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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 무시하냐?”…상대 유형 파악이 급선무
“방 과장,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 건데?”마케팅2팀의 최 과장이 방 과장을 졸졸 따라오며 귀찮게 한다. 광고 문제로 마케팅팀 사이에 한바탕 싸움이 벌어졌는데, 최 과장이 문제해결의 책임을 맡은 것. 방 과장이 “생각 좀 해보고 내…
20120130 2012년 01월 30일 -

오랜만의 건강기사 보양제보다 좋아
새해 덕담 가운데 “건강하게 지내십시오”라는 말이 가장 무난하고 좋지 않은가. 주간동아 821호는 커버스토리 ‘꽃중년 프로젝트’에서 이런 덕담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건강한 중년이 되려면 무엇보다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없어야 하…
20120130 2012년 01월 30일 -

北 권부 이름의 순서
설 연휴를 보내고 출근한 아침, 얼마 전 한 탈북관료가 창간한 대북 인터넷 신문 ‘뉴포커스’의 기사 하나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1월 22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된 김정은 북한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군부대 지휘…
20120130 2012년 01월 27일 -

KTX가 욕먹는 이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월 24일 동대구역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당초 가족이 함께 서울로 오려고 동대구역과 서울역 간 KTX 동반석 4인용 좌석을 예약해뒀습니다. 세트로 묶어 팔기 때문에 가격 할인율이 높습니다. 문제는 집안…
20120130 2012년 01월 27일 -

“막소설이 뭐 어떤가, 막 돼먹은 세상이 문제지…”
“환갑이 돼서야 깨달은 게 있어요. 회사원이 승진하듯 소설가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는 게 아니란 거죠. 과거에 썼던 것보다 더 나은 작품을 써야 한다고 욕심을 부렸는데, 어쩌면 내 생애에서 가장 좋은 작품은 …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싸가지 없고 까칠한 캐릭터 후회 없이 해야죠”
“생활신조가 뭔가요?” “굶어 죽어도 월급쟁이는 되지 말자예요.” “장점은 뭐죠?”“술 잘 마시고 쌍욕으로 3개 국어가 가능한 거요.”입사 면접관의 질문에 이런 발칙한 답을 내놓는 간 큰 여자가 나타났다. 도통 상식이라곤 통할 것 …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내 사업 성공 8할은 조국 등진 죄책감이다”
최인훈 소설 ‘광장’ 속 이명준은 6·25전쟁 직후 남한도, 북한도 아닌 중립국을 택한다. “남한에는 광장이 없고 북한에는 밀실이 없다”는 말을 남긴 채. 실제 6·25전쟁 이후 반공 포로 76명이 중립국을 택했다. 그들은 아르헨티…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진짜 목표에 집중하면 끌려다니지 않는다
대기업의 신상품 프로모션 프로젝트를 따낸 방 과장. 프로젝트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할 일의 종류는 물론, 얻을 이익의 크기도 많이 차이 날 것 같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익을 확보하려고 예전 자료들을 뒤져보는데, 그 모습을 …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세상 흐름 담아낸 다양한 내용
2012년은 전 세계적 이벤트들이 포진한 해다. 국내적으로 대선과 총선이 겹친 해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총선 혹은 대선이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유럽발(發) 경제위기가 흘러갈 방향도 주시해야 한다. 이래저래 다양한 이야기의 전망을…
20120116 2012년 01월 16일 -

나름의 새해 기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이러저러한 북한 관련 괴담이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끼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첫 시작은 지난해 12월 27일 돌았던 중국군의 북한 파병 관련 소문이었습니다. 김 위원장의 사망을 계기로 인민해방…
20120116 2012년 01월 13일 -

‘高 폭탄’과 국민의 선택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의 폭로로 시작된 ‘전당대회 돈 봉투’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습니다. 불똥이 튈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면 ‘돈 봉투’ 사건에서 야권도 예외가 아닌 모양입니다. 돈 봉투를 돌려 매표를 했다면 시점의 미묘함을 …
20120116 2012년 01월 13일 -

“가수 제의요? 저, 그 정도 실력 안 되거든요”
밑단이 넓은 나팔바지, 레드와 블루의 강렬한 색채 대비가 돋보이는 체크 남방, 고데기로 멋을 낸 굵은 웨이브머리…. 2011년 11월 28일 방송을 시작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1970, 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연해주 항일운동의 대부 ‘최재형 선생’을 널리 알려야죠”
“제가 ‘최재형’이란 분을 늦게 안 것이 한(恨)입니다…. 그럼에도 보람 있어요.”팔순 기업인이 ‘최재형’(1859~1920)이란 이름을 언급한다. 그는 매일 최재형이란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리려고 각종 기업인 조찬모임에 빠지지…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김정일 장례식 팩션 내용 훌륭
간결하고 튀는 표현을 위해 한자(漢字)를 사용하면 편리할 때가 있다. 이런 점에서 매회 ‘주간동아’를 열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문패 ‘私記충천’을 볼 때마다 ‘기발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단 두 음절의 조어(造語)로 …
20120109 2012년 01월 09일 -

전략의 빈곤함
동아일보가 김정일 사망 직후인 지난해 12월 20일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정부만 조문하고 민간 조문은 불허(32.3%) △정부도 조문하고 민간 조문도 허용(26.4%) …
20120109 2012년 01월 06일 -

수년간 어떤 성향
“김대중-노무현 정부 동안 햇볕정책을 과도하게 수용했다는 보수층의 비난을 받아온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지난 6개월간 주요 인사와 조직을 개편하는 작업에 몰두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 정무부시장으로 일한 원세훈 원장은…
20120109 2012년 01월 06일 -

“이젠 긍정만 보고 다양한 배역에 도전할래요”
2001년 11월, 마약사건에 연루돼 주홍글씨를 새기고 살아온 황수정(40)이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아들을 위하여’로 다시 대중 앞에 섰다. 인터넷에서 ‘황수정’이라는 이름을 검색하면 아직도 마약, 최음제 같은 단어가 줄줄…
20120102 2012년 01월 02일 -

“합리적 가격… 롯데몰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상전벽해. 최근 몇 년간 김포공항 인근에 가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삭막한 공항 주변 풍경을 떠올릴 것이다. 공항 앞에 차가 줄지어 서 있는 주차 공간이 전부였던 그곳이 180도 탈바꿈했다. 김포공항 국제선 맞은편에 롯데그룹이 야심차게…
20120102 2012년 01월 02일 -

“인간의 환경파괴 이대론 안 됩니다”
“충격이었어요. 자연에 대해 인간이 얼마나 오만한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됐죠. 모든 것은 돌고 도는데…. 원전사고가 작은 콩에서부터 새와 동물, 그리고 인간에게까지 어떤 나쁜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면 정말 걱정됩니다.” 동일본…
20120102 2012년 01월 02일 -

김정일 이후 북한 시의적절한 전망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 관련 기사가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국의 각 언론매체는 김정은 체제의 향방, 향후 한반도 정세 등 다양한 전망기사를 양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접한 ‘주간동아’ 818호 커버스토리는 …
20120102 2012년 01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