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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은 혈관 굿바이 ‘말끔한 종아리’
하루 종일 컴퓨터와 씨름하는 프로그래머 박희정씨(29·여). 그는 퇴근 후 집에 와서 다리를 주무르는 게 습관이 되었다.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탓에 다리가 심하게 붓고 무겁게 느껴진다고 생각해 자기 전 다리 부기 빼는 데 열심이었…
20041202 2004년 11월 26일 -

뇌중풍 예방 첫 계명 ‘담배 끊고 운동하라’
얼마 전 50대 중반의 한 남자가 병원을 찾아와 심각한 표정으로 “이 정도면 뇌중풍(뇌졸중)에 걸릴 만큼 위험한가요?” 하고 물었다. 그는 뇌중풍에 관한 신문기사를 읽으면서 거기에 소개된 ‘뇌중풍 위험도 자가진단표’에 따라 체크해본…
20041202 2004년 11월 26일 -

겨울 운동 땐 바나나·고구마가 ‘보약’
회사에서 스포츠 마니아로 통하는 이정훈씨(35). 그는 회사 일이 끝나면 곧바로 한강 둔치로 간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강변을 달리기 위해서다. 30만명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달리는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인 그는 마라톤 열풍이 …
20041202 2004년 11월 26일 -

남자도 ‘예쁜 가슴’ 자랑하고파?
여성들의 다이어트와 성형수술, 몸짱 아줌마 따라하기 열풍에 냉소적 반응을 보이거나 사회문제로 몰아가던 남성들의 ‘비밀’이 드러났다. 다이어트나 성형수술에 무관심한 척하던 남성들이 오히려 여성들보다 더 지독하게 근육을 만들고, 탄탄한…
20041202 2004년 11월 26일 -

공중파 높은 벽 뛰어넘을까
1995년 웹 TV라는 물건이 세상에 등장했다. 원리는 간단하다. 위성방송과 유사하게 셋톱박스를 설치하여 인터넷을 TV 수상기로 즐길 수 있다는 개념. 97년 MS(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이 성숙하기도 전에 5억~6억 달러를 투자했지…
20041202 2004년 11월 26일 -

열린 사이버 공간의 적 ‘귀차니스트’
최근 ‘인터넷’과 관련된 한 범죄 뉴스가 화제가 됐다. 전직 운전기사가 모시던 중소기업 회장 일가를 납치해 몸값 5억원을 뜯어낸 사건이다. 주목할 점은 공범을 모으는 데 인터넷을 통한 ‘공개모집’을 했다는 것. 함께 죽을 사람을 찾…
20041202 2004년 11월 26일 -

IT 종사자, 그들만의 패션
직장은 사회생활의 출발점이라고 합니다.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일상생활과 달리 나름대로 격식을 갖춰야 하는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이지요. 그래서인지 성공하려거든 자신이 원하는 옷이 아닌, 남이 원하는 옷을 입으라는 말도…
20041202 2004년 11월 26일 -

많이 큰 ‘포털’ 신문과 주도권 싸움
인터넷이 미디어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뉴스 유통의 구조가 새롭게 재편되기 시작했다. 종이신문 머릿기사보다 각종 포털사이트 메인 화면에 등장하는 뉴스가 더욱 강력한 ‘의제 설정(agenda setting)’ 능력을 가졌다는 것은 이제…
20041202 2004년 11월 26일 -

“한국, 더 이상 이공계를 중시 말라”
지난 여름, 우리는 또 한 명의 ‘히딩크’를 한국에 받아들였다. 7월1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으로 취임한 로버트 러플린(54)이 그 주인공이다. 노벨 물리학상(1998년) 수상자이자 세계적 명문인 스탠퍼드 대학 교수였던…
20041202 2004년 11월 26일 -

돌아온 이창동 “장관 업무 AS 중”
요즘은 주로 애프터서비스 하러 다녀요.”6월 말 개각과 함께 영화계로 돌아온 이창동 전 문화부 장관이자 감독은 “어떻게 지내냐”는 물음에 이렇게 대답했다. 11월17일 일본영화 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가와이 하야오 일본 문화청…
20041202 2004년 11월 26일 -

교린 외교 3000리길 … 통신사 나가신다
필자는 지난 6년 동안 한국에 남아 있는 조선의 옛길 10곳을 답사했다. 이제 더 갈 곳이 없어진 상태에서 찾아낸 것이 조선시대 통신사들이 일본으로 향했던 통신사 길이다. 한국인의 조상들은 일본에 가기 위해 300일 가까운 시간 동…
20041202 2004년 11월 26일 -

북두로 은하수 길어 밤차 달이리
숲 길을 걷다보면 솔 향기와 바람에 온몸이 씻기는 느낌이다. 게다가 솔바람에는 자기 자신을 근원으로 돌아가게 하는 산중의 고독이 묻어 있다. 나그네는 진각국사가 머물렀던 광원암(廣遠庵) 가는 어귀에서 솔바람의 관욕(灌浴)을 누린다.…
20041202 2004년 11월 26일 -

프리랜서 생활 경쟁력의 발견
넉넉한 원고료를 받고 연재하던 작업 하나를 1년 만에 정리하게 됐다. 애초 예상했던 기간만큼 일한 셈이지만 상당한 수입원이 뚝 끊긴 만큼 난감해질 수밖에 없다. 일하는 동안 돈을 모으기보단 씀씀이만 키워놓았기 때문이다. 큰돈이 들어…
20041202 2004년 11월 26일 -

창녀와 결혼생활 예수니까 가능?
요즈음 ‘다빈치 코드’라는 책이 제법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이라는 그림에서 예수의 오른편에 있는 사람이 예수의 아내 막달라 마리아라는 가설을 증명해나가는 내용이 소설에 담겨 있다. 하긴…
20041202 2004년 11월 26일 -

佛 낙태 허용 30년 ‘논쟁은 아직도’
이제 여성들에게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줘야 합니다!”시몬 베이유 보건부 장관이 국회 연단에 올라 낙태 허용의 필요성을 역설하자 회의장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반론에 나선 의원들은 낙태 허용법안이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발상이라며…
20041202 2004년 11월 25일 -

호주는 지금 ‘불륜의 계절’
요즘 호주인들의 결혼생활을 파괴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정답은 배우자의 ‘외도’다. 배우자의 외도가 이혼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여러 나라에서 흔한 일이지만, 호주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10년 전만 해도 이혼의 주요 원인은 도…
20041202 2004년 11월 25일 -

헌법재판소는 어떤 판단 내릴까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민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재적의원 과반수를 넘는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이기 때문에 이 구습(舊習)이 사라진다는 데 별 이의가 없었다. 그러나 행정수도 이전을 좌절시킨 헌법재판소 판결은 논란의 불씨…
20041202 2004년 11월 25일 -

“정치인 불신 벽 넘기 힘들었다”
박실장님, 대법원이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습니다.”11월12일 소동기 변호사(47)는 수감돼 있는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찾아가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날 오후 2시, 대법원은 박 전 실장의 현대 비자금 150억원 …
20041202 2004년 11월 25일 -

책을 무척 좋아했다, 아주 특별하게
150cm 남짓한 키에 이마를 덮는 더벅머리, 웃으면 사라져버리는 두 눈과 씩씩한 목소리를 가진 소녀가 지금 전국을 사로잡고 있다. 11월7일 방송된 고등학생 출연 퀴즈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에서 50개 문제를 모두 맞혀 골든벨…
20041202 2004년 11월 25일 -

“해물 요리 거품 빼고 새로운 맛 추가”
웰빙(참살이)’, 언제부터인지 꼭 지켜야 할 생활 수칙처럼 돼버린 낱말이지만 이를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경기 침체 여파로 이제 웰빙은 경제적 부를 이룬 사람의 ‘귀족적’ 취향으로 전락하고 만 것. 하지만 이런 귀족적 웰빙 마케팅의…
20041202 2004년 1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