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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중병으로 쓰러졌다?
1월 셋째 주말부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모든 것’을 좇는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분석관들이 바빠졌다. 국정원이 추적해온 김 위원장의 동선(動線)이 끊겼기 때문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국정원은 30분도 되지 않는 간격으로 그의…
20080205 2008년 01월 30일 -

뉴요커들 한겨울 쥐 소탕작전
겨울이 오면 뉴요커들에게 ‘공적(公敵) 1호’로 떠오르는 존재가 바로 쥐다. 뉴욕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매년 수천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세계적 도시이기도 하지만, 쥐들에게도 매우 인기 있는 도시다.이유가 뭘까? 뉴욕은 역사 …
20080129 2008년 01월 23일 -

친화력 뛰어난 胡 막료 중 큰형
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해 10월21일 중앙서기처 서기로 선출된 링지화(令計劃·52·사진) 중앙판공청 주임 겸 중앙기구편제위원회 판공실 부주임. 그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수석 막료(首席幕僚)’로…
20080129 2008년 01월 23일 -

美港 나폴리 쓰레기 도시로 추락
산더미 같은 쓰레기에 파묻힌 ‘세계의 미항(美港)’ 이탈리아 나폴리. 견디다 못한 주민들은 쓰레기에 방화를 저지르고, 이 때문에 소방차는 쉴새없이 출동한다. 한쪽에서는 매립장 재개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경찰과 충…
20080129 2008년 01월 23일 -

네스프레소의 커피 혁명
프랑스 사람들은 양은 적지만 진한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신다. 에스프레소 문화권으로 따지면 프랑스는 이탈리아 스페인과 같은 라틴계다. 밥그릇만한 컵에 커피를 담아 마시는 영국 독일 등 게르만계와는 큰 차이가 있다.이런 프랑스인들이 새…
20080122 2008년 01월 16일 -

인민해방군 최고 실세 ‘胡의 남자’
지난해 10월 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 폐막 직후 열린 제17기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군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중앙정치국 위원으로 선출된 쉬차이허우(徐才厚·사진) 당 및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후진타오(胡錦濤·66) …
20080122 2008년 01월 16일 -

공룡 대장성 개혁, 살아난 일본 경제
1997년 12월3일 도쿄의 가스미가세키(霞が ). 일본의 중앙성청(省廳)이 밀집한 이곳엔 하루 종일 어수선하고 우울한 공기가 감돌았다.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가 회장을 맡은 행정개혁회의가 ‘1부 22성청’을 ‘1부 …
20080122 2008년 01월 16일 -

중국도 민주화 홍역 치를까
최근 중국에서 정치 민주화에 대한 요구가 폭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과거엔 상상도 못했던 정부 권위에 대한 ‘도전 행위’가 잇따라 일어나는가 하면, 학자적 주장에 그쳤던 지식인들이 행동에 옮기려 하는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 같…
20080115 2008년 01월 09일 -

석유업종서 잔뼈 굵은 과감한 승부사
롄지에펑공(廉潔奉公), 웨이런정파이(爲人正派), 정지투추(政績突出). 지난해 10월22일 열린 중국 공산당 제17기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앙정치국 위원으로 선출된 장가오리(張高麗·62·사진) 톈진(天津)시 당서기에 대한 평가다.…
20080115 2008년 01월 09일 -

독일 “중국발 해킹 더는 못 참아!”
독일 정부가 대대적인 공격을 당했다는 사실이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5월의 어느 화요일이었다.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내무 외무 법무 국방부 등 연방정부 주요 부처 차관급 관계자들이 아침에 총리실 4층 상황실로 모여들었다. 토마스…
20080115 2008년 01월 09일 -

美 대선후보들 “I ♥ Hispanic”
2008년 미국 대선주자들은 요즘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기에 바쁘다. 미국 최대 스페인어 방송국인 ‘유니비전’은 지난해 9월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미 상원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대선후보들을 모아 토론회를 연 데 이어, …
20080115 2008년 01월 09일 -

女 총리 있으면 뭐 하나 여성 차별 그대론데…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가 피살됐다. 그는 이슬람 국가 최초의 여성 총리였다. 파키스탄 민주화 운동의 주역이자 파키스탄 정치·경제 개혁에 앞장섰던 인물이며, 친미세력이기도 했다. 그가 보여준 개혁 의지와 실천은 파키스탄 발전…
20080115 2008년 01월 09일 -

두만강엔 한숨과 눈물도 하얗게 얼었다
두만강은 백두산 자락의 작은 옹달샘에서 발원한다. 백두산 북파(北坡)에서 약 28km 떨어진 곳. 원시 자연의 한 귀퉁이에서 시작된 이 작은 물줄기는 한반도의 북쪽 끝을 향해 달리고, 또 남으로 방향을 틀어 한반도를 감싸면서 중국과…
20080115 2008년 01월 09일 -

이상한 러시아식 플리바게닝
“스키드카, 빠잘스타(할인 부탁합니다).” 요즘 러시아 길거리에서는 단속에 걸린 운전자들이 교통경찰관에게 이렇게 말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교통법규를 어겼다면 벌금을 내면 그만이지 왜 할인을 부탁하는 것일까. 사실 교통경찰…
20080108 2008년 01월 02일 -

“당신이 없어 난 지독한 우울증”
1970~80년대 청춘을 보낸 한국 남성들에게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로 기억되는 팝가수 올리비아 뉴턴 존. 청순한 외모와 달콤한 목소리로 많은 남성 팬을 거느렸던 그녀가 2년 넘게 지독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 그녀의 우울증은 한…
20080108 2008년 01월 02일 -

한국인 호텔 교묘한 영업 방해
2006년 5월 ‘창바이산개발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서-남-북 3곳의 백두산 산문에 일제히 통제시설을 설치했다. 이때부터 개인 차량은 완전히 통제됐고, 백두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모두 위원회가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타야 했다. “…
20080108 2008년 01월 02일 -

옌볜이 백두산 관광을 빼앗겼다고?
1980년대만 해도 사람들은 백두산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조선족들이 종종 ‘성산(聖山)’이라며 관광을 갔지만, 편의시설이 없어 도시락을 싸가지 않으면 밥도 굶어야 했다. 차로 갈 수 있는 백두산 천지까지의 길이 없었고, 폭포를…
20080108 2008년 01월 02일 -

영토 분쟁? 북한 경제 장악 노린다
중국이 백두산 개발에 발 벗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백두산을 통한 관광수입 때문일까. 전문가들은 관광산업이 ‘백두산 공정’의 목적 가운데 극히 일부분일 뿐이라고 말한다. “중국 정부의 핵심 목표는 북한과 동북지역 경제 장…
20080108 2008년 01월 02일 -

개발 신음 백두산을 어쩌란 말이냐
‘백두산’이 사라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바이산(長白山·백두산의 중국식 이름) 공정(이하 백두산 공정)’의 이름 아래 한민족의 영산(靈山) 백두산과 한민족의 흔적이 조금씩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
20080108 2008년 01월 02일 -

실력半 행운半 거침없는 출세가도
부모가 고관대작이 아닌데 태자당(太子黨)이고 칭화(淸華)대학 출신도 아닌데 칭화방(淸華幇)이며 역사학과를 나왔지만 ‘금융통’으로 불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지난해 10월22일 중국 공산당 제17기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앙정치국 …
20080108 2008년 01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