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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국 안목이 남달랐다고?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검찰이 압수한 미술품은 모두 603점. 전체 가격은 50억~100억 원대로 추정된다. 검찰은 이 작품들을 내년 초까지 단계적으로 나눠 경매에 부칠 계획을 세웠다. 검찰 관계자는 “경매회사들과 의견을 조율…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비자금으로 500억 원대 구매 ”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비자금으로 구매한 미술품은 500억 원대에 이르고, 고가 미술품 다수가 아직도 숨겨져 있다.”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술품을 압수해 경매에 부치는 등 비자금 환수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장남 전재국 …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안철수 신당 미풍이냐, 태풍이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새정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하면서 본격적인 제3세력으로 정치권 진입을 예고했다. 이계안, 류근찬, 선병렬 전 의원이 안철수 신당에 이름을 올렸고, 김성식 전 의원이 참여하는 개혁·소장파 전직 의원모임인 ‘6인회’(홍…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덩치 컸는데 작은 옷…바꿔 입어야 정상 아닌가 ”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사진)은 11월 20일 ‘주간동아’와의 인터뷰에서 “건국 이후 처음 충청권 인구가 호남권을 앞지른 만큼 대한민국 정치·경제 지형도 바뀌게 됐다”며 “영호남 시대에서 ‘영충호(영남·충청·호남) 시대’로 바뀌는…
20131202 2013년 11월 29일 -
충청도가 찍으면…대통령 됐시유
미국 대통령선거(대선)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지역 가운데 하나가 플로리다 주다. 2000년 대선에서 플로리다 주의 개표 결과가 대통령 당선인을 결정했다. 뉴욕 주에서 대패한 부시 후보는 플로리다 주에서 537표 차이로 이기고 …
20131202 2013년 11월 29일 -
핫바지 아닌 ‘충청벽해’ 시대
1995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 지역의 한 일간지 1면에 주목할 만한 머리기사가 실렸다. ‘김윤환 총장, 충청도 핫바지 발언 논란’이라는 내용이었다.1995년 1월 ‘김종필(JP) 신당설’이 나돌 무렵 김윤환 당시 정무장관은…
20131202 2013년 11월 29일 -
왜 軍 수뇌부 참석 만찬비용 냈나
공군의 제3차 차기전투기(FX)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유력한 미국 록히드마틴이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등 군 수뇌부가 참석한 만찬의 비용을 댄 것으로 밝혀졌다. 록히드마틴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0월 28일 저녁 JW 메리어트호텔 서…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모임’이라 쓰고 ‘세력화’라 부른다
새누리당이 분주하다. 유력 차기 당권주자들은 각종 연구모임을 주도하고,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거나 식사자리를 마련하는 등 광폭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연구모임은 역사공부모임을 시작으로 국가경쟁력 강화, 통일 연구 등 주제는 다양하지만,…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지구촌 쥐락펴락 ‘컨트롤 타워’
연이어 가시화하는 중국과 일본의 안보정책 총괄조정기구 신설 움직임은 해가 갈수록 큰 폭으로 출렁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적 변동이 낳은 결과다. 세계화로 동아시아 지역은 급격한 성장을 달성했고,세계 물동량은 대서양에서 이미 …
20131125 2013년 11월 22일 -
‘안보전략 조율사’ 어디로 갔나
“터놓고 말해 국민이 대통령을 평가하는 잣대는 딱 한 가지, 경제 성적표뿐이다. 그러나 역사가 평가하는 방식은 다를 수 있다. 남북한문제, 안보문제에서 어떤 성과를 기록했는지가 가장 오래 남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명확히 인식하…
20131125 2013년 11월 22일 -
신야권연대 아전인수式 셈법
‘국가정보원(국정원)의 대통령선거(대선) 개입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야권 연대기구가 출범하면서 향후 연대 범위와 그 파급력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과 정의당, 무소속 안철수 의원,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 범야권 시민사회 인사…
20131118 2013년 11월 15일 -
정치 바람에 ‘흔들리는 軍心’ 어쩌나
잠시 시계를 돌려보자. 2011년 11월 10일 국방부가 발표한 장성급 진급 인사는 “그대로 관철된 게 놀랍다”는 평가를 낳았을 정도로 예상외였다. ‘지난 정권에서 잘나갔다는 이유로 그간 인사상 불이익을 받아왔다’는 인물이 대거 포…
20131118 2013년 11월 15일 -
“국민을 상대로 심리戰 軍 의식 올바른지 따져보자”
국군사이버사령부(사이버사령부) 댓글 사건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이 거둔 ‘최대 수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달 가까이 지속된 논란은 거듭 새로운 사실이 공개되면서 연일 언론 지면을 장식했고, 때마침 불거진 검찰의 국가정보…
20131111 2013년 11월 11일 -
후다닥 ‘급조 사령부’ 일탈 불렀다
“핵폭탄이 떨어진 형국이다.” 10월 중순 국정감사 시작과 함께 불거진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정치 개입 의혹에 대해 국방부 고위관계자의 첫마디는 그랬다. 2012년 2월부터 11월 사이 이 부대에 속한 군무원과 부사관 상당수가 야당을 …
20131111 2013년 11월 11일 -
정당 활동의 한계는 어디까지
11월 5일 정부가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정당해산심판청구서를 헌법재판소에 접수했다. 통합진보당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의해 해산될 경우 소속 국회의원 자격박탈청구까지 함께 이뤄질 수 있어 전 국민적 관심이 이 사건에 쏠린다. 대한민국…
20131111 2013년 11월 08일 -
상처 입은 김관진 리더십
‘기무사령관의 월권이냐, 국방부 장관의 인사 전횡(專橫)이냐.’장경욱 전 기무사령관(소장·육사 36기)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독단적 인사를 청와대에 보고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그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국방부 장관의 ‘부하’인 기무사…
20131111 2013년 11월 08일 -
‘김정은 7성급 별장’ 원산 송도원에 있다
“섬의 분위기는 하와이나 스페인의 이비자 섬과 비슷하지만 다른 게 있다면 주민이 김정은 한 명뿐이라는 점이다. 김정은 제1비서는 하루 종일 시가를 피우고 칵테일을 마시면서 웃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것을 좋아했다. 60m 길이의 …
20131104 2013년 11월 04일 -
아직도 물어뜯는 ‘대선 전쟁’
2000년 미국 대통령선거(대선)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치열했다. 8년간 빌 클린턴 대통령과 함께 미국 행정부를 이끌었던 현역 부통령 앨 고어와 대통령, 부통령으로 12년간 백악관에 있었던 아버지 부시 대통령을 이어서 나온 조지 W…
20131104 2013년 11월 04일 -
돌아온 서청원…與 권력 지도 요동
서청원이 돌아왔다. 서청원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가 10·30 재·보궐선거(재보선)에서 압승해 국회로 금의환향하면서 여의도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다. 7선(選)의 거물급 ‘원조 친박(친박근혜)’이 입성하면 당장 새누리당 내 …
20131104 2013년 11월 04일 -
“경제민주화는 시대적 과제…내년 서울시장 출마 고심 중”
이른바 ‘동양 사태’로 속도조절론과 경제활성화론에 밀려나던 경제민주화가 다시 정치권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정부 때부터 줄곧 경제민주화를 주창해온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사진)은 여권 인사로는 보기 드물게 불완전판매 의혹을 …
20131028 2013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