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X파일-대호프로젝트, 親文·親朴 시각이 똑같다
이른바 ‘윤석열 X파일 사건’이 당초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공산이 커졌다. 김무성 전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6월 19일 페이스북에 이 파일을 입수했다고 밝혀 주목을 끈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6월 23일 SBS…
이정훈 기자 2021년 06월 26일 -
윤석열 X파일에 드리운 작전세력 그림자
작전세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때가 무르익었다는 방증이다. 조만간 각 당은 차기 대선 경선을 시작한다. 본선보다 치열할 공산이 크다. 경선만 통과하면 본선은 ‘떼어 놓은 당상’이라는 인식이 강할수록 더 그렇다. 집권 가능성이 높아진…
이종훈 정치경영컨설팅 대표·정치학 박사 2021년 06월 25일 -
尹 마이웨이, 安 독자출마? 야권 통합 로드맵에 적신호 [고성호 기자의 다이내믹 여의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계기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던 야권 대통합이 초반부터 꼬이는 모습이다. 대선을 8개월여 남겨놓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합류가 장기화 양상을 보이면서 야권 통합 로드맵에 적신호…
고성호 동아일보 기자 2021년 06월 24일 -
김오수의 길 “월성 원전, 겨눌 것인가 회군할 것인가”
김오수 검찰총장이 대검찰청 부장단과 함께 법무부의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검찰 직제개편안에 우회적으로나마 반기를 들었다. 이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상당히 세다”고 말했다니, 김 총장의 결기는 대단한 것 같다. …
이정훈 기자 2021년 06월 20일 -
“이준석, 당선만으로도 제 몫 했다”
교통수단, 목적지 모두 달랐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6월 13일 국회로 출근해 주목받더니, 취임 첫 행보로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55인의 서해수호 희생 장병 묘역 앞에 섰다. 국민의힘 이준석(36) 대…
최진렬 기자 2021년 06월 19일 -
능력주의가 공정? 이준석의 착각
“능력주의 윤리는 승자들을 오만으로, 패자들을 굴욕과 분노로 몰아간다. 능력주의적 오만은 승자들이 자기 성공을 지나치게 ‘뻐기는’ 한편, 그 버팀목이 된 우연과 타고난 행운은 잊어버리는 경향을 반영한다.”더불어민주당(민주당) 고민정…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2021년 06월 18일 -
이준석, ‘제2의 이준석’ 만들어 대선 구도 흔드나
“우리 당 밖에 있는 훌륭한 주자들, 당 안에 있는 아직 결심 못 한 대선주자들, 정말 풍성한 대선주자군과 문재인 정부에 맞설 빅텐트를 치는 데 내 소명이 있다고 생각한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월 14일 취임 후 첫 의원총회에…
이종훈 정치경영컨설팅 대표·정치학 박사 2021년 06월 18일 -
與 빅3 흔들, 대선 정국 덮친 ‘이준석 태풍’ [고성호 기자의 다이내믹 여의도]
“단체 문자메시지 한 번 안 보내고, 조직선거를 안 했음에도 상당한 당원들이 지지해줬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6월 11일 치른 전당대회와 관련해 “당심과 민심의 괴리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거캠프 사…
고성호 동아일보 기자 2021년 06월 17일 -
靑 ‘왕비서관’ 이광철 얼마나 세기에…
최근 두 폭풍이 검찰을 강타했다. 고위간부 인사와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이 뼈대인 법무부의 검찰 조직개편안 얘기다. 6월 4일 법무부는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출…
김우정 기자 2021년 06월 12일 -
대통령 ‘예스맨’ 與 초선, 왕조 때도 안 그랬다
꽤나 원망스러울 것이다. ‘0선’에 비교당하는 처지로 전락했으니 말이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초선의원들 이야기다. 이들의 잘못은 무엇일까. 대통령과 당 지도부를 열심히 따른 것이 죄라면 죄다. 국회의원은 개개인이 헌법기관이자 국민…
이종훈 정치경영컨설팅 대표·정치학 박사 2021년 06월 11일 -
‘환갑’에 ‘수술’받는 국정원 “환장하겠다”
올해가 5·16 군사정변(1961) 60주년이라는 사실을 의식하는 이는 많지 않다. 만주군 군관 시절 다카키 마사오(高木正雄)로 살았고, 해방 직후엔 한국군 장교로 위장한 ‘남로당 영남 유격사령관’ 박정희. 이후 그의 삶은 대한민국…
이정훈 기자 2021년 06월 10일 -
국민의힘 전당대회? 윤석열만 도드라졌다 [고성호 기자의 다이내믹 여의도]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임할 것입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6월 7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민의힘을 향해 “합당은 아무런 문제없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해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던…
고성호 동아일보 기자 2021년 06월 10일 -
박용진 “윤석열 파일? 생태탕 말하다 지지 않았나”
“국민의힘은 4·7 재보궐선거 때부터 변화를 만들어냈다. 고리타분하던 친박(친박근혜)계, 태극기부대 세력과 관계를 정리했다. 지지층도 신나서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그저 그런 대세론, 인물론에 따라 선거…
최진렬 기자 2021년 06월 06일 -
‘돌풍’ 이준석 “한국 정치 연령 15세 낮출 기회 왔다”
“대한민국 정치 연령을 15세 낮출 기회가 왔다. 이 기회를 잡는다면 국민의힘은 정권 창출에 성공할 것이다.”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준석(36) 전 최고위원이 예비경선 전날 밝힌 한 줄 평이다. 상황은 이 전 최고위원을 향…
최진렬 기자 2021년 06월 05일 -
송영길의 사과, ‘이것은 사과가 아니다’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르네 마그리트. 그 연작 가운데 ‘이것은 사과가 아니다’도 있다. 정밀한 사과 그림 위에 ‘이것은 사과가 아니다’라는 문장을 적어 넣은 작품.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조국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2021년 06월 04일 -
“尹, 국민의힘 당대표는…” 속내 내비쳤다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 ‘윤며들다’라는 말이 대유행이다. 너도나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스며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을 만나려 애쓰는 모습도 보인다. 당대표 후보들 역시 마찬가지다. 모두 자신이 대표가 되면 윤 전 …
이종훈 정치경영컨설팅 대표·정치학 박사 2021년 06월 04일 -
당원 투표 70% 비율·50대 이상 당심이 본경선 변수 [고성호 기자의 다이내믹 여의도]
‘이준석 돌풍’이 본경선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일각에선 당원 투표와 중진 후보 간 단일화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하며 대세론을 굳히고 있다. 1위 후보를 …
고성호 동아일보 기자 2021년 06월 03일 -
돌풍 일으킨 이준석 “나경원 화물차論 구시대 발상, 羅후보 주변 뛰어난 인물 없다”
이준석이라 쓰고 사이다라고 읽는다. 국민의힘 이준석(36) 전 최고위원은 사이다에 비유되곤 한다. 특유의 직설 화법 때문이다. 4·7 재보궐선거 직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이대남’ 현상에 대해 논쟁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에…
최진렬 기자 2021년 05월 29일 -
“추미애, 박범계가 국민 알권리 빼앗았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공소장(公訴狀) 유출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공소장을 언론에 넘긴 검사를 색출하라는 얘기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이를 제3호 사건으로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어차피 법…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2021년 05월 28일 -
우리끼리만 잘 살겠다? 국민의힘 세대교체 불가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두 집단 간 대결로 흘러가고 있다. 당심(黨心)과 민심(民心)이 같길 바라는 집단과 다르길 바라는 집단의 싸움이다. 당심과 민심이 다르길 바라는 집단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겠지만 분명한 현실이다. 이들은 대체로…
이종훈 정치경영컨설팅 대표·정치학 박사 2021년 05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