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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는 지금 ‘인터넷의 섬’
한국 최남단 제주 마라도에 초고속 인터넷이 들어왔다. 그것도 야외에서도 인터넷이 가능한 ‘최첨단 무선방식’으로.‘전 국토 디지털화’의 상징적인 일이다. 이 섬에서의 인터넷 개통은 단순한 ‘전시성 행사’가 아니었다. 마라도는 제주도에…
20000511 2005년 11월 01일 -

승진 빠른 경찰 옷도 빨리 벗어?
모 경찰청에 근무하는 A치안감은 지난 3월로 만 47세가 되었다. 우리 나이로는 마흔 여덟. 가장 정력적으로 일할 때지만 그는 오는 6월 말 퇴직할 가능성이 높다. 그것도 명예 퇴직이 아니라 정년 퇴직으로…. 이유는 경찰과 군-국정…
20000511 2005년 11월 01일 -

“과외는 가난한 어린가슴 상처준다”
4월27일 헌법재판소가 ‘과외교육 금지는 위헌’이라고 결정한 뒤 큰 파문이 일고 있다. 김대중대통령은 헌재의 결정을 ‘돌발사태’라고 규정하고 “정부가 앞을 내다보지 못해 고액과외가 판치게 됐다”며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라고 문용린교육…
20000511 2005년 11월 01일 -

평균수명 느는데 직장정년은 줄고
몇 해 전, 교육공무원 정년을 65세에서 63세로 낮추게 되었을 때 직장에서의 정년은 과연 몇 세가 적정한지가 관심거리가 된 적이 있었다. 그래서 1998년 10월에 성인 600명에게 전화여론조사로 물어보았더니 60세가 적당하다는 …
20000511 2005년 11월 01일 -

박세직과 정몽준, 궁합이 안맞는다구?
98년 8월 올림픽회관에서 `2002년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조직위가 마련한 첫 세미나인데다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 체육계가 힘을 모아보자는 자리였던 만큼, 첫날 박세직 조직위원장(67), 정…
20000511 2005년 11월 01일 -

컴퓨터 한글 입력코드 통일 작업
남북 간 언어의 이질화 현상이 심각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는 컴퓨터에서 한글을 구현하는 방식에서도 똑같이 나타난다. 남한은 자음의 배열 순서가 홑자음 ‘ㄱ’ 다음에 바로 쌍자음 ‘ㄲ’이 오지만, 북한은 모든 홑자음이 끝난…
20051101 2005년 10월 31일 -

故 장일찬 기자 돕기 훈훈한 온정 행렬
10월5일, 동아일보사 사내인터넷망에 글 하나가 떴다. ‘장일찬 기자를 기억하십니까?’란 제목의 이 글은 편집국 사회부 부산 주재 석동빈(38) 기자가 쓴 것이었다. 석 기자에게 사연을 들어봤다.“장 기자는 제 2년 선배입니다. 부…
20051101 2005년 10월 31일 -

‘法門寺 佛指사리’ 한국 온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9대 기적 가운데 하나이자, 불교계 최고 성물(聖物)인 중국 산시성(陝西省) 법문사(法門寺)의 ‘불지사리(佛指舍利)’가 11월11일 한국에 온다. 한국에 불교가 전래된 지 1600년 만의 일이다.불지사리 한국…
20051101 2005년 10월 31일 -

날개 달린 戰士들 한국 하늘 수놓다
왜 에어쇼일까. 1903년 미국인 라이트 형제는, 한국어로 옮긴다면 ‘응암동(鷹岩洞)’ 정도로 번역될 수 있는 키티호크(Kitty Hawk)에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띄웠다. 당시 선진국은 미국이 아니라 유럽이었는데, 유럽인들은 미국인…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9년 잘했다고, 9년 더 하래요”
“종신직에 가까우니 좋겠다구요? 어이쿠, 벌을 받는 셈이죠.”박춘호(75·사진)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이하 해양재판소) 재판관이 10월2일자로 9년의 2차 임기를 시작했다. 박 재판관은 해양재판소가 신설된 1996년부터 초대 …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지상 특명 “APEC을 지켜라”
오랜만에 부산역에 내리자 서울보다 확실히 따뜻한 기운이 몰려왔다. 따뜻함만큼이나 재빨리 다가온 것은 깨끗함이었다. 이젠 부산도 선진 도시에 진입한 것일까.2002년 아시아경기대회를 치른 부산은 11월18일 APEC(아·태 경제협력체…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참농군’ 정경식의 새로운 실험
한적한 농촌 마을 전북 김제시 봉남면 대송리의 아침은 전북정농영농조합법인(이하 법인·대표 정경식)이 연다. 이른 아침 법인 직원들의 분주한 손놀림에 이은 자동차 엔진 소리가 마을을 깨우기 때문이다. 아침 7시, 신선한 급식 재료를 …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神社참배 거부 18개교 日帝, 가차 없이 폐교
침략신사는 특히 조선에서 일본의 식민행정, 황민화 정책을 추진하는 데 가장 큰 기능을 발휘했다. 조선에 있는 침략신사의 대표는 1919년 내각 고시(告示) 제12호에 의해 창건된 ‘조선신궁(神宮)’이다.조선신궁이 세워진 서울 남산…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실력과 전통의 ‘파워 엘리트’
9월 말 한 중앙일간지가 ‘한국 사회 파워 엘리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내용 중엔 ‘고교별 파워 엘리트 배출 순위’를 매긴 것도 있었는데, 그중 한 학교의 이름이 유난히 시선을 끌었다. 휘문(徽文)고등학교였다. ‘1950…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글로벌 인재’ 요람으로 제2도약
이만섭 전 국회의장의 결혼 에피소드는 진명여고 동창생 사이에서 종종 화제로 등장한다. 이 전 의장과 부인 한윤복(39회) 여사의 혼담이 오갈 때, 그의 부친이 “진명 출신이라면 안 보고 데려와도 된다”며 며느리를 적극 환영했다는 것…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뚝심과 자존감의 ‘민족학교’
1906년 세 명의 교사가 서울 종로의 전의감(왕실의 의료기관) 방 한 칸을 빌려 야학으로 시작한 중동학원 100년의 역사는 한 사학의 이야기를 넘어서 한국 현대사 100년의 파란만장한 연대기와 겹쳐진다. 중동의 역사가 곧 우리나라…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한국 명문’ 넘어 ‘세계 명문’으로
대한민국 사교육 열풍의 진원지로 손꼽히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하늘을 향해 치솟은 주상복합아파트에 둘러싸인 숙명여고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있다. 교정 곳곳에서 제각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조각 작품과 복도를 장식…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文과 柔로 쌓은 ‘명문사학’ 전통
“35회 선배들이 유도장으로 우리를 집합시켰어요. 그때 선배들이 한 말은 ‘너희는 나라 잃은 백성이다. 나라를 찾아야 한다.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국권회복을 위해서다’였습니다.” 10월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3…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민족혼 숨쉬는 영남사학의 자부심
“동포들아, 오늘부터 우리는 독립이다. 다 함께 뭉쳐라!”(1919년 3월8일 궐기한 계성학교 학생들)1919년 3월, 만세운동의 불길은 대구에도 닿았다. 계성학교 교감이던 김영서 씨와 교사 최경학, 최상원 씨 등은 만세운동을 일으…
20051101 2005년 10월 26일 -

漢江을 韓江으로 부르자
회사원 강모(30) 씨는 5년째 사귀어 온 대만인 여자 친구가 있다. 둘은 짬만 나면 비행기로 대만과 서울을 오가며 또 인터넷 메신저로 사랑을 나누는데, 최근 이 커플을 다투게 하는 논쟁거리가 생겼다. 서울을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그…
20051101 2005년 10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