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꽃 같은 서연이의 감동과 희망 노래
생후 6개월, 원인을 알 수 없는 출혈 때문에 한 아이가 입원했습니다. 열 번이 넘는 수술을 거치는 동안 아이는 병원에서 말을 배우고 걸음마를 뗐습니다. 어느덧 아이는 네 살이 됐고, 웬만한 주사를 맞아도 울지 않는다고 해서 별명이…
20120514 2012년 05월 14일 -
이순신 해전엔 프로젝트 성공 비법이 숨어 있어
1592년 5월 7일 경남 거제시 옥포만. 파도는 잔뜩 숨을 죽였고 공기는 태산처럼 무거웠다. 새벽에 함대를 출항시켜 바다를 뒤지던 이순신은 점심 무렵 마침내 옥포만에 정박한 왜선 50척을 발견한다. 육지에 상륙한 왜군은 약탈과 살…
20120507 2012년 05월 07일 -
세상은 잘 사는데 우리는 왜 점점 불행할까
세계는 지금 양극화의 몸살을 앓는다. 지난해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가 지구촌을 휩쓴 것도 이 때문이다. 대부분 경제성장의 과실에서 소외돼 허덕이지만, 소수의 상류층은 유례없는 엄청난 소득을 올린다. 이젠 상류층, 중류층, 하류층 …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지구촌 전쟁은 인간을 밀고 세상을 끌었다
전쟁은 인간의 극단적 행위가 부딪치는 ‘악의 총합’이라고 할 정도로 무자비하면서도 잔혹하다. 모든 것을 다 걸고 치열하게 싸우는 전쟁 이면에서는 수많은 현상이 나타난다. 상처가 됐든 교훈이 됐든 전쟁은 살아남은 이들에게 엄청난 영향…
20120423 2012년 04월 23일 -
불멸의 세포 ‘헬라’에게 생명윤리를 묻다
죽지 않는 인간세포 ‘헬라’를 아는가. 헬라세포는 그동안 소아마비 백신, 항암치료제, 에이즈치료제 개발은 물론, 파킨슨병 연구와 시험관 아기 탄생 등 의학 발전에 결정적 구실을 했다. 1951년 인종차별이 극심한 시절, 이상 출혈과…
20120416 2012년 04월 16일 -
이윤과 공익 ‘스마트 기업’을 만들어라
30여 년 전만 해도 대한민국 기업은 사회적 책임에 관심이 거의 없었다. 수출을 증대시켜 경제 발전에 기여하거나, 제품을 값싸게 공급하면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따라서 덩치만 쭉쭉 키우는 ‘압축 성장’이…
20120409 2012년 04월 09일 -
우리는 지금 천안함 사건 처절히 반성하나
3월 26일은 천안함 폭침사건 2주기였다. 천안함 46용사와 고(故) 한주호 준위 유가족은 아직까지도 눈물과 한숨이 마르지 않았다. 저자는 “천안함 폭침사건은 대한민국이 북한이 무너질 것이라는 ‘집단사고 증후군(group think…
20120402 2012년 04월 02일 -
지성인 8인 불확실한 시대 길을 일러주다
“갑자기 왜 안철수냐? 중산층 마음속에 또는 젊은 층 마음속에 우리가 어떤 가치를 지향해왔고 우리가 어디에 놓여 있는가 하는 반영(reflection)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마음속이 비어 있어요. 그래서 누군가 초인을 기다리고 있…
20120326 2012년 03월 26일 -
당신의 삶을 풍요로 이끄는 법칙을 알려주마!
언제나 호황일 것 같던 경제가 어느 날 불황에 빠져들고,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불황은 어느 순간 끝이 난다. 첫눈에 반한 사랑이 있는가 하면, 수십 수백 번을 만나도 느낌이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 왜 간디와 루서 킹, 케네디…
20120319 2012년 03월 19일 -
관료주의가 후쿠시마 사고 더욱 키웠다
3월 11일은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후쿠시마 제1발전소 사고 발생 1주년인 날이다. 처참했던 사건에 대한 기억이 지워지지 않은 가운데 방사능 피폭 후폭풍 소식이 지금도 들려온다. ‘동아일보’ 원자력 전문기자로 활약해온 저…
20120312 2012년 03월 12일 -
측근들의 충성경쟁 권력은 교활하다
“독재와 민주주의는 이데올로기 차이가 아니다. 독재란 극소수의 핵심 집단과 비교적 적은 수의 유력 집단에 의존하는 정부고, 민주주의는 다수의 유력 집단과 대체 가능 집단을 반반씩 토대로 삼은 정부다. 문제는 통치자가 핵심 집단과 유…
20120305 2012년 03월 05일 -
탐욕 가득 찬 글로벌 경제 정신 차려라!
전 세계적으로 거품이 동시에 발생하거나, 시장이 한순간 무너지는 일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미국발(發)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가 빚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한발 벗어나는가 싶더니, 최근에는 유럽발 재정위기 그림자에 세계가 …
20120227 2012년 02월 27일 -
‘기업복지’가 고달픈 삶의 구원투수다
지금 세계 곳곳은 승자독식이라는 고약한 ‘신자유주의 바이러스’가 낳은 후유증을 심하게 앓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오직 일등만 기억하고 더불어 사는 경제는 철저히 무시한다. 인간존중 사회 시스템도 마비시켜 혼란을 부른다. 저자는 일본…
20120220 2012년 02월 20일 -
조국 그리며 가슴으로 부른 통일의 노래
불운한 시대를 만난 비운의 작곡가 정추(89)를 아는가. 정추의 삶은 파란만장 그 이상이다. 식민지 조선의 소년으로 살다 사회주의자가 됐고 혁명국가 건설에 일조하겠다면서 38선을 넘었다. 그곳에서 김일성 우상화에 반대하다 고난의 삶…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포퓰리즘 양잿물을 먹으시렵니까?
‘동아일보’ 2012년 1월 30일 월요일자 A6면 우측 상단 기사를 보자. “여야 간 복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내년 복지 예산이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역대 대선이 있던 해에 복지 지출이 크게 증가했다. (…
20120206 2012년 02월 06일 -
알고 보니 대한민국 땅 신기하구나!
지리수업 시간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 중 하나인 낙동강 삼각주. 길이 20km, 폭 10km로 우리나라 단일 지형 중 최대 규모인 이곳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장소는 어디일까. 저자는 부산 동아대 뒤에 자리한 해발 497m의 승학산 …
20120130 2012년 01월 30일 -
역사를 바꾼 동양의 제국 그 힘을 알려주마!
‘제국’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기껏 로마 혹은 인도를 점령했던 영국이 생각나는가. 그렇다고 전혀 이상할 것은 없다. 우리가 서양의 옛 음악을 고전 음악이라 부르고, 영어가 세계 공용어인 것을 당연히 여길 정도로 서…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혹시 모른다고? 집값 상승 꿈 깨라, 깨
대한민국 3040세대 무주택자는 고민에 빠졌다. 자고 나면 폭등하는 전셋값 탓에 “열 받느니 차라리 대출받아 저지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사두기만 해도 1~2년 안에 수천만 원이 올랐던 부동산, 특히 대한민국 아파트는 누가 뭐래…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공부하는 사람 세상 이끌고 미래 만든다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너그러운 편이다. 책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은 공통적으로 책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그들은 책벌레, 서생, 서치 등의 희롱조 별칭…
20120102 2012년 01월 02일 -
인류를 바꾼 사상가를 찾는 특별한 지식여행
여기 58명의 위대한 거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류에게 탁월한 지적 유산을 남긴 사상가들이다. 고대 철학의 쌍두마차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최초의 여성 수학자 히파티아, 수(數)를 종교로 승화시킨 피타고라스도 보인다. 변화가 바로…
20111226 2011년 12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