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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몽골군의 숨은 설계사
“수부타이 바투르, 즉 용장 수부타이는 고대에서 중세에 이르는 군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장군 중 한 명이었다. 전술적 탁월함에 있어서는 한니발과 스키피오에 버금가며 책략가로는 알렉산더, 카이사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저자의 후한 …
20141006 2014년 10월 06일 -
불평등 심화 … 이대론 안 된다
올해 세계 경제학계는 토마 피케티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그가 꺼낸 자본주의에 내재한 불평등 이야기는 만만치 않은 파장을 부르고 있다. 그러나 내용은 의외로 간단하다. 이 책은 지난 300년간 프랑스, 영국, 미국, 스웨덴, …
20140929 2014년 09월 29일 -
눈물 콧물 나는 쌍둥이 육아일기
아이 울음소리가 점점 사라져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도 출산율은 계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출산율 1.5명에 못 미치는 ‘초(超)저출산 국가’ 늪에 빠져 있다. 여성의…
20140922 2014년 09월 22일 -
디지털 세상 행복만 있는가
“그동안 스마트폰 없이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 인터넷,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로봇 청소기 등 디지털 기기가 없는 일상은 상상하기 힘들다. 디지털 생활은 더 편리해지고 잡다한 일에 대한 부담을 점점 줄여준다. 뒤집어보면 디지털에 …
20140915 2014년 09월 15일 -
‘다큐’처럼 엮어낸 세계사
“세계의 역사를 쓰려는 것은 터무니없는 짓이다. 한 사람이 소화하기에는 정보량이 엄청나게 방대하고, 읽어야 할 자료는 한도 끝도 없지만 오류의 가능성이 무척 높다.”저자의 고백처럼 한 사람이 세계 역사를 다루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
20140901 2014년 09월 01일 -
화과자로 풀어낸 ‘일본 감성’
우메모토 교코는 열여덟 살, 키 150cm, 체중 57kg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별명이 ‘데굴이’로 재능도 없고 애인도 없지만 군살만큼은 내다팔 만큼 많다. 하고 싶은 일이 딱히 없고, 되고 싶은 것은 더더욱 없다. 굳이 하고 싶은…
20140825 2014년 08월 25일 -
그 많은 돈 어디로 갔을까?
“부의 분열은 중산층의 소비력을 근본적으로 약화시켰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가 발발한 지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 경제가 회복하지 못한 근본 원인 중 하나이다. 저금리 통화정책은 실물경제에 대한 재투자 열정을 이끌어내지 못했…
20140818 2014년 08월 18일 -
손님은 사장 웃음 보고 찾아온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사람이 먹는장사에 뛰어든다. 사연도 가지가지다. 사표를 던졌거나 회사에서 밀려나서, 취직할 곳이 없어서 혹은 빨리 돈을 벌고 싶어서….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고 처절하다. 10명이 식당을 차리면 몇 년 안에 1…
20140811 2014년 08월 11일 -
뇌의 비밀 풀어드립니다
사마귀의 교미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본 적 있는지. 사진 속 수사마귀는 대개 머리가 없다. 암컷이 먹어치웠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암사마귀가 교미를 끝낸 뒤 수컷을 잡아먹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암컷은 교미에…
20140804 2014년 08월 04일 -
왜 기아는 사라지지 않나?
“전 세계적으로 거의 10억 명에 이르는 인구가 기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또 하루 2만5000명이 영양실조와 기아에서 얻은 질병으로 사망합니다. 기아는 무엇보다 유아와 아동에게 치명적이며 그 후유증은 평생 지속됩니다.”기아(飢餓)…
20140728 2014년 07월 28일 -
큰 사람 만든 것은 책이었다
7월 말 초중고 각급 학교가 신나는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방학은 지친 몸을 달래고 각종 취미생활과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한 뼘 키우는 시간이다. 하지만 방학은 또 다른 수업시간이 된 지 오래다. 학생 대부분이 각종 학원을 뺑뺑이…
20140721 2014년 07월 21일 -
노후 생활 근육 키워야 할 이유
고령화 쇼크와 함께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이어지면서 은퇴한 가장이 넘쳐난다. 아직도 많은 은퇴 전문가는 재정에 초점을 맞춘다. 은퇴 후 수억~수십억 원이 필요하다는 말에 은퇴자들 마음은 여전히 쫓긴다. 그러나 지난 10년여 동안 1…
20140714 2014년 07월 14일 -
자기 속마음을 받아들이는 법
“몸과 마찬가지로 마음이 지쳤을 때도 쉬어가야 한다. 무리한 마음을 다독이고, 쉬고 싶다고 느끼는 감정과 감각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렇게 쉬고 싶을 때 ‘게으름을 피우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
20140707 2014년 07월 07일 -
‘히말라야 트레킹’ 숨은 매력이란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마음이 들뜨기 시작한다. 대한민국의 웬만한 산과 둘레길을 섭렵한 이들은 고산 트레킹으로 눈을 돌린다. 그러나 히말라야 고산 트레킹을 떠나려면 3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산소가 희박한 고지대를 걸을 수 …
20140630 2014년 06월 30일 -
지능 기계 윤리를 말하다
영화와 공상과학소설을 통해 로봇이 갈수록 진화하는 가운데 로봇의 도덕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늘어나고 있다. 각종 서비스 로봇, 개인화된 검색엔진, 자동화된 컴퓨터 시스템 등 지능 기계의 출현은 로봇 윤리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낯선 사람과 유쾌 상쾌한 동거
일본과 마찬가지로 학업과 직장생활을 위해 도시(특히 서울)에서 홀로 사는 대한민국 20~40대의 가장 큰 고민은 몸을 쉴 수 있는 집을 갖는 것이다. 학교에서 가까운 곳이나 출퇴근이 쉬운 직장 근처에서 살려면 비싼 집세를 내면서도 …
20140616 2014년 06월 16일 -
혼내지 않고 반려견 키우는 법
“우리는 참 이기적입니다. 우리 행복을 위해 강아지를 이용하면서도 강아지가 보내는 신호에는 신경을 쓰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 말 잘 듣는 강아지로 키우기 위해 ‘앉아’ ‘안 돼’ ‘기다려’ 같은 명령만 하려고 합니다.”아이들 등쌀…
20140609 2014년 06월 09일 -
그가 남미의 진가를 깨웠다
6월 13일(한국시간) 드디어 2014 브라질월드컵이 열린다. 지구촌 축구팬의 시선은 벌써부터 남미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남미 대륙은 거리만큼 여전히 먼 곳이다. 특히 아마존 강이 흐르는 열대우림과 광활한 땅, 수많은 동…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방법
도시를 빼놓고 현대인의 삶을 이야기할 수 없다. 대부분 도시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생을 마감한다. 뼛속까지 도시형인 인간이 늘어나면서 도시는 ‘DNA’가 된 지 오래다. 은퇴 후 전원생활을 꿈꾸기도 하지만 사람들은 도시를 쉽게 떠나지…
20140526 2014년 05월 26일 -
수납력이 곧 인생 성공력
“하루 종일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정리할 시간이 어디 있어요?”맞는 말이다. 주부는 하루를 한 시간처럼 종종거리며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아이들 챙기기에 바쁘다. 매일매일 쉬지 않고 슈퍼맨처럼 열심히 일하지만 집안일은 …
20140519 2014년 05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