 이 기행의 참가비는 350만원이었다.
2014년 ‘나비의 꿈’ 기행을 책으로 엮은 ‘나비, 희망으로 날아 유럽을 품다’에는 김씨가 참가자 중 한 사람으로 이름이 올라 있다. 책에 실린 참가자 인터뷰에서 김씨는 “어릴 때부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 가까이에 있었지만 ‘나비의 꿈’ 기행을 통해 할머니들의 손을 잡아드릴 수 있는 청년으로, 할머니들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된 것 같았고, 앞으로 저의 삶에서 어떤 일들을 함께 할 수 있을지, 제 꿈을 다시 그려보는 계기도 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행사에서 일반 대학생들은 참가비를 내고 참가했다. 김씨가 다른 대학생처럼 참가비를 내고 참가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29일 오후 윤 당선자에게 3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윤 당선자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당시 기행에 동행한 한 참가자는 “정의연 관련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주간동아 취재를 종합하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전신인 정대협은 2014년 6월 23일부터 같은 해 7월 9일까지 16박 17일 동안 유럽 기행 프로그램 ‘나비의 꿈’을 주최했다. 당시 프랑스 파리의 ‘코메디 프랑세즈’ 극장 앞에서 찍은 단체 사진에 윤 당선자(당시 정대협 상임 대표)와 그의 딸 김씨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이 행사에는 정대협 회원들과 대학생들이 주로 참여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희망나비’(이하 희망나비)라는 단체가 유럽 기행을 주도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도 참석했다. 희망나비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대학생이 중심이 돼 결성한 단체로 알려져 있다. 당시 16박 17일 동안 진행된 유럽 기행에서 참가자들은 프랑스와 독일, 체코, 벨기에 등 유럽 4개국의 주요 도시와 박물관, 유적지를 돌아봤다. 이 기행의 참가비는 350만원이었다.
2014년 ‘나비의 꿈’ 기행을 책으로 엮은 ‘나비, 희망으로 날아 유럽을 품다’에는 김씨가 참가자 중 한 사람으로 이름이 올라 있다. 책에 실린 참가자 인터뷰에서 김씨는 “어릴 때부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 가까이에 있었지만 ‘나비의 꿈’ 기행을 통해 할머니들의 손을 잡아드릴 수 있는 청년으로, 할머니들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된 것 같았고, 앞으로 저의 삶에서 어떤 일들을 함께 할 수 있을지, 제 꿈을 다시 그려보는 계기도 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행사에서 일반 대학생들은 참가비를 내고 참가했다. 김씨가 다른 대학생처럼 참가비를 내고 참가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29일 오후 윤 당선자에게 3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윤 당선자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당시 기행에 동행한 한 참가자는 “정의연 관련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당시 기행 안내 포스터(왼쪽). 정의연 블로그를 캡쳐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