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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란 ‘가슴을 여는 일’
16대 총선에 당선된 김근태의원(민주당·서울 도봉갑)과 오세훈당선자(한나라당·서울 강남을)가 만났다. 두 사람은 4월15일 오후 5시, 서울 충정로에 있는 주간동아 회의실에서 ‘정치개혁’을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대담을 나눴다.…
20000427 2006년 05월 19일 -

깨끗한 정치 ‘희망의 싹’ 틔운다
“과연 바뀔 수 있을까.” 이번 총선 결과 새내기 의원들의 대거 등장을 지켜보면서 많은 시민들이 한 번쯤은 이런 의문을 가졌음 직하다. 당선 당시의 초심(初心)이, 국회에 등원하자마자 기성 정치권의 혼탁한 물살에 휩쓸려 사라질까 두…
20000427 2006년 05월 19일 -

“1인보스정치 타파 자신” 86%
16대 의원 273명의 40.6%를 차지하는 111명의 초선의원들이 만들어갈 16대 국회와 각 정당은 과연 어떤 모습이 될까. 역대 총선 사상 전례 없는 유권자 주권 찾기 운동이 혹시 거품만 일으키고 기대로만 끝나는 것은 아닐까.‘…
20000427 2006년 05월 19일 -

‘개혁 돌격대’ 정치권 영파워
역시 16대 총선 결과의 화두는 세대교체다. 역대 총선 사상 이번 총선처럼 30, 40대 젊은 정치 신인들이 ‘주연배우 교체’의 드라마를 연출하며 역동적으로 등장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집단적 출현은 그것이 정당 핵심부의 …
20000427 2006년 05월 19일 -

당선증 없는 ‘4·13승리’ 주역
그것은 혁명이었을까. ‘4·13총선’의 뚜껑이 열리자 이번 총선 최대의 승자는 여당도 야당도 아닌 ‘2000년 총선시민연대’(이하 총선연대)였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시민선거혁명’이라 일컬어지던 낙선운동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20000427 2006년 05월 19일 -

엇갈린 분담금 셈법, 얼굴 붉힌 신뢰
‘30억 달러 vs 100억 달러’. 최근 몇 년간 주한미군 기지 이전 사업비에 대해 군 안팎에서 거론됐던 ‘최소치’와 ‘최대치’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최근의 달러 약세를 감안하더라도 약 2조7900억원에서 9조3000억원에 …
20060523 2006년 05월 17일 -

임웅균 출마는 선거 청량제?
1987년 13대 대통령선거를 두 달여 앞두었을 때의 일이다. 동아일보 정치부로 걸려온 전화를 받자 대뜸 “대선에 출마하는데 인터뷰를 해달라”고 해서 “누구냐”고 물었더니 “진복기도 모르느냐”며 불호령이 떨어졌다. 간신히 달래서 전…
20060523 2006년 05월 17일 -

정치 컨설턴트 주가 많이 올랐네!
여의도 정치컨설팅 회사 A사는 영남권에서 광역단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두 후보로부터 2월 말과 3월 초 컨설팅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A사는 두 후보의 요청을 모두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한 후보는 조건이 맞지 않았고, 또 한 후보는…
20060523 2006년 05월 17일 -

세금으로 만든 ‘유시민 손목시계’ 홍보 걱정 없네
‘증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 일명 ‘유시민 시계’가 화제다. 3월 말 보건복지부가 정부 예산을 들여 유 장관의 이름을 새긴 3만3000원짜리 100개를 만들어 뿌렸다는 ‘희귀한’ 손목시계. 그 용도가 부처 홍보를 위한 것이고, …
20060523 2006년 05월 17일 -

네트세대 세력화 가능할까
생활의 중심에 컴퓨터와 인터넷을 두고 있는 이른바 N세대가 이번 총선 유권자의 주력군으로 편입되면서 ‘인터넷 정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전례 없는 새로운 정치 환경의 변화가 총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인터넷을 매…
20000420 2006년 05월 16일 -

해커 빰치는 ‘사이버 조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이버검색반을 운용하고 있다. 인원은 5명. 모두 정보검색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이들은 시민단체, 정당, 후보자 등이 만든 1600여개에 달하는 정치관련 사이트들을 세밀히 검색하는 게 일이다. 야간에는 선관위 직…
20000420 2006년 05월 16일 -

‘구린 돈’ 끝까지 추적 고발
인터넷에서 치러지는 미 대통령 선거는 상상을 초월한다. 실감나는 사례 하나. 이른바 ‘응답 정치 센터’(The 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라는 기관이 있다. 수도 워싱턴에 본부를 둔 비영리 민간재단인데,…
20000420 2006년 05월 16일 -

“권력은 손끝에서 나온다”
현재 기성 정치권이 아니면서 본격적인 전자민주주의 혁명을 꿈꾸는 세력은 다양하다. 그중 가장 큰 세력은 역시 총선시민연대를 위시한 시민운동 관련 사이트들이고, 또 하나는 ‘오마이뉴스’ ‘대안’ 등의 진보적 인터넷 언론이다.일본의 ‘…
20000420 2006년 05월 16일 -

‘e-민주주의’ 새 지평 여나
올해로 18세가 된 이민주(李民主)군은 오늘 아침 다른 때보다 30분 가량 더 일찍 일어나야 했다. 오늘은 18대 국회의원 선거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참정권을 행사하는 날이기 때문이었다. 투표권은 지난 17대 총선 때부터 20세에서…
20000420 2006년 05월 16일 -

“청와대 용꿈은 내가 꾼다”
‘대선 전초전’으로 불렸던 4·13총선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 2002년 12월을 골인점으로 한 대권 대장정이 본격적인 출발선에 서게 된다.자천타천의 차기 대권주자들은 이미 총선을 ‘대선 레이스 전야제’ 쯤으로 활용했다. 선거기간 …
20000420 2006년 05월 16일 -

‘남북 만남’ 밀어주고 끌어주고
김대중대통령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남북간 비밀 접촉에 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3월31일 동아일보 창간 80주년 기념회견 자리에서였다. 김대통령은 이날 “총선이 끝나면 국민과 야당에 설명하고 본격적인 남북정상회담과 당국…
20000420 2006년 05월 16일 -

김일성 사망에 “우째 이런 일이”
1994년 6월18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지미 카터 전미국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하던 김영삼 당시 대통령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북한 김일성주석이 언제 어디서든 조건없이 당신과 만나고 싶어한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메시지…
20000420 2006년 05월 16일 -

“경호·의전 신경쓰이네”
아직 한반도는 정전(停戰)체제이므로, 남북한은 ‘주적’(主敵) 관계에 있다. 주적 관계에 있는 양쪽 정상이 만나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이므로, 경호와 의전 업무에 신경이 모아질 수밖에 없다. 의전은 초청국과 방문국이 취하는 관례가 …
20000420 2006년 05월 16일 -

휴가 연막 … 세 차례 北접촉
왜 하필이면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인가. 4월10일 남북 정상회담 성사 발표를 지켜본 많은 사람들이 가졌음 직한 커다란 의문 중 하나다. 역대 정권에서 주로 정보 계통의 실력자들이 이 업무를 맡았던 것에 비해 박장관은 역시 의외의 인…
20000420 2006년 05월 16일 -

가까워진 서울과 평양
4월10일 오전 10시 정각 정부중앙청사 통일부 회의실. 박재규 통일부장관과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이 전례없이 상기된 표정으로 기자회견용 마이크 앞에 앉았다.이윽고 박재규장관이 다소 떨리는 음성으로 남북합의서를 읽어 내려갔다. “…김…
20000420 2006년 05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