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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넘어 물 건넜다 경쟁력 물 건너갈라
대기업 전략기획 담당 A씨.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다. 업무면 업무, 대인관계면 대인관계, 외국어면 외국어…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필요한 부분은 모두 잘 관리해왔다고 자평한다. 경영진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후배들로부터도 롤모…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인정사정없이 ‘토렌트와의 전쟁’
정부가 토렌트(torrent)를 불법저작물 유통 통로로 지목하고 전쟁을 선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온라인상에서 토렌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영화나 드라마 등 각종 불법저작물을 대량 유통해온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 12명과 불법파…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국가발전 땀 흘린 머슴 제대로 대접해줘야죠”
정해돈 대한설비건설협회장(63·성아테크 대표·사진)이 6월 1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3년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에게 주는…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3대 경제블록 가시화 한국, 도전과 응전의 시기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선진경제권이 동시다발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일본 등 태평양 12개국과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을, EU와는 환대서양 경제동반자협정(TTIP)을 추진 …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安의 새 정치 정체가 뭐냐
6월 1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은 몰려든 인파로 꽉 찼다. 국회 내에서도 큰 공간이지만 일부는 자리가 없어 복도에 앉았다. 이들은 행사를 주관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축사를 하려고 단상에 오르자 열렬히 환호했다. 이날은 안 의…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초병들 부릅뜬 눈 철책 넘는 바람도 동작 그만!
1953년 7월 27일 클라크 유엔군 총사령관과 김일성 북한군 최고사령관, 평더화이 중공군사령관은 판문점에서 정전(停戰)협정을 체결했다. 3년간 한반도를 피로 물들였던 전쟁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전쟁은 끝난 게 아니었다. 말…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안철수 신당과 연계? 좌표가 없는데 무슨 소리”
노회찬(57)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최근 ‘진보의 위기’에 대해 “고통 없는 혁신은 혁신이 아니며, 아프지 않으면 반성도 아니다”라며 진보세력의 철저한 자성을 강조했다. 노 대표는 6월 19일 ‘주간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북핵과 북…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민심 움직일 ‘한 방’ 어디 없소
“피와 눈물로 쟁취한 민주주의.”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6월 11일 회의 발언 중에서) “비상한 각오로 대오 정렬해, 강철같이 뭉쳐….”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의 6월 13일 비상의원총회 발언 중에서)요즘 민주당 회의 분위기는 …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감춰둔 돈 내놔라
민주당의 전두환 전 대통령 불법재산 환수특위와 5·18광주민주화운동 단체 회원들이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미납 추징금 환수를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Canon EOS-1D Mark Ⅳ, ISO 400,…
20130624 2013년 06월 21일 -

산벚나무가 지켜보다
그때, 한 벚꽃이 손등에 살며시 내려앉았다 날아갔다네가 그토록 애달프게 품어온 그리움이 어쩌면 幻의 다른 이름일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때너는 산길에 주저앉고 말았다떨어진 꽃잎들이 나뭇잎 위에서 천천히 말라가고 있었다네 애달픔도 …
20130624 2013년 06월 21일 -

“나사 풀린 바보 연기 무척 즐겁더라고요”
짙은 눈썹에 입꼬리가 시원하게 올라가는 미소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웃게 만든다. 중·저음의 목소리와 구릿빛 피부는 섹시한 야성미를 내뿜는다. 게다가 객석을 향해 120도로 허리 굽혀 인사하는 무대 매너까지 갖췄다. 이러니 어느 …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묻는다, 기러기 아빠는 행복하냐고
친밀함과 그리움은 시간의 창조물이다. 우연 속에 놓인 관계를 향해 사랑 혹은 운명이라는 축복을 보내는 것은 천사의 얼굴을 한 시간이다. 반면, 관계를 잠식하고 사랑을 부식시키는 것도 시간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과 관계의 가장 강…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유럽 젊은 감각으로 본 ‘유토피아’
“나는 케냐 출신 흑인 남성과 캔자스 출신 백인 여성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중략) 노예와 노예 주인의 피를 물려받은 미국 흑인 여성과 결혼했죠(후략)”.스크린 속에서 얼굴과 가슴은 하얗고 그 외엔 검은 몸을 가진 남자가 기타를 …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환등기로 종이에 투사 어긋난 간격 딱 걸렸어!
“방금 전시장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예작품을 봤는데, 한 작품이 2007년 7월 서울옥션에서 고가에 팔린 박 전 대통령 글씨와 똑같다. 글씨에 먹이 묻지 않은 부분까지 똑같아서 당황스럽다. 차이가 있다면, 전시 중인 작품에만 ‘…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아홉 마디 @오메가
# 삼 년 전이지만 아직 생생하다. “한 대리, 결혼한 지 얼마나 됐지?” 김 부장의 질문이었다. “일 년 지났습니다. 무슨 일로 부르셨는지요?” “혹시 말이야, 2세 계획 없어?” 그는 다시 물었다. “글쎄요. 서로 바빠서…. 견…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올드스쿨 귀환 알랑가 몰라
#1 ‘이 제품은 삐삐, 문민정부, X세대, 캡숑 좋아와 같은 시설에서 제조됐습니다’2013년 6월 12일 오후 8시. 김 대리의 야근은 유달리 빡셌다. 오른손에 쥔 컴퓨터 마우스는 데오도란트가 필요할 정도로 눅눅해졌다. 불꽃 튀는…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괴상망측 별종 편견 거둘 수 있나
동성애자와 성전환자 등 성적소수자의 인권문제가 우리 사회에서도 무시 못 할 과제로 떠올랐다. 최근 한 유명 영화감독의 동성결혼 발표가 화제가 됐다. 자기와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차별해선 안 된다.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배려와 이…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난, 무엇 때문에 인생 18홀 도는가
티샷을 위해 공을 올려놓았다. 멀리, 똑바로 치려고 마음으로 그리고, 온몸을 힘으로 응축시킨다. 연습스윙 두어 번에 어드레스. 무심히 뒤로 뺐다가 때리는 순간 힘을 실어 한 바퀴 돌린다. 하늘로 뻗어 오르며 날아가는 공을 보면서 완…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천국의 소년 1, 2 外
천국의 소년 1, 2이정명 지음/ 열림원/ 1권 296쪽, 2권 292쪽/ 각 권 1만2000원정신연령은 6세에 불과하지만 수학에서만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길모는 수학과 과학 프리즘을 통해서만 세상을 바라본다. 그는 보통 사람은 결…
20130617 2013년 06월 17일 -

‘커리어 그랜드슬램’ 여제의 도전
‘골프여왕’ 박인비(25·KB금융그룹)의 전성시대가 활짝 열렸다. 올해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대회를 모조리 휩쓸면서 한국인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박인비는 6월 10일(한국시간)…
20130617 2013년 06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