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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북한 심리전에 당했나
지난 6월12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실무대표회담에서 ‘선전활동을 중지하고 선전수단을 제거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대북 심리전을 담당해온 국군 심리전부대 요원들이 상당히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이 반발하는…
20040701 2004년 06월 24일 -

“중국 보내줄게 미국 가지 말라” 회유
기자는 ‘주간동아’ 지난 호 위클리 란을 통해 ‘생체실험·마약제조 탈북자의 출국 막은 까닭은…’이라는 제목으로 미 의회에서 김정일 정권의 인권 유린을 증언하기 위해 출국하려던 탈북자 A씨가 출국하지 못한 사연을 보도했다. 이 기사에…
20040624 2004년 06월 17일 -

‘쉬아그라’ 잠자던 女性 흥분시키나
1998년 9월 유럽에 첫선을 보인 비아그라는 첫 해 무려 2700만정(錠)이나 팔렸다. ‘파란 다이아몬드’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의 대명사로 자리잡았고, 그로부터 1년 반 뒤 제조사인 미국의 화이자사는 “매초당 …
20040624 2004년 06월 17일 -

남미의 버림받은 동심들 ‘거리로’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는 “남미의 아이들 4000여만명이 거리에서 살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75%가량은 가족이나 돌아갈 집이 있지만 나머지 1000여만명은 거리에서 먹고 자며 생활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은 구걸하거나 교차로…
20040624 2004년 06월 17일 -

자국인 원치 않는 일자리는 ‘문 활짝’
독일 프랑크푸르트 외곽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30여명의 노동자들이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었다. 독일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 선전국장이자 폴란드 지부장인 울리 피벡(49)은 그들에게 다가가 노조에 가입하라고…
20040624 2004년 06월 17일 -

철저한 관리, 가혹한 처벌 ‘30년 원칙’
싱가포르의 국가 브랜드는 편안한 생활과 행복한 가정, 그리고 기업 활동하기 좋은 나라입니다.”(리콴유 전 총리)서울보다 조금 큰 땅(683만㎢)에 400여만명이 살고 있는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경제 모범생’이란 찬사가 늘 …
20040617 2004년 06월 11일 -

평당원에게 따귀 맞은 슈뢰더 “…”
5월 중순, 독일의 남부 도시 만하임에서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6월에 있을 지방의회 선거 지원을 위해 지구당을 방문한 슈뢰더 독일 총리가 한 평당원한테 뺨을 맞는 사건이 일어난 것. 200여명이 모인 공적인 자리에서 …
20040617 2004년 06월 11일 -

할리우드 통신 궁지의 부시 “영화마저 날 죽이네”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정치적 타격을 줄 수 있는 영화가 또 나왔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만든 SF 대작 ‘투모로우’(원제 The Day After Tomorrow)다. “영화만 개봉되면 부시 낙선은…
20040617 2004년 06월 11일 -

주한 美 2사단·8군 단계적 철수
미국이 감축을 생각하는 부대에 주한미군의 대명사인 8군 사령부와 2보병사단 사령부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8군과 2보병사단이 떠나면 한국에 남는 가장 큰 미 육군부대는 19전구(戰區)지원사령부가 된다. 그러나 7공군은 계속…
20040617 2004년 06월 11일 -

일본의 그늘 '백수와 미숙아'
한 달간 경상수지 흑자 21조5650억원. 일본은행의 올해 2월 통계다. 15조원을 넘는 무역 흑자에다 각종 서비스 수입을 합한 2월의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입만 열면 “불황이라 못살겠다”던 일본인들의 말은 엄살인 듯하…
20040617 2004년 06월 11일 -

영국 대학생들 “낭만은 무슨…”
영국의 유명한 대학 도시 케임브리지에 있는 앵글리아 공과대학. 이 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는 2학년생 폴은 일주일에 평균 15시간을 일한다. 평일 5일에 10시간, 보수가 좀 나은 주말에 나머지 5시간을 퍼브(선술집)에서 웨이터로 …
20040610 2004년 06월 02일 -

불법체류자 경제 기여도 커 시선 관대
그의 이름은 ‘상 파피에(Sans papier: Without paper)’. 5월8일 그는 프랑스 샤를드골공항에서 파리 시내 쪽으로 전철(R.E.R.)을 타고 이동하던 기자의 업무용 가방을 날치기했다. 지하철이 정차하기 직전 기자…
20040610 2004년 06월 02일 -

UF6 는 한반도 대재앙의 불씨?
16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2002년 가을 한국사회는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고로 몸살을 앓았다. 당시 일부 안보전문가들은 “미국은 2001년 9·11 테러로 대표되는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전 세계 미군을 재배치할 수…
20040610 2004년 06월 02일 -

하마스에 터지고, 집안싸움 생기고
5월11일 오전 6시쯤 가자 시내에서 IDF(이스라엘 방위군)의 APC(수송용 장갑차) 1대가 하마스가 매설해놓은 폭탄에 의해 날아가고 탑승했던 병사 6명이 모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하마스 외에도 ‘이슬람 지하드’…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지구촌 곳곳 美軍 군화 소리
린디 잉글랜드 일병은 군에 들어와 이라크인 수감자에게 자위행위를 지시하는 등 성적 수치심을 주는 학대행위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기 이전엔 고등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할 만큼 성실한 시민이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학대사건으로 구금된…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봐라! 이것이 부시 모습 재선은 ‘끔찍한 악몽’
프랑스의 칸영화제도 전 세계의 ‘반(反)부시 정서’에 손을 들어준 걸까.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화씨 9/11(Farenheit 9/11)’이 제57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배경을 놓고 “프랑스를 비롯한 유…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맹목적 애국심이 미국을 망친다”
-사람들: 왜 ‘9ㆍ11 사태’가 터졌는가? =부시 대통령: 테러 때문이다.-사람들: 그것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나? =부시 대통령: 테러와의 전쟁을 벌이는 것이다. -사람들: 잠깐만. 전쟁이라고? =부시 대통령: 어허. …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전 세계 왕따 미국, 브레이크 파열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NOP월드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의 반미 분위기 탓에 코카콜라 맥도널드 등 미국의 대표적 브랜드 15개의 선호도가 30%에서 27%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슈테른지가 독일인 1000명을 대상으로 …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독일 어린이도 영어 조기교육 ‘붐’
한국에서 정상적인 공교육을 받으며 성장한 사람치고 영어에 대한 부담을 느껴보지 않았다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영어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한 이후에도 여전히 스트레스를 주는 대상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직장을 얻기 위해서…
20040527 2004년 05월 20일 -

‘분쟁 교과서’ 체첸 또 유혈 총성
또 체첸이다. 5월9일은 러시아에서 가장 큰 축제 가운데 하나인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 그런데 바로 이틀 전인 7일 취임식을 하고 집권 2기 임기를 시작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이날은 또 다른 악몽의 시작이었다. 친(親…
20040527 2004년 05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