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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겨울 여행의 새 기준, 강원 태백
강원 태백은 대한민국에서 겨울이 가장 먼저 깊어지는 도시다. ‘하늘 아래 첫 봉우리’라는 수식어처럼 평균 고도가 높은 이 지역의 매력은 사계절 중에서도 겨울에 한층 빛난다.
송화선 기자 2025년 12월 05일 -

성장기 아이를 위한 자연 식재료와 우유의 역할
최근 몇 년간 아이들의 식습관이 매우 급격하게 변화했다. 편의점 간편식, 배달 음식, 초가공식품 등이 일상화되면서 어린이·청소년들이 섭취하는 음식에서 ‘건강’을 찾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생긴 영양 불균형은 아이들의 …
이재현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2025년 12월 04일 -

‘사랑을 미끼로, 돈은 해외로’… 구제 사각지대 놓인 로맨스 스캠 피해자들
부동산 매매업을 하는 A 씨는 최근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 자신을 한일 혼혈이라고 소개한 여성은 A 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으로 매물을 문의하며 접근해왔다. 한국어가 서툴러 번역기를 쓰지만, 부모 고향인 한국에 투자하고…
윤채원 기자 2025년 12월 04일 -

“강원도 청정 자연을 여행하면서 ‘인생 쉼표’ 찍어보세요”
“강원특별자치도의 진짜 매력은 차창 밖 풍경을 바라보는 걸 넘어 그 속으로 직접 들어갈 때 비로소 느낄 수 있다. 강원의 자연 속에 머물며 ‘인생 쉼표’를 찍는 여행을 해볼 것을 권한다.”
춘천=송화선 기자 2025년 12월 01일 -

연말 독감 비상… 원인은 백신 표적과 실제 유행 바이러스 간 불일치
“방금 아들이 독감 진단을 받았는데 아침저녁으로 먹는 물약, 저녁마다 씹어 먹는 약, 하루 세 번 먹는 물약까지 복용해야 한다고 한다. 아들이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이라 약 먹기를 싫어하는데 이 많은 약을 어떻게 먹여야 할지 벌써 머…
임경진 기자 2025년 11월 30일 -

식단 불균형과 잘못된 건강 정보 확산… 성장기 아이들 식탁 위협
우리 아이들의 식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배달 음식, 간편식, 초가공식품이 일상 속으로 깊이 스며들면서 ‘영양 과잉’ 시대에 살고 있지만 실제 문제는 과잉이 아니라 심각한 영양의 불균형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간편식과 당·나트…
이재현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2025년 11월 27일 -

최중증 장애인 1명에 연간 10억 원 지원하는 캐나다
보통의 일상, 보통의 주거, 보통의 참여를 지원하는 서비스가 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자연스레 녹아든 캐나다. 이러한 캐나다 복지 현장의 모습이 푸르메재단 조사단에게는 낯설게 느껴졌다. 아마도 한국인 상식에 자리한 장애인 복…
브리티시컬럼비아= 김용득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겸 푸르메재단 이사 2025년 11월 26일 -

합병 후 형사센터 일신한 LKB평산… “실력 검증된 전관 변호사가 사건 직접 수행”
“유명 전관 출신 변호사를 내세운 광고에 이끌려 한 로펌에 사건을 맡겼다. 그런데 소송 과정에서 그 전관 변호사 얼굴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고, 실제 사건은 젊은 변호사가 건성건성 처리했다. 답답한 마음에 전관 변호사에게 문자메시지를…
김우정 기자 2025년 11월 24일 -

중학교 못 간 한(恨), 타이어 사업과 15억 기부로 승화한 임기수 회장
임기수 한국타이어춘천판매 회장(85)은 11월 18일 강원 춘천에 있는 자신의 타이어 가게를 찾은 기자에게 닭갈비와 막국수를 사주며 “이걸 먹어야 춘천에 다녀왔다고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막국수를 한 가닥도 남기지 …
춘천=임경진 기자 2025년 11월 22일 -

아동기부터 노년기까지 발달장애인 보듬는 캐나다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가 성장해 어른이 되고 중년과 노년을 지나 세상을 떠난다. 태어나고 자란 익숙한 곳에서 친숙한 사람들의 지원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발달장애인은 대부분 평생 여기저기를 떠돈다. 아동기에…
리치먼드=김지호 푸르메재단 경영기획팀 과장 2025년 11월 18일 -

장애인은 있어도 불편함은 없는 캐나다
“새 보청기를 받은 뒤 활력이 넘치고 하루하루가 더 즐거워졌어요. 환자, 의사, 간호사, 직원들의 대화를 알아들을 수 있게 됐고, 매번 상대에게 다시 말해달라고 부탁할 필요도 없어졌죠.”
버나비=도동균 푸르메재단 기업협력팀 과장 2025년 11월 13일 -

대법 패소 이후 감성에 호소하는 노소영… ‘비자금 질타’ 피하려는 전략 통할까?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소송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또다시 여론전에 나서는 모양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37년 전 시집온 집을 떠난다”며 감성적인 소회와 함께 가족사진 등을 공개하며 여심을 자극한 것이다. 노…
이한경 기자 2025년 11월 12일 -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포용적 동반자, 캐나다 ‘비쿠냐 아트 스튜디오’
발달장애인 린지 앤더슨 씨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하지만 여럿이 참여하는 미술 프로그램에서는 소극적이었다. 떨리는 손이 부끄러워서였다. 앤더슨 씨를 유심히 관찰하던 한 사람이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외쳤다.
메이플리지=최현주 푸르메재단 경영기획실장 2025년 11월 02일 -

[영상] 지하철 선로에 빠진 휴대전화, 이렇게 찾았습니다
지하철 선로에 휴대전화를 떨어뜨리는 사람이 있다? 그게 기자였다. 10월 18일 오후 4시쯤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시청 방향 7-4 승강장 앞. 성수역에서 출발해 을지로입구역에 막 내린 순간이었다.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진수 기자 2025년 11월 02일 -

청년·노인복지 사각지대, ‘은둔 중년’이 늘어난다
30대 후반인 A 씨. 그는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집 밖을 나서지 않았다. 집 근처 반찬가게에 갈 때만 잠깐 외출할 뿐이었다. 그마저도 참치캔 등으로 끼니를 때울 때가 많아 안 나가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생애주기상 결혼하고 …
윤채원 기자 2025년 10월 30일 -

자폐를 ‘질병’ 아닌 ‘다름’으로 바라보는 캐나다 복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포트무디에 자리한 구글 지도 리뷰 1042개, 평점 4.5점(10월 13일 기준)의 파이 가게. 파이 굽는 달콤한 냄새가 솔솔 풍기는 ‘가비 앤드 줄스(Gabi & Jules)’다. 푸르메재단…
포트무디=김정훈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고용지원팀장 2025년 10월 22일 -

[단독] 아동센터 직원 전원 ‘결핵 검진’ 의무인데 충남·전남·광주 검진율 20% 불과
돌봄 시설 종사자는 어린이에 대한 결핵 전염을 막기 위해 법적으로 연 1회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전원이 결핵 검진을 받은 곳은 3곳에 불과했고 14곳(82%)…
임경진 기자 2025년 10월 21일 -

“남북 경색 이어져도 희망 품고 통일 향한 노력 멈추지 않아야”
“적대적이든, 평화적이든 두 국가론은 반통일적 주장이다. 북한이 남북 특수관계를 부정한다고 해서 우리까지 동조해선 안 된다. 정부는 두 국가론을 적극 비판하면서 자유·민주주의·인권에 기반을 둔 통일 비전을 제시해나가야 한다.”
송화선 기자 2025년 10월 16일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주거 공동체 ‘라르시 그레이트 밴쿠버’
“어서 오세요. 이웃집 낙엽 청소를 도와주고 지금 막 들어오는 길이에요. 나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버나비=서빛나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서비스지원팀장 2025년 10월 16일 -

경남 김해에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 설립
경남 김해시 장유동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이 건립됐다. 하나님의 교회는 ‘김해율하 하나님의 교회’가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송화선 기자 2025년 10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