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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궁금증 시원하게 풀어준 기사
모든 학부모에게 관심의 대상인 특목고를 이렇게 상세히 소개한 기사가 또 있었을까 싶다. 697호 커버스토리 ‘특목고 파워 특목고 인맥’은 대한민국 특목고의 입학부터 학비, 졸업 후 진로 등에 이르기까지 학부모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
20090811 2009년 08월 05일 -
지식 도둑이 ‘운 나쁜(?) 사람’
며칠 전 미국에 거주하는 독자에게서 e메일을 받았습니다. “내 마음을 괴롭히는 것이 하나 있다”라는 말로 시작되는 e메일에는 그가 25년 전 미국에 유학 왔을 때 겪은 일화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에 오기 전, 한국에서 300…
20090811 2009년 08월 05일 -
잘못된 교통사고 통계와 자전거 보험료'
2007년 5월 경찰의 교통사고 통계 축소에 대한 기사를 썼다. 보험개발원과 15개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의 자료 등을 기준으로 한 교통사고 관련 통계가 경찰 통계보다 3.8배 많고, 부상자도 전년 대비 9.4% 늘었다는 내용. …
20090811 2009년 08월 05일 -
직장인 고민 한 방에 해결…인성과 신뢰가 더 중요
부모는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을 때 마치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기뻐한다. 그러나 그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자녀 취업 문제로 다시금 초조해한다. 얼마 전 두 아들이 동시에 각자 원하는 직장에 들어간 여고 동창생을 만났다. …
20090804 2009년 07월 29일 -
강남 유흥가의 빈 순찰차
“아따, 참말 미쳐불겄다. 저기 앉아 있는 것들 봐라, 또 왔네.” 지난해 이맘때였습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바’를 운영하는 선배의 업소에 찾아간 적이 있습니다. “밥 한번 먹자”는 선배에게 바쁘다는 핑계로 번번이 거절한 것…
20090804 2009년 07월 29일 -
외고 행정의 배짱과 오만
자녀를 외국어고등학교에 보내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사립대보다 비싸다는 ‘외고 학비’입니다. 상류층이라면 모를까, 가계에서 연간 1000만원을 망설임 없이 뚝 떼어낼 수 있는 가정은 흔치 않으니까요.이런 학부…
20090804 2009년 07월 29일 -
바다에서 돈을 캐는 해양레저 강국 큰 기대
놀랐다! 우리나라 섬들이 이처럼 발전하고 있다니, 아니 이미 그렇게나 발전했다니! 입이 쩍 벌어졌다. 695호 커버스토리 ‘바다에서 돈을 캐다’를 읽지 않았다면 아마 내 머릿속에는 그저 멀고 먼 남해안 섬들, 가보면 좋겠지만 불편함…
20090728 2009년 07월 20일 -
“우리 등잔 밑은 어둡스무니다”
일본 취업 성공기 취재차 2박3일 일정으로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출국하기 전까지는 반신반의했습니다. 세계적인 경기불황에 우리 젊은이들이 낯선 땅에서 과연 제 구실을 하고 있을지 의문스러웠거든요.하지만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저의 …
20090728 2009년 07월 20일 -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돌쇠’
7월4일 결혼을 했습니다. ‘의식을 위한 의식’이라며 툴툴거리면서도 누구보다 예뻐 보이고 싶은 하루였죠. 그런데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결혼식에 와주신 고마운 분들이네요. 온전히 저라는 사람을 축하해주러 와주셨으니까요. 호호백발…
20090728 2009년 07월 20일 -
정치, 사회, 문화…읽을거리 많은 기획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중도’를 표방하고 나섰다. 보수, 진보, 중도라는 이념에 따른 구분은 현 정부의 의도야 어떻든 중요하면서도 많은 논의가 필요한 의제 가운데 하나가 됐다. 이미 많은 논의가 있었고 여러 지면을 통해 다뤄졌지만,…
20090721 2009년 07월 15일 -
大를 위해 小가 희생하려면
‘대(大)를 위해 소(小)를 희생하라.’ 누구나 쉽게 꺼내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는 자기가 제3자이거나 다수에 속할 때 하는 말입니다. 자신이 소수에 속한다면 이 말을 하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소수의 희생만 강요할 뿐 이에 대한…
20090721 2009년 07월 15일 -
‘도슨트 공해’에서 탈출하기
도슨트(Docent·작품설명 담당자)를 처음 접한 건 2년 전 서울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서였습니다.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 앞에 수십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도슨트의 목소리가 확성기를 통해 울려 퍼졌습니다. “이 작품은 프랑…
20090721 2009년 07월 15일 -
위대한 기업의 조건
출장차 미국 서부 마운틴뷰에 자리한 구글 본사에 다녀왔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면서 자동차로 약 40분 거리의 회사까지 출퇴근을 하는 한국인 직원 미키 김(김현유) 씨와 동행한 출근길. 김씨의 차 옆으로 속도를 내며 지나가는 큰…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아물지 않은 상처들
벌써 22년 세월이 흘렀네요. 전국이 군부독재 정권에 항거하는 불길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1987년 6월이 바로 어제 같은데 말입니다. 밤 12시면 술집이 문을 닫아 ‘강제금주’를 당하고, 술자리에서 말 한마디 편하게 못하던 그때에 …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조루 정보’ 총망라 유익-흥미로운 기획
693호의 커버스토리는 놀랍게도 ‘제3의 性혁명? 먹는 조루치료제 탄생’이었다. ‘이제 성생활도 약으로 개선하는구나’ 생각하며 한 꼭지씩 차근차근 읽어나갔다. ‘제2의 성혁명’이 비아그라의 탄생이었음을 알게 됐고, 조루 치료제의 국…
20090714 2009년 07월 08일 -
‘웰다잉’ 주제 시의적절 죽음, 철학적 사색을
대학시절 친하게 지내던 친구 집에 놀러 가면 당시 90세가 넘은 친할머니가 계셨다. 방에서 인사를 드릴 때면 호호백발을 뒤로 넘긴 자그마한 체구의 할머니가 단정한 모습으로 맞아주시던 기억이 난다. 어느 날 친구의 어머니가 평소와 다…
20090707 2009년 07월 01일 -
미국에서 사고 치고 한국에선 나 몰라라?
국내 명문 의대를 졸업한 의사 P씨는 15년 전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과실치상 등 3가지 의료사고로 현지 검찰로부터 기소를 당했습니다. 이후 유죄판결을 받고 의사면허를 박탈당했습니다. 그러자 P씨는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비록 미국 …
20090707 2009년 07월 01일 -
“God send you good speed!”
현대사회에서 스피드는 선(善)이요, 자랑이요, 능력입니다. “그 친구, 일 참 잘해”라는 말에는 ‘빨라서 좋다’는 칭찬이 내포돼 있죠. 치킨이나 피자가 30분 안에 배달되지 않으면 짜증이 납니다.한 취업전문 사이트의 조사결과에 따르…
20090707 2009년 07월 01일 -
IT 현주소 파악 유익한 커버스토리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얼마 뒤,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벤처 붐’이 일었다. 코스닥 열풍과 더불어 스타 벤처기업들이 탄생했고, 대박신화의 꿈이 젊은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시절이었다. 그 중심에 정보통…
20090630 2009년 06월 25일 -
기자와 요원의 잘못된(?) 만남
국가정보원 방문을 위해 하루 전날 이름, 주민등록번호, 카메라 장비를 알려놨습니다. 안내실에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맡긴 뒤 취재용 녹음기를 갖고 들어가도 되느냐고 물었죠. 정보요원들이 모처(?)에 전화를 걸어 부탁을 거듭한 끝에야 겨…
20090630 2009년 06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