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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와 칼 外
성배와 칼 인류는 왜 틈만 나면 전쟁을 벌이고 수많은 사람을 학살할까. 저자는 인간이 평화보다 전쟁을 더 좋아하는 이유는 칼의 역사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생명을 찬양하고 포용할 줄 알았던, 성배로 상징되는 여…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정부 정책보다 재테크 서적을 신뢰?
인터넷에서 부동산 투자 고수로 유명한 한상분(필명) 씨의 두 번째 책 ‘3년 안에 부자 되는 집테크 · 주식테크’가 출간 일주일 만에 증쇄에 들어갔다. 일주일이라고 하면 초판이 각 서점에 제대로 비치될 틈도 없이 책이 다 팔려나간 …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해학과 풍자 … 조선의 우스개 속으로
예로부터 ‘웃으면 복이 온다’고 했다. 그러나 이제는 한술 더 떠 ‘웃겨야 산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웃음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 조건이라고 한다면 과장일까? 웃음을 주는 사람은 어딜 가나 환영받는다…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솔직한 성담론으로 ‘시청률 사냥’
시추에이션 드라마 ‘하이에나’는 지난 10월9일 개국한 본격 버라이어티 전문 채널 tvN에서 가장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남성판 ‘섹스 앤 더 시티’를 표방한 ‘하이에나’에는 김민종과 윤다훈, 오만석, 신성록,…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송일국 “주몽과의 만남은 내 운명”
5개월 가까이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MBC 대작 사극 ‘주몽’. 고구려 건국 신화를 소재로 다룬 이 드라마는 SBS ‘연개소문’, KBS ‘대조영’과 함께 ‘고구려사 바람’을 주도하며 동북공정 문제로 역사적 자존심에 상처받은…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신토불이 국수 설 땅 좁아졌네!
우리가 흔히 먹는 국수는 칼국수, 냉면, 막국수, 라면, 자장면, 짬뽕, 우동, 스파게티, 온면, 비빔국수 등이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파스타 전문점, 일본식 우동, 태국식 해물국수, 말레이식 튀김국수 등을 파는 식당들도 속속 생겨나…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프랑스의 이브 클랑 띄워주기
‘이브 클랑(Yves Klein)’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그의 짙은 파란색을 보면 그리 낯설지 않을 것이다. 그의 이름을 딴 ‘이브 클랑 블루(IKB)’가 바로 그가 아크릴 물감으로 만들어낸 색이다. 이브 클랑은 온…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형상으로 빚은 새로운 언어
“어느 어둑한 날 밤, 집에 들어섰을 때 나는 곤히 잠든 70개의 발가락을 보았다.” 딸부잣집 아빠 박영근의 말이다. 작가 자신과 작가의 아내, 그리고 여섯 명의 딸들을 그려낸 이 화가의 문학적 진술은 그림과 글이 언어적 매개로 …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실망스런 제이지 공연, 힙합의 한계?
10월2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이지(Jay-Z)의 내한공연은 여러 가지로 기대가 큰 공연이었다. 제이지가 뮤지션으로서뿐만 아니라 유력 레이블 로커펠라의 CEO로 힙합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이다. 제…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쇼스타코비치 숨결 느껴볼까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인 11월 초,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이 다시 한국을 찾는다. 음악감독 유리 테미르카노프가 함께 내한해 11월7일과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할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의 메인 프로그램은…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잔혹한 출근 外
잔혹한 출근 11월2일 개봉 예정/ 김수로, 이선균 평범한 가장이던 동철은 주식 실패와 사채 빚으로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고 인간관계도 끝장날 지경에 이른다. 비슷한 처지의 청년 만호의 유혹에 넘어간 동철은 어린아이를 유괴하는데, 익…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자취생 상징으로, 사랑의 매개체로
1978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에는 라면을 세상에서 가장 맛없게 끓이는 한 남자가 나온다. 바로 주인공 영걸이다. 그는 라면을 끓이는 데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다. 한 손으로 봉지를 뜯어 냄비에 면과 스프…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80년대 상업영화 거장 독립영화로 희망을 쐈다
완성된 지 2년 반 만에 개봉하는 배창호 감독의 17번째 영화 ‘길’의 상영을 앞두고 봉준호, 김대승, 용이 등 후배 감독들이 시사회장에 나타나 선배 감독을 응원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또 배 감독의 80년대 히트작 ‘고래…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장 미쉘 바스키아
◀ 장 미쉘 바스키아바스키아는 단 10년 활동하다가 27세라는 젊은 나이에 약물중독으로 죽었지만, 수많은 작품을 남겼고 현대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셀레브리티’가 되려는 욕망을 갖고 있던 그는 70~80년대에 팝…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몰카 동영상 해프닝 … 상처 입은 한류 스타
톱스타 권상우가 ‘조작 몰카(몰래 카메라)’ 파문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렀다. 권상우는 최근 ‘톱스타 K군의 섹스 동영상’ 파동의 주인공으로 누리꾼(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의 주인공이 됐다. 성행위 장면, 동료 여배우와 통화하는…
20061107 2006년 11월 03일 -

약만큼 뛰어난 ‘초록색 음식’
나이보다 10년 어려 보이는 ‘동안(童顔) 만들기’와 ‘생얼 신드롬’이 유행하면서 ‘컬러 푸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컬러 푸드’란 초록, 빨강, 노랑, 보라, 하양 등 5가지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의미한다. 이렇듯 음식 색깔이 …
20061107 2006년 11월 01일 -

경인TV방송 경쟁력 갖춘 전파 쏠까
방송위원회(이하 방송위·위원장 조창현)는 10월17일 경인TV방송의 사업계획 변경 승인 문제를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었다. 4월28일 방송위 전체회의에서 경기 인천지역 지상파방송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개국 준비를 해온 경인TV방송이…
20061107 2006년 11월 01일 -

피도 눈물도 없는 私債를 알려주마!
“남의 돈 함부로 만지거나 쓰지 마십시오. 큰~일 납니다.”11월2일 개봉하는 영화 ‘잔혹한 출근’의 시사회에서 배우 김병옥이 관객들에게 한 인사말이다. 영화에서 그는 기업형 사채회사의 오너 주백통 역을 맡아 남의 돈의 ‘무서움’을…
20061107 2006년 11월 01일 -

서거 150년 만에 불어닥친 ‘秋史 열풍’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서거 150주년을 맞이해 주요 박물관에서는 특별전이 앞다투어 열리고, 언론에서는 그의 학문과 예술에 대한 특집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19세기 조선의 학계와 예술계에 끼쳤던 김정희의 영향력을 ‘완당…
20061107 2006년 11월 01일 -

예민한 후각, 유별난 ‘향수 사랑’
파리에서 알게 된 한국 친구가 들려준 얘기다. 그는 1년 동안 프랑스 아주머니에게 프랑스어 과외를 받다가 사정이 생겨 그만두었다. 그러나 아주머니는 새로 한국인 남학생을 소개받아 계속 프랑스어를 가르쳤다고 한다. 이 아주머니를 우연…
20061107 2006년 11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