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두라스 선수들 손흥민과 인증샷
‘최악’이라고 표현하면 지나친 걸까. 2018 러시아월드컵으로 가는 길이 짙은 안개에 묻혔다. 전력을 극대화해 싸워도 모자랄 판에 핵심 자원이 연이어 쓰러졌다. 김진수, 김민재, 염기훈. 이미 5월 14일 명단 발표 전부터 아팠다.…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8년 06월 05일 -

빅데이터가 지명타자를 죽인다
‘블롬버그’라는 네 글자를 보고 야구가 제일 먼저 떠오른 독자가 있다면 ‘아주 특이한 사람’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론 블롬버그’(70)라고 이름(first name)과 나이를 더해도 별로 힌트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5월 29일 -

찬란한 슬픔의 끝자락을 즐기며
녹색의 계절 5월 끝자락. 골프장 풍경은 형언할 수 없는 싱그러움으로 가득 찬다. 골프코스의 능선 큰 돌 위에 걸터앉아 푸른 하늘, 둥둥 떠다니는 구름, 산등성이를 넘어오는 시원한 바람, 화려하게 핀 백색의 찔레꽃과 수국, 바람에 …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5월 29일 -

클럽 짧게 잡고 스윙 아크 작게
5월 말이 되면 골퍼들은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하는 라운드보다 그린피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여유로운 야간 골프를 선호하기 시작한다. 야간 조명등 아래서 플레이하는 골퍼를 ‘올빼미 골퍼’라고도 부른다. 많은 골프장이 5월 말부…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5월 22일 -

신태용호 무리수, 고도의 전술일까
5월 14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이 붐볐다. 신태용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회자 소개에 따라 단상에 섰다. 객석에는 차두리, 김남일 코치 등이 비장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 최영일…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8년 05월 22일 -

번트 댈 바에 홈런 쳐라
“내가 현역 (투수)일 때 상대팀이 번트를 하면 ‘땡큐’였다. 아웃카운트 하나를 쉽게 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중요할 때가 아니면 가능한 한 번트 사인을 내지 않으려 한다.” 올해부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지휘봉을 잡은 한용덕(5…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5월 14일 -

그린에서 ‘라이가 어렵다’면 뭘 모르는 소리
‘라이가 어려워.’ 국내 골퍼들이 그린에서 흔히 쓰는 말이다. 하지만 라이(lie)는 공이 놓인 상태이고 퍼팅에 도움이 되는 선은 ‘퍼팅 라인’이라 한다. 이처럼 흔히 쓰지만 틀린 골프 용어와 바른 골프 용어를 함께 소개한다. 1 …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5월 14일 -

‘한국의 제라드’ 기성용의 새 둥지는?
2018 러시아월드컵이 온다. 5월 14일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국내 평가전 두 차례로 출정식을 치른다.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를 거쳐 베이스캠프로 삼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한다.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의 어깨도…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8년 05월 08일 -

“타격대에서 나무채로 날래 치시라우요”
4·27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관계가 급진전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북 · 미 정상회담까지 성공한다면 북한과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럼 북한 골프장에서 라운드도 먼 꿈만은 아닐 것이다. 필자는 10여 년 전 평양을 방문…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5월 08일 -

베이징 키즈에서 한국의 오타니를!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는 2012년 11월 ‘꿈의 이정표(夢への道しるべ)’라는 발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오직 딱 한 사람을 위한 발표 자료였죠. 그 ‘타깃’은 바로 하나마키히가시(花卷東)고교 졸업을 앞두고 있던 오타니 쇼헤…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4월 30일 -

도전적이고 전략적인 코스에 부뚜막 서비스 도입
요즘처럼 지방 골프장 경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생존 전략은 ‘one of them’이 아니라 ‘first choice’가 돼야 한다. 4월부터 동촌골프클럽(GC)은 스타트하우스 옆에서 어머니 손맛을 재현한 부뚜막 서비스를 제…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4월 30일 -

물에 빠졌던 공은 비거리가 준다
봄은 골프를 치기 가장 좋은 계절. 골프 장비는 물론 공도 잘 챙겨야 한다. 이참에 골프공에 대해 제대로 알고 준비하면 스코어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현재 골프공은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스릭슨, 테일러메이드, 나이키, 볼빅 …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4월 24일 -

김민재, ‘국대’ 넘어 프리미어리그 갈 재목
3월 24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북아일랜드 대표팀의 경기. 아니나 다를까 수비진이 삐걱댔다. 최후방을 담당한 김민재(전북현대모터스)도 풀이 죽어 있었다. 부상 이후 복귀해 대표팀에서 차근차근 발을 맞춰왔지만, 상대 공격수를 완벽…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8년 04월 24일 -

홈런왕은 4번이 아니라 2번?
“2번 타자 질문은 좀….”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은 3월 28일 경기 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인사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섰습니다. 류 감독은 전날 경기에서 김현수(30)를 선발 2번 타자로 내보냈지만 김현수는 …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4월 18일 -

고집이 낳은 옥튜플 보기
영국의 유명 골프평론가 버나드 다윈은 “골프만큼 플레이어의 성격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도 없다. 18홀을 돌다 보면 상대방의 몸속 깊숙이 감춰진 속성이 낱낱이 드러나버리니 골프는 참으로 정신력이 좌우하는 스포츠다. 더구나 골프에서는 …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4월 18일 -

한국의 OB 특설 티 사라지나
골프에서 OB는 ‘아웃 오브 바운즈(Out of Bounds)’의 약자로, ‘플레이 금지구역’을 의미한다. 하얀 말뚝이나 선으로 표시한다. OB를 2벌타로 아는 골퍼가 의외로 많다. OB는 1벌타(a penalty of one st…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4월 10일 -

경기장에서 겸손과 양보는 사치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 FC를 꺾었다. 토트넘은 4월 2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첼시를 3-1로 제압했다. 알바로 모라타에게 선제골을 내주고도 내리 3골을 퍼…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8년 04월 10일 -

캐디 존중은 골프의 신사도
오랫동안 기다리던 골프의 계절이 돌아왔다. 골프장 잔디는 녹색으로 변하고 있고 온갖 꽃과 나무가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눈부신 계절 4월,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퍼로서 매너와 에티켓을 지키는 일이다. 우리 사회는 최근 미투운동…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4월 03일 -

야구장 명당은 바로 여기!
‘옵션’이 많은 게 항상 좋은 건 아니다. 야구장 표를 처음 예매하려는 사람은 이 말을 절감한다. 프로야구 초창기만 해도 야구장 표는 그저 (내야) 지정석, 내야석, 외야석 정도만 구분하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좌석 이름마저 …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4월 03일 -

쌀쌀한 날씨쯤이야
3월 18일 오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은 축제 분위기였다. 국내 최고 권위의 ‘2018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9회 동아마라톤대회’에 참가하려고 3만5000여 명이 몰려들었기 때문. 이들은 몸을 풀며 서로 잘 뛰라고 격려했다. 이윽고…
박세준 기자 2018년 03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