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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올까요, 그대 감은 눈 위에
'내일 아침 하얀 눈이 쌓여 있었으면 해요/그럼 따뜻한 차를 한 잔 내려드릴게요/계속 내 옆에만 있어 주면 돼요/약속해요' 히트곡 메이커 자이언티가 이문세와 함께 부른 신곡 '눈'의 노래 가사입니다. 가사처럼 어제 전국 곳곳에 하얀…
구희언 기자 사진 박해윤 기자 2017년 12월 19일 -
다음 작품은 우리랑 같이 합시다
데뷔작 2005년 ‘아이다’ 히트작 ‘아이다’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황태자 루돌프’ ‘위키드’ ‘레베카’ 등 첫 뮤지컬 수상 2005년 제11회 한국 뮤지컬 대상 여우 신인상 찰떡같은 인생 캐릭터 ‘옥댄’으로 각광받고 있는…
구희언 기자 유윤종 동아일보 기자 2017년 12월 19일 -
오늘 캐스팅은 ‘꽝’일까, ‘대박’일까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뮤지컬을 관람하려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그날의 캐스팅이다. 원캐스트가 많은 미국 브로드웨이나 영국 웨스트엔드와 달리 트리플, 쿼드러플, 심지어 퀸터플 캐스팅까지 이뤄질 때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배역을 …
구희언 기자 2017년 12월 19일 -
문 대통령 중국 국빈?
문재인 대통령이 12월 13일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하지만 중국이 외교적으로 홀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국빈으로 중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을 중국 측 장관급이 아닌 차관보급인 쿵쉬안유 외교부 부장조리가 영접해 …
2017년 12월 19일 -
“학교 폭력, 어른 보고 배운 것”
청소년의 학교 폭력과 집단 괴롭힘이 심각한 상황이다. 12월 11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교 3학년 A군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의학박사 2017년 12월 19일 -
골든글러브 어떻게 뽑아야 공정할까
383명. 올해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투표인단 숫자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년 내내 꾸준히 야구를 담당한 기자, 아나운서, 해설위원, PD에게 투표권을 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는 이 중 357명(93.2%)이 투…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7년 12월 19일 -
현대차의 은근한 기대
타이거 우즈가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올해 11월과 12월 전 세계 골프 뉴스의 절반은 우즈와 관련된 내용으로 도배됐다. 덕분에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월드챌린지는 팬들의 눈과 귀를 끌어모았다. 개최지가 휴양지인 바하마여서…
이사부 골프 칼럼니스트 2017년 12월 19일 -
남자는 어디로 걸어가고 있을까
“거리의 사람들을 보라. 그들은 무게가 없다. 어떤 경우든 죽은 사람보다도, 의식이 없는 사람보다도 가볍다. 내가 보여주려는 건 바로 그것, 그 가벼움의 본질이다.” 앙상하게 마른 사람을 형상화한 석고상 ‘걸어가는 사람’으로 유명한…
김유림 기자 2017년 12월 19일 -
해발 1500m 고지대 흙이 빚은 고급 와인
카테나 자파타(Catena Zapata)는 아르헨티나 와인의 고급화를 이끈 와이너리다. 이탈리아 이민자가 1902년 설립한 이 와이너리는 아르헨티나의 불안한 정치와 경제 상황 탓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카테나 자파타가 도약하기 …
김상미 와인칼럼니스트 2017년 12월 19일 -
못생긴 외모에 놀라고, 반전 매력에 빠지고~
완연한 겨울이다. 며칠째 이가 딱딱거릴 정도로 차가운 바람이 세차게 분다. 이맘때면 10년 전 동해에서 만난 세 친구가 생각난다. 첫인상은 다소 불편했지만 매년 겨울마다 보고 싶어지니 대체 불가한 매력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 세 친…
푸드칼럼니스트 2017년 12월 19일 -
그 시절 세계를 장악했던 뜨거운 젊음
“1963년이 어떤 ‘기준’이 되는 해였다고, 당시에는 그 누구도 알지 못했어요. 분명히 그해의 공기는 달랐고 어떤 기운과 조짐이 있었어요.” 롤링스톤스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드는 그해를 이렇게 회상한다. 연대란 10년 단위로 흘러…
대중음악평론가 2017년 12월 19일 -
눈물과 광기로 만나는 ‘별이 빛나는 밤’
가왕(歌王) 조용필의 노래 ‘킬리만자로의 표범’(김희갑 작곡 · 양인자 작사)에는 ‘혼자 버려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 간 고흐란 사나이도 있었는데’라는 구절이 나온다. 한국 가요에도 나올 정도로 불우했던 천…
공연예술학 박사 ·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 간사 2017년 12월 19일 -
당신이 믿는 것이 진실인가
어둠 속에서 한 남자가 누군가를 살해하고 시체에 불을 붙인다. 첫 장면만 보면 고레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가 맞나 싶다. 고레다 감독의 작품은 그동안 섬세하게 단어를 조합한 시 같은 느낌을 풍겨왔다. 가족을 소재로 한 ‘걸어도 걸어…
채널A 문화과학부 기자 2017년 12월 19일 -
비트코인이 아닌 블록체인을 보라
딱 4년 전 일이다. 2013년 12월 5일 한 매체에서 당시만 해도 생소하던 비트코인의 이모저모를 살피는 기사를 냈다. 비트코인이 1차 폭등할 때였다. 2013년 1월 13달러도 안 하던 1비트코인이 1100달러까지 찍었다. 1년…
지식큐레이터 2017년 12월 19일 -
뮤지컬 속 아이돌은 ‘이제 대세’
“아이돌 캐스팅, 그거 뮤지컬 제작사에서 표 팔아먹으려고 꼼수 부리는 거잖아.” 아직도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요즘 뮤지컬 업계를 너무도 모르는 것이다. 예전과 달리 ‘아이돌’이라는 꼬리표는 뮤지컬 시장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구희언 기자 2017년 12월 19일 -
시간을 멈춘 동장군
올겨울 들어 첫 한파 특보가 발효된 12월 12일. 서울 성동구 뚝섬 한강공원 선착장에 배를 묶어둔 굵은 쇠사슬이 꽝꽝 얼어 고드름이 달렸다. 누가 흐르는 물의 시간을 정지시켰을까. 태양도 동장군 기세에 눌려 슬금슬금 고층빌딩 사이…
박해윤 2017년 12월 19일 -
아이돌에게 직접 물었다 | “왜 뮤지컬을 하나요?”
‘활기찬데 무기력하고, 비굴하지만 정정당당하며, 게임을 이해 못 하지만 제일 잘하는 남자.’ 그가 한창 ‘갓규’ 소리를 들으며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할 당시 ‘모순의 아이콘 김성규’라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강타했던 글 일부다. 당신이 …
구희언 기자 2017년 12월 19일 -
파일명: 엑소_수호_황태자_비주얼_인정_.JPG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오스트리아의 작가 프레더릭 모턴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입니다. 이 작품은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
구희언 기자 사진 지호영 기자, 김도균 기자 2017년 12월 15일 -
대통령처럼 글 잘 쓰고 싶은 초등학생이라면?
동아일보에서 ‘초등학생 글쓰기’ 강좌를 진행합니다. 선생님은 참여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실에서 ‘청와대 브리핑’을 만들고 다양한 글쓰기 책을 펴낸 백승권 글쓰기 연구소 대표입니다. 이번 기회에 스토리와 논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
구희언 기자 2017년 12월 14일 -
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정자 ‘탕평인사’ 관문 뚫을까
최근 금융업계는 우리은행 채용비리 사건으로 떠들썩하다. 이 일로 이광구 전 행장은 불명예 퇴진했고, 손태승(58) 글로벌부문장이 후임 행장으로 내정됐다. 손 내정자는 12월 22일 우리은행 주주총회에서 정식 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유림 기자 2017년 1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