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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성항법 ‘베이더우’ 완성, 한반도도 손금 보듯 들여다본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1996년 3월 8일 대만 남북부 양대 항구인 가오슝(高雄)과 지룽(基隆), 진먼다오(金門島) 앞바다를 향해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중국의 의도는 3월 23일 실시되는 대만의 첫 직선제 총통선거를 앞두고 독립을 …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0년 07월 16일 -
“중국 볼 테면 봐라”, 대놓고 대만에 무기 팔며 中 팽창 막는 美
대만 수도 타이베이 북쪽 네이후구(區)에는 미국 재(在)대만협회(American Institute in Taiwan·AIT)라는 곳이 있다. 부지 6.5ha(6만5000㎡)에 8개 동의 현대식 건물과 중국식 정원까지 어우러진 이곳은…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0년 07월 12일 -
넉 달 만에 문 연 영국 미용실, 중무장한 미용사 [한컷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개월 간 휴업했던 영국 미용실이 4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덥수룩해진 머리를 손질하러 손님이 몰리면서 미용실 앞은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발열 검사를 한 뒤 손세정제를 바르…
기획·박해윤 기자 사진·GETTYIMAGES 2020년 07월 08일 -
틈 생기면 미국 끌어들이는 아베, 美 중거리미사일 배치 9월 추진
전 세계에서 중거리미사일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는 중국이다. 미국 국방부가 지난해 5월 의회에 제출한 ‘중국의 군사와 안보 발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사거리 1000~5500km의 지상 발사형 중거리 및 준(準)중거리탄도…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0년 07월 05일 -
‘포장된 평화’ 보여준 볼턴 회고록과 북핵 협상
존 볼턴 전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의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The Room Where It Happened)’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외교에서 가장 민감한 정상회담을 둘러싼 비화가 공개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신범철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2020년 06월 27일 -
“북핵 위협엔 저위력 핵무기가 더 적절”, 美 실전 배치 들어갔다
핵무기는 사용 목적에 따라 전략핵무기와 전술핵무기로 구분된다. 전략핵무기는 100kt(킬로톤·1kt은 TNT 1000t의 폭발력) 이상인 핵폭탄을 말한다. 적국의 대도시나 공업 중심지, 군사요충지 등을 완전히 초토화할 목적으로 사용…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0년 06월 24일 -
‘김정은에 낚였다’ 팩폭의 위력
기획·제작 한여진 기자 자료출처 뉴스1 2020년 06월 19일 -
태평양에 집결한 美 3개 항모전단, 장거리미사일 900발 장착
‘포함외교’(砲艦外交·gunboat diplomacy)는 분쟁을 벌이는 당사국이 자신의 요구를 관철하고자 함대를 파견해 압력을 가함으로써 상대국을 굴복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제2차 세계대전 전만 해도 대형전함이 이끄는 함대는 강대국…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0년 06월 17일 -
흑인 폭동 시 ‘백인 공격’은 처음, ‘백인이 책임지라’는 메시지
불행하게도 내 예상이 맞았다. 28년 전 그날을 다시 보는 것 같았다. 1992년 4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는 무법천지로 변하며 화염에 휩싸였다. 2280개 한인 상점이 약탈 또는 방화됐고, 일부 상점은 까맣…
장태한 UC 리버사이드 교수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장 2020년 06월 13일 -
미군 감축 카드 빼든 트럼프, 주한미군 흔들 우려 커졌다
“옛 소련 붕괴 후 미국이 초강대국으로서 패권을 유지하려면 유라시아대륙 동서 양쪽의 일본과 독일을 양대 축으로 해 확고한 동맹을 맺고 중국의 부상과 러시아의 부활을 저지해야 한다.” 세계적 지정학자인 즈비그뉴 브레진스키(1928~2…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0년 06월 12일 -
홍콩마저 버릴 수 있는 형국, 글로벌 기업이 ‘보호 1순위’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임과 홍콩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초강수를 주고받으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미국우선주의를 천명하면서 대중(對中) 무역적자, 중국의 불공정 교역 관행과 첨…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 고문·전 주제네바 대사 2020년 06월 11일 -
LA 한인타운, 軍 투입 후에도 시위대에 약탈당했다
“도심 곳곳의 가게가 약탈당하고, 무장한 군인이 돌아다니고 있어요. 저는 밖에서 들려오는 총소리에 벌벌 떠느라 잠을 설쳤습니다.”(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인 교민 황지연(32) 씨)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이현준 기자 문영훈 기자 2020년 06월 06일 -
페이스바이저 낀 일본 학교 풍경
일본은 3월 개학을 한 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곧 자가 학습에 들어갔다. 일본 학생들도 한국과 비슷한 시기에 재등교가 시작됐다. 일본 학교에서는 한국과 다른 점들도 엿보인다.
사진·GETTYIMAGES 기획·박해윤 기자 2020년 06월 05일 -
각국 렌즈에 비친 슈퍼 간호사들
3킬로그램이 넘는 방호복을 입고 땀이 비오듯 흘러도 환자가 건강을 찾을 때까지 각국의 간호사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코로나 최전선에 나서고 있다.
기획·조영철 기자 2020년 06월 04일 -
돈도, 사람도 떠나는 홍콩 엑소더스 개봉박두?!
웨강아오(粤港澳·광둥성+홍콩+마카오) 다완취(大灣區·the greater bay area) 프로젝트. 웨강아오의 ‘웨’는 광둥성, ‘강’은 홍콩, ‘아오’는 마카오를 뜻한다. 다완취는 커다란 만(灣)이 있는 지역이라는 의미다. 이 …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0년 06월 04일 -
[근접 영상] “진짜 총 쏜다”, 폭동 진압 헬기의 섬뜩한 불빛
강지남, 이현준, 문영훈 기자 2020년 06월 03일 -
“한한령, 올해 시진핑 방한 뒤 사실상 사라질 것”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한국 방문 뒤 한중 관계는 폭발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 발전할 것입니다.” 싱하이밍(邢海明) 대사(56)는 지난달 27일 서울 명동 주한 중국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통해 “시 주석의 방한은 ‘커다란 사변…
하종대 채널A 뉴스연구팀장 2020년 06월 01일 -
‘국가안보’ 이유로 ‘황금알 낳는 거위’(홍콩) 죽이려는 中
“중국 공산당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은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의 죽음과도 같다. 이런 방식의 홍콩 통치는 홍콩인의 거센 저항에 부닥치게 될 것이다.” 홍콩 최대 야당인 민주당의 우치와이 주석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0년 05월 31일 -
사람 일을 대행하는 로봇
코로나19의 전염력은 가히 공포 수준이다.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과정에서 언택트 기술이 적용되는 로봇세상이 예상 밖으로 빨리 도래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사진·GETTYIMAGES 기획·조영철 기자 2020년 05월 27일 -
휴멜로, 감정과 억양 가진 기계음으로 오디오시장 개척한다
‘TTS(Text To Speech).’ 인터넷 개인방송을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단어다. 문자를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인터넷 개인방송의 후원 메시지를 읽어주는 식으로 쓰인다. 과거 인터넷 방송 시청자가 방송인에…
박세준 기자 2020년 05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