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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정시와 수시 차이
대학 입시 정시모집 막바지다. 지금쯤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거의 정했을 것이다. 이때 고려해야 할 요소가 ‘반드시 대학 입학’ ‘재수’ ‘반수’ 등 수험생 각자의 목표다. 이를 기본으로 가군, 나군, 다군에서 어떻게 안정지원과 상향…
20170104 2016년 12월 30일 -
최순실은 재벌 민원창구였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연일 터져 나오는 의혹들은 이 사건의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게 만들 정도다. 이 사건의 윤곽은 검찰 및 특검 수사로 어느 정도 밝혀지겠지만, 실체적 진실에 대한 국민의 의혹을 …
20170101 2016년 12월 30일 -
사상 최고 1조4000억 원 임금체불로 돈 버는 기업들
“이렇게 늘 있는 일도 기삿거리가 돼요?” 아르바이트 임금체불을 경험한 대학생 고모(25) 씨가 한 말이다. 고등학생 때부터 줄곧 아르바이트를 해온 고씨는 “임금체불을 수도 없이 겪었다. 연장근로수당(연장수당)이나 야간근로수당(야간…
20170104 2016년 12월 30일 -
유통업계 vs 양계업계 달걀대란 책임 떠넘기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면서 달걀 가격이 연일 폭등하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AI로 살처분한 닭이 많다 해도 원래 국내 달걀 생산량과 소비량을 감안하면 달걀 가격은 단기간에 올라도 너무 많이 올랐다. 이 때문에 달걀 …
20170104 2016년 12월 30일 -
커지는 AI 인체감염 공포
붉은 닭의 해를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닭이 죽어나가고 있다. 2016년 12월 28일 기준으로 국내 사육 닭의 약 16%가 살처분됐다. 산란계 2081만 마리, 산란종계 41만 마리, 육계·토종닭 198만 마리 등 줄잡아 2…
20170104 2016년 12월 30일 -
행운을 부르는‘세렌디피티의 법칙’
‘세렌디피티의 법칙(Serendipity’s Law)’이란 노력한 끝에 찾아온 우연한 행운을 말한다. 18세기 영국 작가 호러스 월폴이 처음 사용한 이 말은 페르시아 동화 ‘세렌디프의 세 왕자’에서 유래했다. 동화 속 왕자들이 생각…
20170104 2016년 12월 30일 -
최순실 일가는 불우이웃?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2차관과 최순실 씨가 삼성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영재센터)에 후원하게 한 혐의를 부인했다. 김 전 차관과 최씨, 최씨의 조카 장시호 씨는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을 압박해 삼성으로 하여금 최씨…
20170104 2016년 12월 30일 -
수시 이월 인원부터 확인하라
이제 2017학년도 대학 입시는 정시모집만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배치표(지원 참고표)나 상담 프로그램에 나온 점수만으로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대학별, 전형별 모집인원 증감 같은 변수에 따라 합격선이 예상보다…
20161228 2016년 12월 23일 -
법망 미꾸라지 ‘먹튀 병원’ 주의보
“500만 원짜리 치아교정을 280만 원에 해준다고 해서 솔깃했죠. 병원이 멀었지만 진료비가 싸니까 열심히 다녔어요. 그런데 진료받으러 갈 시간에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쓸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경기도에 사는 대학생 A(23)씨는 2…
20161228 2016년 12월 23일 -
직무 관련성이 관건 제공자는 처벌 피할 수도?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으면 뇌물죄가 성립된다. 본인이 직접 받지 않고 제3자에게 금품을 주도록 한 경우에는 제3자 뇌물제공죄가 된다. 공무원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라면 ‘제3자’라고 할 수 없으므로 그냥 뇌물죄가 된다. 뇌…
20161228 2016년 12월 23일 -
기업 빼앗는 ‘회생절차’의 실체
#1 2016년 9월 한 지방법원 파산부에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서 한 건이 접수됐다. A기업 대표이사 B씨가 낸 것이었다. 문제는 B씨가 회사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는 것. 회사의 다른 이사진은…
20161228 2016년 12월 23일 -
발굴 현장 사고 반복, 주범은 法?
매장문화재 조사 및 발굴 현장에서 비슷한 유형의 인부 매몰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작업하던 인부들 위로 토사가 무너져 내린 것이다. 2016년 12월 15일 경북 영주의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20161228 2016년 12월 23일 -
석유공사도 ‘비선 경영’ 의혹?
해외자원 개발 실패 등 부실 경영으로 부채 수조 원을 떠안고 있는 한국석유공사(석유공사)가 최근 낙하산 인사로 또 다른 혼란에 휩싸였다. 2016년 2월 선임된 김정래 사장이 억대 연봉의 전문계약직 4명을 채용한 것을 두고 노조가 …
20161228 2016년 12월 23일 -
또 ‘철새 탓’ AI 분노 “이게 나라냐”
“지금은 무정부 상태입니다. 중앙정부는 사태 수습을 지방정부에 미루고, 도는 군에 미루고, 군은 농가를 압박해요. ‘농가가 중앙정부, 지자체(지방자치단체) 역할 다 하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러스가 증폭되고 퍼져나가는 걸 …
20161228 2016년 12월 23일 -
베트남·이란 들썩 한류는 그래도 흐른다!
2014년 9월 걸그룹 소녀시대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롯데센터 하노이’ 오픈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중국 정부의 한류금지령(限韓令·한한령)에 담긴 공식적인 제재 사항은 파악되지 않지만, 중국과 교류하는 국내…
20161228 2016년 12월 23일 -
아이돌의 아이돌에 의한 아이돌을 위한 케이팝
한 홍콩 소녀가 또렷한 한국어로 말을 걸어왔다. “아저씨, 지금 가는 거면 그거 나 줄 수 있어요?” 소녀가 가리킨 건 내 목에 걸린 엠넷아시안뮤직어워즈(MAMA) 프레스 비표였다. 티켓 2만 장이 진작 동났기에 표를 구하지 못한 …
20161228 2016년 12월 23일 -
‘성형관광’ 끊기니 강남이 아우성
성형을 목적으로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속도로 줄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성형외과 병원이 늘고 있다. [박해윤 기자]한류 영향으로 한국문화, 한국음식 등 한국 스타일을 선망하는 중국 여성이 많아졌다. 그중 빼놓을 수 없는 …
20161228 2016년 12월 23일 -
촛불집회엔 없는 ‘군중심리’
‘촛불민심’의 거대한 해일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했다. 이번 촛불집회는 사상 최대의 자발적 시민 참여로 이뤄져 일반적인 ‘군중심리’와는 차이가 있다. 군중심리는 군중 속에서 개인적 특성이나 사회적 관계는 소멸되고 사람들이 쉽게 동질…
20161228 2016년 12월 23일 -
아들은 코너링, 아버지는 리피팅
검찰 출두 이후 한 달 보름 만에 우병우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이 모습을 드러냈다. 우 전 수석은 2016년 12월 22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문 대부분에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는…
20161228 2016년 12월 23일 -
정부가 잘하는 일 ‘골든타임 놓치기’
11월 30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 화성시의 한 종계 농가에서 닭을 살처분하고 있다.조류인플루엔자(AI)가 무섭게 확산되고 있다. 초동대응에 실패한 원인 가운데 하나가 지방자치단체(지자체)의 안이한 방역 인…
20161221 2016년 1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