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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오손도손 한판 붙자 !
‘스타크래프트는 한국의 전통놀이.’ 지난해 8월 스타크래프트1 리마스터 버전이 발매됐을 때 각종 커뮤니티에 유행처럼 돌던 문구다. 컴퓨터(PC)게임에 ‘전통놀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연원이 깊어진 것이다. 게임문화에 익숙한 세…
조학동 게임동아 기자 2018년 02월 13일 -
빨간 날, 사랑하는 사람과 ‘킹키’하고 ‘빌리’해볼까
빨간 날 집에만 박혀 있는 ‘집돌이’가 되기는 싫고, 영화관이나 카페는 너무 지겨우며, 먼 곳으로 여행 갈 여유가 없다면 그 중간 지점에 있는 공연장 나들이는 어떨까.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공연 티켓을 준비해보자. 미리 예매하면 쏠…
구희언 기자 2018년 02월 13일 -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설 연휴 보내기
연휴 끝에는 언제나 피로와 스트레스가 기다리고 있다. 연휴 중 딱 하루만 ‘휴식다운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내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게스트’가 돼보는 것도 방법. 안락한 침구, 정갈한 조식,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
김은향 자유기고가 2018년 02월 13일 -
우리 역사 속 무술년을 돌아보며
우주 순환 주기를 60년으로 잡아 역사의 시간을 셈하는 동아시아인에게 십간십이지(十干十二支)로 새로운 한 해를 호명하는 건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건 신의 탄생을 기준으로 과거와 미래로만 무한히 시간을 확장하는 B.C.(Before…
윤채근 단국대 한문교육학과 교수 2018년 02월 13일 -
‘ABL생명(옛 알리안츠생명)’ 패소로 보험업계 술렁
보험 불완전판매(가입자에게 위험성과 손실 가능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는 보험사와 보험설계사 가운데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 이와 관련해 최근 ABL생명(옛 알리안츠생명) 측이 소송에서 패소하자 보험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1월 …
김유림 기자 2018년 02월 13일 -
입주 5년 미만 새 아파트
정부가 재건축 연한을 4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올해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지은 지 10년 이내인 아파트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호에서는 수도권의 입주 5년 미만 새 아파트…
2018년 02월 13일 -
“내 유전자와 궁합 맞는 다이어트를”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다이어트 식단이 쏟아지지만 효과를 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기존에 먹던 음식이 아니니 맛이 없어 식단 유지가 힘들기 때문. 심한 경우 몸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기자도 2016년 10월 저탄수화물-…
박세준 기자 2018년 02월 13일 -
“설날 이들을 잠시 기억합시다”
#1 1월 19일 이른 아침 시리아와 레바논을 잇는 국경지대 마스나 인근에서 15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날 이 지역 최저온도는 영하 2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였고 새벽엔 눈폭풍도 불었다. 눈이 하얗게 쌓인 들판에서 발견된 …
한기재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2월 13일 -
한국은 탈원전, 중국은 원전굴기(崛起)
중국 저장성 하이옌현 친산(秦山)은 원자력발전소(원전)가 집중적으로 건설된 곳이다. 이곳에서 가동 중인 원전은 9기이며 총 발전용량은 654만 6000kW이다. 중국 최초 원전인 친산 1호기(108만 9000kW)가 가동을 시작한 …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8년 02월 13일 -
‘로봇 바리스타’가 타준 커피 맛은?
2월 4일 오후 일본 도쿄 시부야(渋谷)구의 한 백화점. 지하 1층 카페에 수십 명이 모여 있었다. 10㎡(약 3평)의 비좁은 공간임에도 사람들은 다닥다닥 붙어 바리스타를 사진 찍고 있었다. 인기 스타의 ‘팬미팅’이라도 열린 듯, …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2월 13일 -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살아남는 법
주식투자에 한 번이라도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쓴 리포트를 읽어봤을 것이다. 투자분석가라 부르는 애널리스트는 금융시장 정보를 수집, 분석해 회사 또는 회사 고객에게 금융과 투자에 관한 전문적인 의견을 제공한다…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2018년 02월 13일 -
최고의 슈퍼푸드는? 모유!
그다지 기골이 장대하지 않음에도 잔병치레가 적은 편이다. 지난 몇 년간 감기몸살도, 독감도 피해갔다. 가끔씩 산을 탈 때면 부실한 하체임에도 다부진 몸매의 근육질 동료 못지않게 근성을 자랑한다. 오죽하면, 산을 오르내리는 데 이골이…
지식큐레이터 2018년 02월 13일 -
챔피언은 NC 다이노스?
물론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결코 알 수 없는 게 스포츠 세계. 그래도 ‘토정비결’이 맞는다면 2018년 프로야구는 제목과 같은 결말을 맺을 개연성이 큽니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프로야구 10개 구단 사령탑 가운데 올해 토…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2월 13일 -
암탉 골퍼, 자벌레 골퍼를 아십니까
골프는 심판이 따로 없고 골퍼 스스로 심판이 된다. 속이는 사람이 없다는 전제 아래 플레이하는 신사의 게임이다. 하지만 골프만큼 속이기 쉬운 스포츠도 없다. 남이 보지 않으면 공을 슬쩍 좋은 곳으로 옮기고 싶은 유혹이 늘 따르게 마…
2018년 02월 13일 -
평창동계올림픽과 88서울올림픽의 손익
21세기 들어 올림픽 개최국 중 상당수는 엄청난 후폭풍을 겪었다. 2004 아테네올림픽을 개최한 그리스는 이후 심각한 경제난을 겪다 2012년 이후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럽연합(EU) 탈퇴) 위기로 지금까지 심한 홍역을 앓고 있다…
권재현 기자 2018년 02월 13일 -
‘기계’ 아닌 ‘사람’ 중심의 아름다운 공장
‘공장의 하얀 불빛은/오늘도 그렇게 쓸쓸했지요/밤하늘에는 작은 별 하나가/내 마음같이 울고 있네요.’ 신형원과 김광석이 노래한 ‘외사랑’(한돌 작사·작곡)의 구절은 공장의 불빛과 밤하늘의 별빛을 대비한다. 공장의 불빛은 짝사랑에 지…
글 = 권재현 기자 사진 = 박해윤 기자 신경섭 작가 2018년 02월 13일 -
와인 장인의 원숙함을 품은 칠레 최상급 와인 ‘뷰 원’
모처럼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날, 어떤 와인을 나누면 좋을까. 오랜만에 찾아뵙는 어르신에게는 어떤 와인을 선물하면 좋을까. 평소 와인을 즐겨도 막상 명절이 다가오면 적당한 와인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맛도 …
김상미 와인칼럼니스트 2018년 02월 13일 -
북어, 황태, 백태, 먹태의 차이는?
명태는 한때 이름 없는 생선이었다. 조선 고종 때 영의정을 지낸 이유원의 ‘임하필기’에 따르면 ‘도백이 맛있게 먹은 생선 이름을 물었으나 아무도 모른 채 다만 (함경도) 명천(明川)에 사는 어부 태(太)씨가 잡은 것이라고 했다. 산…
푸드칼럼니스트 2018년 02월 13일 -
탈북자와 탈남자, 그들은 왜 線을 넘었나
축구경기에서 골을 넣은 공격수는 세리머니를 하기 전 항상 부심을 바라본다. 오프사이드(off-side)에 걸리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우리도 오프사이드에 걸리지 않고 골을 넣으려는 축구선수와 같이 매 순간 성취를 위해 치열하게…
공연예술학 박사 ·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 간사 2018년 02월 13일 -
‘순간’ 앞에서 더 진지했던 2세대 펑크밴드를 기리며
다시 돌아오지 않을 청춘을 끝나지 않을 여름처럼 산 자들이 있다. 누구의 눈도 의식하지 않고 그들만의 정글을 구축한 자들이 있다. 2세대 펑크밴드와 그 주변인이다. 굳이 2세대 펑크라고 지칭한 이유는 노브레인, 크라잉넛 등 1세대 …
대중음악평론가 2018년 02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