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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경매’ 날개 달았다
서울의 한 벤처기업 직원 김경민씨(32)는 인터넷 경매 마니아다. ‘옥션지존’이라는 ID에서 말해주듯 김씨는 하루 평균 3∼4시간을 경매 사이트에서 보낸다. 입찰 과정에서 느끼는 재미에 푹 빠져 딱히 필요한 물건이 없어도 시간만 나…
20010712 2005년 01월 06일 -

‘한국인 게놈지도’ 왜 필요한가
지난해 6월26일 미국·영국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인 인간게놈프로젝트(HGP)와 미국의 생명공학기업 셀레라 지노믹스가 인간게놈지도 초안을 발표했다. 그로부터 꼭 1년 뒤인 지난 6월26일 국내 생명공학벤처인 ㈜마크로젠(대표 서…
20010712 2005년 01월 06일 -

지울 수 없는 ‘화상 흉터’ 핀홀 레이저 치료법 각광
화상의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여기에 화상 치료 이후 흉터로 받는 심적 고통도 크다. 특히 흉터가 얼굴이나 목, 팔, 다리 등 쉽게 노출되는 부위에 있을 때는 더욱 그렇다. 화상을 입으면 땀샘, 모공, 혈…
20050111 2005년 01월 05일 -

노년에 암 잘 걸리는 이유 찾았다
최근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70대 회장 노부부가 “암 조기진단과 치료에 써달라”며 삼성전자 주식 2만주(시가 80억원 상당)를 서울대병원에 기부했다. 남편과 아내는 각각 1999년과 96년, 서울대병원에서 폐암과 위암을 조기 발견해 …
20050111 2005년 01월 05일 -

임신 예방주사 한 대면 1년간 걱정 끝!
피임 기술의 목표는 인구억제와 낙태방지다. 덕분에 세계 여성의 출산율은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1960년대 초반 여성의 평균 출산 횟수는 6회였으나 30년 뒤인 1990년대에는 3.4회에 지나지 않았다. 특…
20010712 2005년 01월 05일 -

피임이라는 ‘커밍 아웃’
산부인과 의사: 자꾸 수술 받으러 오지 마시고 이번에는 (자궁 내 장치) 끼웁시다. 환자: (머뭇머뭇)의사: 남편이랑 상의한 뒤 내일 꼭 다시 오세요.(다음날) 환자: 남편이 넣지 말래요. 뚱뚱해진다고.의사: 남편이 어디서 그런 근…
20010712 2005년 01월 05일 -

“이젠 남성들이 드시죠”
여성의 피임 부담을 남성과 나누게 된 것은 이번 실험 성공의 큰 보람이다”(중국 상하이 가족계획기술지도연구소 주후이빙 부소장). 지난해 8월 상하이 가족계획기술지도연구소는 남성용 경구피임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비슷한 시기 …
20010712 2005년 01월 05일 -

완두콩만한 알약이 세상을 바꿨다
매년 7월11일은 세계인구의 날이다. 지난해는 전 세계인구 60억 명 돌파로 자축 아닌 반성의 계기가 되었지만, 올해 세계인구의 날은 우리에게 두 가지 의미로 다가온다. 하나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발명품의 하나로 꼽히는 먹는 피임…
20010712 2005년 01월 05일 -

‘나의 수면제는 여자’ 난봉꾼 나폴레옹
나폴레옹은 위대한 장군이지만 다른 한편으론 ‘비천한 난봉꾼’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이때 ‘비천한’이란 표현은 시쳇말로 ‘치마만 두르면’ 여성의 신분이나 자신과의 관계가 어떠한지에 전혀 개의치 않고 성관계를 맺었음을 의미한다. 실제 …
20010705 2005년 01월 05일 -

선생님들, 목욕탕에 얼씬 마세요!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한다. 자신의 누드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렸다는 이유로 논란을 빚은 김인규 교사가 결국 교단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동네 공중 목욕탕만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그저 그런 누드가 담긴 사진 한장을 놓고, 음란물이니 …
20010705 2005년 01월 05일 -

MP3 플레이어, 오디오시장 ‘돌풍의 핵’
최근 새로운 모델의 MP3 플레이어가 봇물을 이루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MP3 파일이 인터넷과 PC 안에서 머무르지 않고 휴대용 기기에 담겨 어디에서든 들을 수 있게 된 것도 달라진 점이다. 요즘 나오는 MP3 플레이어는 크기…
20010705 2005년 01월 05일 -

‘버추얼 이미징’ 세상이 온다
최근 폐막한 컨페더레이션스컵 국제 축구대회에서는 새로 개장한 월드컵 축구장의 웅장한 모습과 선수들의 경기 장면 못지않게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새로운 방송 기술이 선보였다. 생방송으로 진행한 경기에서 선수들의 발 밑으로 자국의 국기가…
20010705 2005년 01월 05일 -

홈런 많아진 까닭은 ‘공’ 때문?
지난 5일 미국 메이저리그의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가 역대 최단 경기인 57경기 만에 30홈런의 고지에 도달했다. 이로써 마크 맥과이어가 세운 홈런 기록이 또다시 깨질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불가능해 …
20010705 2005년 01월 05일 -

누가 뭐래도 사랑이 최고의 ‘오르가슴’
남성이라면 누구나 여성을 만족시키는 방법에 대해 골머리를 썩게 마련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방중술이니 섹스 비법이니 하는 것들이다. 의학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여성의 오르가슴에 불을 댕기는 지점, 과연 그곳이 어디일까를 고심한 학…
20011025 2005년 01월 04일 -

뽑아도 또… ‘새치’가 자꾸 나네
늙난 길 가스로 막고, 오난 백발(白髮) 막대로 치려 터니 백발이 제 몬져 알고 즈럼길노 오더라.” 세월의 덧없음을 ‘백발’에 비유해 읊은 고려 말 시조 ‘탄로가’(嘆老歌) 중 한 대목이다. 이렇듯 나이가 들어 머리카락이 희게 변하…
20011025 2005년 01월 03일 -

세계 최정상 엽기 발랄 ‘플래시’
요즘 인터넷의 화두는 ‘엽기’에서 ‘플래시’로 넘어왔다. 사실은 ‘엽기 플래시’가 적절할 것이다. 졸라맨, 마시마로, 미니비, 우비소년은 플래시라는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얼마 전까지 인터넷카드 사이트나 배너광고에 …
20011025 2005년 01월 03일 -

인간복제, 말은 많지만 아는 게 없다
지난 여름 미국 하원에서 복제의 합법화 문제를 논의하던 중 한 의원이 의장에게 불만을 터뜨렸다. “의장님, 우리는 이런 논쟁을 벌일 필요가 없어요. 그럴 준비가 된 사람이 한 명도 없잖아요. 우리는 아는 게 없어요.” 결국 두 시간…
20011025 2005년 01월 03일 -

생화학 테러 공포 미국 “나 떨고 있니”
미국이 동시다발 테러 배후로 지목한 오사마 빈 라덴을 응징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보복공격을 시작하면서부터 추가 테러에 생화학 무기가 사용될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질병예방센터(CDC)는 파라티온…
20011025 2005년 01월 03일 -

담배는 성생활의 ‘적’
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그 폐해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얼마나 어떻게 나쁜지 겪어보고도 계속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다면 ‘아둔하다’고밖에 달리…
20050104 2004년 12월 30일 -

항상 졸려 보이던 눈이 ‘반짝반짝’
윗눈꺼풀이 제대로 떠지지 않고 아래로 처져 항상 졸려 보이고 답답해 보이는 진모씨(27). 그는 최근 인터넷을 뒤지다 눈 성형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연세심미안안과를 찾았다. 그의 병명은 ‘안검하수’. 안검하수란 진씨처럼 윗눈꺼풀이 처…
20050104 2004년 12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