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 없이 강한 原電 축제 속 ‘고민’
천추영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울진본부장의 눈길이 이제 막 종합·준공된 울진 원자력발전소(경북 울진군 북면) 5, 6호기로 향했다. 고리, 월성, 영광, 울진 등 전국의 원전을 돌며 청춘을 불사른 게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격…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들어라, 反 맥아더 세력아!
제헌절이었던 7월17일 인천의 자유공원에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희한한 일이 일어났다. 이 공원 정상에 건립돼 있는 맥아더 동상의 철거 문제를 놓고 반미와 친미 단체가 한 장소에서 집회를 열고 대립하는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치닫는…
20050823 2005년 08월 18일 -

몽골로 간 인하대 仁術 “환영해요!”
“비솔롱고스(저는 한국 사람입니다).”“타브타이 모릴노우(환영합니다)!”너무나 닮은 얼굴과 풍습. 사는 땅과 언어만 다를 뿐 우리의 형제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나라. 바로 인천에서 비행기로 세 시간 남짓 떨어진 ‘몽골’을 말한다…
20050823 2005년 08월 18일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勞-勞’
“어! iTV가 아직도 방송을 하네?” 다이얼을 돌리다 우연히 FM90.7MHz를 접한 사람이나, 인천 송도유원지를 지나치다 iTV 사옥을 본 사람이라면 iTV가 아직도 존속하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란다. 3월부터 재개된…
20050823 2005년 08월 18일 -

iTV 주파수 누가 다시 쏠까
5월 초 서울 A일보는 분주하게 움직였다. 정파된 ‘알짜 올드미디어’-iTV(경인방송) 주파수-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A일보는 1월1일부터 방송을 중단한 iTV의 주파수로 새 방송을 내보내는 것을 조심스럽게 검토했다.“경기, …
20050823 2005년 08월 18일 -

사립대 돈줄 7할은 ‘등록금’
1999년 입학 때 등록금이 150만원(입학금 등 제외) 정도였다. 그런데 군 제대 후 올해 복학을 하려니 350만원을 내라고 했다. 대충 따져봐도 125% 이상 오른 거다.” 서울의 한 대학 인문·사회계열 복학생의 말이다. 또 다…
20050823 2005년 08월 18일 -

1년 등록금 1000만원대 … 집안 기둥뿌리 뽑힌다
전국에서 인문사회·이학·공학·의약학계열 등록금의 평균치가 가장 높은 대학교는 고려대였다. 그 뒤를 이화여대, 숙명여대, 성균관대 등이 이었다〈표1〉. 의약학계열이 없는 대학 중에는 호서대, 천안대, 명지대, 서경대 등이 수위를 차지…
20050823 2005년 08월 18일 -

완전한 평화 매향리 사격장
8월12일 정오, 지난 54년 동안 비행기 소음과 오폭 위험 속에 시달리던 매향리 주민들에게 완전한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이날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매향리 미공군 사격장의 전투기 사격 훈련을 전면 중단하고 8월 말 한국 정부에 사격…
20050823 2005년 08월 18일 -

“국정원 지부, 도·감청 조직 운영”
국가정보원은 8월5일 불법 감청 실태를 고백성사했다.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해왔던 것과 달리, 휴대전화에 대해서도 도청 및 감청을 해왔던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었다. 그런데 국정원 발표에서 한 가지 빠진 것이 있다. 국정원은…
20050823 2005년 08월 18일 -

북 대표단이 8·15 때 국립묘지 전격 방문 外
8·15 서울 민족대축전 기간에 김기남 단장을 비롯한 북한 당국과 민간 대표단이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한다. 북한 당국과 민간 대표의 국립현충원 방문은 1950년 6·25전쟁 이후 처음이다. 이는 김정일 위원장의 통 큰(?)…
20050823 2005년 08월 18일 -

K2가 높다 하되 엄홍길 발 아래 뫼이로다
‘죽음을 부르는 산.’ 해발 8611m,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 K2의 별명이다. 빙하와 폭설, 급격한 기상 변화로 인해 세계에서 몰려든 수많은 산악인들의 목숨을 집어삼켰던 K2 정상에 ‘8000m의 사나이’ 한국인 엄홍길씨(4…
20000810 2005년 08월 18일 -

도미노 폭탄주 제조한 마당발 대사
리빈(李濱) 주한 중국대사가 최근 ‘도미노 폭탄주’ 제조 솜씨를 보여 화제다. 8월3일 밤 서울 시내 모 한정식 집. 4년 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갈 리 대사를 위해 중국특파원 출신 한국 언론인들이 마련한 환송연에서였다. 기념패…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노숙인, 진료받다 병 키울라
“으악!”발가락 뼈가 드러날 정도로 심하게 피부가 찢겨져 나간 30대 남성이 고함을 지르며 진료소 안으로 뛰어들었다. 울부짖는 그를 진료용 의자에 앉히자마자 한쪽 다리가 피범벅이 된 또 다른 남성이 들이닥쳤다. 드라이버로 자신의 …
20050816 2005년 08월 11일 -

김형욱의 3500만 달러 어디 있나
김형욱 미스터리’의 끝은 도대체 어디쯤일까. 26년 묵은 낡고 닳은 미스터리에 다시 불을 붙인 건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다. 4월 ‘시사저널’이 보도한 ‘파리 교외 양계장 살해설’은 그동안 숱하게 제기된 시나리오 가운데서 가장 큰…
20050816 2005년 08월 11일 -

“살아서고향에 갈 수 있을까”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수십 년을 들어온 유행가지만 이 노래가 흘러나올 때면 실향민들의 눈가엔 어김없이 이슬이 맺힌다. 망향의 한이 서린 피눈물이 아니고 그 무엇이랴. 금강산이 열리고 곧 개성과 백두산도 문을 연다지만…
20050816 2005년 08월 11일 -

“도청 때문에 불안하십니까”
불법감청, 즉 도청은 누가 하는가. 적(敵)이 할 수도 있겠지만, 열에 여덟아홉은 나와 가장 가까이 있는 측근(혹은 경쟁자)이 시도한다. 멀리 있는 적(경쟁자)일지라도 나와 가까이 있는 사람을 통하지 않으면 도청 장치를 설치하기는 …
20050816 2005년 08월 11일 -

노래 캠프 접은 ‘음악캠프’와 카우치 外
생방송 도중 ‘성기 노출’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고를 낸 MBC ‘음악캠프’는 폐지되고, 인디밴드 카우치는 구속됐다. 카우치 멤버 신모 씨와 오모 씨는 ‘약을 먹지 않았다면, 사전에 모의를 했을 것’이라는 추론(?) 아래 계속 수사를…
20050816 2005년 08월 11일 -

선관위는 눈치만 보나
안기부 X파일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드디어 ‘불법 정치자금’이라는 과녁을 겨냥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국민의 관심사는 도청 테이프의 언론 입수 경위가 아니라 테이프 내용의 진위 여부겠죠. 언제나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20050816 2005년 08월 11일 -

희망 돋는 北-美 끈끈한 대화
미국과 북한의 ‘물리적 거리’가 2003년 8월 1차 6자회담이 시작된 이래 최고로 가까워졌다. ‘끝장 토론’을 방불케 한 4차 6자회담은 옥동자를 낳는 계기가 될 것인가. 6자회담 막바지에 북한이 또 몽니를 부렸으나 북-미 양…
20050816 2005년 08월 11일 -

독일 犬公들, 상팔자 시대 끝나려나
프랑스와 함께 대표적인 ‘개의 천국’인 독일에서 개에 대한 규제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다.6월26일 함부르크에서 여섯 살짜리 남자아이가 두 마리의 맹견에 물려 숨진 데 이어 7월13일 베를린에서 아홉 살짜리 여자아이가 또다시 사냥개…
20000803 2005년 08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