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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측근 뇌물수수 기사 훌륭
828호 커버스토리는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측근의 뇌물수수 의혹을 다루었다. 처음에는 커버만 보고 웬 뒷북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읽어 보니 얼마 전 무죄 판결을 받은 사건과는 별개의 문제였다. 비록 길이가 매우 짧고 근거가 아직은 …
20120319 2012년 03월 19일 -

‘걱정인형’ 만드는데 무슨 걱정
주인이 자는 동안 그날의 걱정을 대신해주고 제3세계 어린이에게 제 몸값 일부를 덜어 축구공까지 선물해주는 인형이 있다. 사회적기업 돈워리컴퍼니 김경원(30) 대표의 작품인 ‘걱정인형(worry doll)’이다. 손가락 한 마디만 한…
20120312 2012년 03월 12일 -

“강한 모습보다 절제된 퍼포먼스 폭발적 관심엔 얼떨떨”
‘닫힌 내 가슴은 누구도 사랑할 수가 없다/ 그렇게 믿었는데 어느새 내 가슴이 열리고 있어/ 굳은 내 가슴은 다시는 설렐 수가 없다/ 그렇게 믿었는데 너를 볼 때마다 내 가슴이 뛰어….’걸그룹 ‘미쓰에이(Miss A)’가 네 번째 …
20120312 2012년 03월 12일 -

“政-敎는 창조적 긴장관계…대통령 무릎 꿇린 건 잘못”
1985년 한국건축가협회상을 받기도 한 서울 성북동 덕수교회는 자연의 정취가 넘쳤다. 소나무와 바위의 멋진 조화가 고풍스럽고, 본관 옆에 우뚝 솟은 붉은 벽돌의 종탑은 유럽풍이다. 지붕 꼭대기에는 십자가가 꽂혔고 그 아래에 커다란 …
20120312 2012년 03월 12일 -

일단 귀담아들어라 그리고 기다려줘라
방 과장은 지난 주말 한 가지 결심을 했다. 인간관계에선 ‘솔직한 피드백’이 중요하다는 어느 TV 프로그램을 보고 부하직원에게 솔직한 상사가 되기로 한 것. 결심을 행동에 옮기는 첫날. 상대는 5년 차 최 대리다. 오전 중에 기획서…
20120312 2012년 03월 12일 -

태안 사고 ‘망각’을 깨운 좋은 기사
827호 커버스토리는 기자 한 사람이 쓴 단 두 편의 기사로 이뤄졌지만, 가히 발군이었다. 세인의 기억 속에서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이나 현지에서는 여전히 흐르고 있는 ‘태안의 눈물’을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4년, 태안 바닷가를 …
20120312 2012년 03월 12일 -

“글로벌 리더? 선후배 의식부터 버려라”
설 연휴 직전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5년간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CCCK) 회장으로 일한 시몽 뷔로(Simon Bureau·50) 씨였다. 15년 넘게 한국에서 활동한 그는 경제계 명사 가운데 한 명이다. 안부인사와 함께 영어교…
20120305 2012년 03월 05일 -

자극과 성취욕 쑥쑥 ‘골디락스 업무’의 마법
“잠깐만, 방 과장! 예, 박 대표님! 그럼요, 잘 지내고 있습니다.”벌써 세 통째다. 업무에 대해 상담하려고 어렵게 마련한 본부장과의 면담 자리. 하지만 연이어 걸려오는 전화 탓에 대화는 10분째 제자리걸음이다. 전화를 끊고 말을…
20120305 2012년 03월 05일 -

“전력산업 통합 없으면 대규모 정전사태 또 온다”
지난해 9월 15일 발생한 사상 초유의 전국적인 정전사태를 기억하는가. 전력수급 불균형에서 야기된 예기치 못한 정전과 이에 따른 공장 전력공급 중단, 엘리베이터 고장 등으로 상당수 국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그럼에도 여진(餘震)은 …
20120305 2012년 03월 05일 -

‘청운각’ 둘러싼 의혹 친절한 해소
2012년은 선거의 해다. 4월 총선, 12월 대선을 앞두고 대한민국은 벌써 선거 모드로 진입한 상태다. 이러한 민감한 시기에 이번 주 커버스토리는 유력한 대선주자인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관련한 박정희기념관 ‘청운각’ 문…
20120305 2012년 03월 05일 -

“돈과 권력 콩밭 보면서 좋은 책 만들 순 없지”
1980년대 ‘원전(原典) 출간’ 열기를 기억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마르크스, 엥겔스 원전을 소개한 사람은 누구일까.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의 전 남편으로 더 알려진 김태경 이론과실천 대표일까, 아니면 주황색 표지를 앞…
20120227 2012년 02월 27일 -

“나대는 암… 집요한 암…전면전으로 붙어야 제압하죠”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제호(66) 교수는 젊다.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세상 풍경은 스마트폰으로 찍어 보관하고, 젊은 의사들과 함께 책을 골라 읽으며 페이스북에서 감상을 공유한다. 외부 학회나 출장으로 자리를 비울 때는 회진 로봇을…
20120227 2012년 02월 27일 -

관심 아닌 업무코드에 당신의 눈을 맞춰라
“방 과장, 여기 또 글자가 틀렸네?”방 과장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온다. 오늘만 벌써 세 번째다. 다른 직원들도 왠지 키득거리는 분위기다. 요즘 방 과장은 새로 온 김 차장 때문에 맞춤법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다. ‘마케팅 전문가’…
20120227 2012년 02월 27일 -

“송강호, 한석규, 김윤석…연기 달인 선배와 붙어보고 싶어요”
흰 피부에 윤기가 돈다. 물을 머금은 듯 촉촉하다. 말로만 듣던 ‘물광’ 피부다. 깡마른 줄 알았던 체형도 제법 볼륨이 있다. 길고 곧게 뻗은 다리 덕분에 키가 2∼3cm는 더 커 보인다. 포토샵으로 다듬은 듯 미끈한 몸매는 어떤 …
20120227 2012년 02월 27일 -

“리더부터 따뜻한 마음 회복해야 합니다”
이기동(61) 성균관대 유학동양학부 교수가 사회지도층을 위한 경연(經筵)인 ‘이기동 교수의 신경연 아카데미’를 연다. 경연은 고려·조선시대에 군주에게 유교 경서(經書)를 가르치고 국정을 협의하던 교육제도이자 정책협의기구. 1992년…
20120227 2012년 02월 27일 -

힘센 기관의 ‘파워 게임’ 제대로 파헤쳐
“국방부 출입기자의 취재 공간은 기자실과 화장실뿐”이라는 냉소적인 말이 떠돌던 때가 있었다. 군부 독재시절이었다. 기자는 국방부에서 발표하는 기사만 써야 했다. “기자실이 아니라 대서방(代書房)”이라는 자조적 한탄이 나왔다. 중앙정…
20120227 2012년 02월 27일 -

대통령과 대통령직의 차이
먼저 사족부터. 저는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를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팩트는 신성하다’고 믿는 상당수 언론인이 그렇듯, 나꼼수 출연자들이 팩트와 팩트를 엮어 거대한 음모론으로 이어 붙이는 일련의 패턴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
20120227 2012년 02월 24일 -

국적과 피부색이 아닌 ‘파트너’에게 주목하라
방 과장에게 2012년은 새로운 도전의 해다. 회사가 해외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면서 만든 ‘글로벌 프로젝트 팀’에 멤버로 참여하게 됐기 때문. 팀의 첫 프로젝트는 일본 기업과의 제휴다. 방 과장이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한 까…
20120220 2012년 02월 20일 -

“우선은 주부로 맛있게 살림하고 가족 늘릴 겁니다”
2008년 재미교포 매트 김(39)과 결혼한 방송인 강수정(35)의 신혼생활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바 없다. 외국계 금융회사에 다니는 남편을 따라 일본 도쿄와 홍콩 등 외국에서 생활한다는 정도가 전부다. 케이블 채널 등에서 활약하…
20120220 2012년 02월 20일 -

정 회장 로비 내막 추적기사 흥미진진
주간지 기사가 가장 빛날 때는 아마도 사회의 어두운 면을 단독으로 보도할 때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824호 커버스토리 ‘2006년 정몽구 회장 구명로비 내막’은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혐의만으로 결론 내기는 아직 어렵지만,…
20120220 2012년 02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