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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폭동 시 ‘백인 공격’은 처음, ‘백인이 책임지라’는 메시지
불행하게도 내 예상이 맞았다. 28년 전 그날을 다시 보는 것 같았다. 1992년 4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는 무법천지로 변하며 화염에 휩싸였다. 2280개 한인 상점이 약탈 또는 방화됐고, 일부 상점은 까맣…
장태한 UC 리버사이드 교수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장 2020년 06월 13일 -
섬과 고갯길, 언택트 여행 성지 된 까닭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여행이 대세다. 그중에서도 자전거만 있으면 혼자 어디든 갈 수 있는 ‘라이딩’과 바닷바람을 맞으며 한적한 자연에서 즐기는 ‘백패킹’이 특히 인기다. 애쓰지 않아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밖에 없고, 자연과 …
김지영 기자 2020년 06월 13일 -
1개 분대 탑승 어려운 수리온헬기, 양산 결정하겠다니 [웨펀]
지난달 말 모 언론에서 충격적인 내용의 기사가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 4000대 이상이 생산된 베스트셀러이자 우리 군의 주력 기동헬기로 운용되고 있는 UH-60P 블랙호크 헬기 퇴역이 검토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020년 06월 13일 -
디지털 핫뉴스
6월 첫째 주말부터 둘째 주 초반까지 ‘주간동아’ 온라인 독자들은 ‘중국 관련 뉴스’를 집중적으로 클릭했습니다. 중국의 남중국해 장악에 맞서고자 대규모 해군력 건설 계획을 발표한 필리핀이 한국산 방공호위함과 초계함, 잠수함 등 우리…
2020년 06월 12일 -
미군 감축 카드 빼든 트럼프, 주한미군 흔들 우려 커졌다
“옛 소련 붕괴 후 미국이 초강대국으로서 패권을 유지하려면 유라시아대륙 동서 양쪽의 일본과 독일을 양대 축으로 해 확고한 동맹을 맺고 중국의 부상과 러시아의 부활을 저지해야 한다.” 세계적 지정학자인 즈비그뉴 브레진스키(1928~2…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0년 06월 12일 -
청년 일자리 2만개 떠맡은 협회들 “너무 많이 배당해 당황”
“알바 구하기도 힘든데, 일할 수만 있다면 어떤 일이든 지원하겠다.” 취업준비생인 연세대 4학년 이모(24) 씨의 말이다. ‘N포 세대’를 넘어 ‘코로나 세대’로 불리게 된 청년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발(發…
문영훈 기자 2020년 06월 12일 -
24년 만에 떠올려본 ‘적반하장’
기획·제작 한여진 기자 자료출처 뉴스1 2020년 06월 11일 -
홍콩마저 버릴 수 있는 형국, 글로벌 기업이 ‘보호 1순위’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임과 홍콩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초강수를 주고받으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미국우선주의를 천명하면서 대중(對中) 무역적자, 중국의 불공정 교역 관행과 첨…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 고문·전 주제네바 대사 2020년 06월 11일 -
“기본소득제 찬성, 단 복지제도부터 가지치기 다 해야”
기본소득제(UBI: Universal Basic Income)’ 도입 논쟁이 정치권 화두로 떠올랐다. 전 국민에게 매달 현찰을 나눠주자는 것은 지금까지는 주로 진보 진영 담론이었다. 이번엔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꺼내들면…
허문명 기자 2020년 06월 11일 -
우주정거장에서 영화 찍을 날 성큼 다가와 [궤도 밖의 과학 23]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명한 배우 중 한 명인 톰 크루즈가 슈퍼히어로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 역을 맡을 뻔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의 다른 아이언맨이라니 상상조차 되지 않지만, 영화 ‘미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2020년 06월 11일 -
DJ 명언, 재산권, 그리고 두 형제
기획·제작 한여진 기자 자료출처 뉴스1 2020년 06월 10일 -
여름휴가 풀빌라 예약? 이미 늦었다
“5월에 이어 이달에도 모든 객실이 완판됐습니다.” 경남 남해에서 풀빌라(pool villa) 펜션을 운영하는 조홍기 씨의 말이다. 독채 객실마다 개인 수영장이 딸린 그의 펜션 숙박비는 성수기 주말 기준 1박에 60만~95만 원. …
이현준 기자 2020년 06월 10일 -
‘TK 자민련’과 ‘그 시절 진보’…진중권이 쏟아내는 촌철 언사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9일 주간동아에 낸 기고문에서도 과거와 현재 정치권에 대해 날카로운 말을 쏟아냈다. 그의 촌철 발언을 요약했다.△그 버릇 개 못 주고 거기에 ‘사회주의 배급제’라는 딱지를 붙인다(홍준표 의원의 ‘기본소득’ …
2020년 06월 10일 -
“사용 내역 묻지마”, 세입자 울리는 원룸 관리비
“비슷한 원룸으로 이사했는데, 관리비는 2배로 올랐네요.”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임모(27) 씨의 말이다. 그는 서울 서대문구에서 관악구로 이사하면서 원룸 관리비가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랐다. 주차를 하려면 매달…
문영훈 기자 2020년 06월 10일 -
재난지원금 효과, 와인 액세서리에까지 쏟아져 [명욱의 술기로운 생활]
마트와 편의점의 주류 판매가 또 한 번 폭발했다. 특히 와인, 위스키가 많이 팔렸다. 이마트에 따르면 1~5월 와인과 양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8.2%, 98.3% 늘었다. CU도 같은 기간 와인은 45.8%, 양주는…
명욱 주류 문화 칼럼니스트 blog.naver.com/vegan_life 2020년 06월 09일 -
[진중권의 직설②] 민주당 서사도 종말, 보수는 '전조등' 돼야
옛날에 ‘국시’라는 것이 있었다. 그 시절 한국은 ‘반공’을 위해 존재했다. 한 야당의원이 그건 국시(國是)가 아니라 국비(國非)라고 주장했다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하지만 군사정권 시절 대한민국이 그저 ‘반공’이라는 부정적 가치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2020년 06월 09일 -
주호영의 어린애 취급 회피법
기획·제작 한여진 기자 자료출처 뉴스1 2020년 06월 09일 -
이천화재 책임 밝혀줄 증언 이어져도 경찰은 ‘깜깜이 늑장’ 조사
“도의적 책임만 통감할 뿐”이라던 ㈜한익스프레스의 당초 입장이 무색하게 됐다. 경찰이 경기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와 관련해 “발주처(한익스프레스)와 시공사(㈜건우)가 공사 기간을 줄이려 시도했다고 판단할 근거들을 확보했다”고 밝힌…
문영훈 기자 2020년 06월 09일 -
진중권, “민주당은 윤리 파탄, 통합당 생존법은 전조등 구실”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총선까지 참패하며 궤멸 수준으로 쪼그라든 대한민국 보수 세력에게 과연 미래는 있는 것일까. 대표적 진보 논객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9일 주간동아 기고(진중권의 직설)에서 “보수가 눈을 과거로 돌리는 것을…
구자홍 기자 2020년 06월 09일 -
‘풀장 밖 마스크 착용’, 지키기 어려운 수칙 강요하는 물놀이장
서울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른 6월 6일 토요일 오후 2시. 사람이 가장 몰리는 주말 낮 시간임에도 기자가 찾은 수도권 한 워터파크는 텅 비었다시피 했다. 실내 유수풀과 워터슬라이드는 이용객이 없어 휑할 정도. 안전요원 혼자 …
이현준 기자 2020년 06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