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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라인 속에 카드라인이 비쳤다!
겨울이다. 설원 속에서 ‘쨍~’하게 차가운 공기를 즐기면서 짜릿한 스피드를 만끽하는 겨울 스포츠의 계절이다. 차가운 바람 밑으로 바짝 엎드린 하얀 눈과 얼음, 그리고 그 위를 달리는 형형색색의 속도들…. 마니아라면 누구나 슬슬 손발…
20061226 2006년 12월 19일 -

세계화 vs 민족주의 미술에서 한판 붙다
“에이 나쁜 놈들 진보라는 미명하에 / 먹고 살게 만든 이 조국 결국은 못살게 만드는 것밖에 더 되는 것 아니냐 / 나눠 먹고 사는 식으로 만들어가지고 말이야 / (중략) / 첫째 국부인 이승만 박사가 나라를 세웠고 / 박정희 대통…
20061226 2006년 12월 19일 -

흥미진진 조선시대 서점가 납시오!
시청률 40%대를 유지하고 있는 초인기 드라마 ‘주몽’을 비롯하여, ‘대조영’ ‘연개소문’ 등 고구려 사극의 3파전이 벌어지면서 방송이 한국 고대사 붐을 주도하고 있다. 이 여파로 올해 방송대본을 바탕으로 쓴 소설 ‘주몽’과 드라마…
20061226 2006년 12월 19일 -

배고픈 시간이냐 배부른 시간이냐
시간을 파는 봉이 김선달 같은 남자가 있다. 어쩌다 보니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을 직장에, 은행에 팔아버렸다. 온 세상 사람이 갈망하지만 시간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니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간을 팔겠다는 것이다. ‘…
20061226 2006년 12월 19일 -

내 손안의 만능비서 ‘다이어리’ 키워보시죠
하나 : 자신의 생활 스타일에 맞는 다이어리를 선택하라처음 다이어리를 구입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기준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그것이 다이어리 이용 습관을 오래 지킬 수 있게 해준다. 다이어리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
20061226 2006년 12월 19일 -

단 5분? 난 허투루 쓰지 않아
“욕심부리지 마세요. 사람은 하루에 2만8800초만 일하면 됩니다. 우리 회사 직원들은 오전 8시에 출근해 오후 5시면 모두 퇴근합니다.” 삼원정공 양용식(60) 사장은 시간을 언급할 때 초(second) 단위를 자주 쓴다. 그는 …
20061226 2006년 12월 19일 -

좋은 시간이 삶을 이끌게 하라
위대한 인생은 관리되는 것이 아니다. 위대한 인생은 이끌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승리를 갈망하는 개인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열정에 아낌없이 투자할 때 가능하다. 삶의 승리는 ‘무엇을 이루었는가’라는 결과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지만…
20061226 2006년 12월 19일 -

당신의 시간가계부는 흑자? 적자?
새해 맞을 준비 하셨습니까? 새로운 해가 뜨기 전에 가족에게, 고마운 분들에게 사랑한다는 말, 감사했다는 말은 하셨는지요. 호기롭게 달력 첫 장을 뜯어낸 지 벌써 열두 달이 지났습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어떠신가요. 눈코 뜰…
20061226 2006년 12월 19일 -

명품업체들 피부관리 실력은 ‘별로’
“자, 여기 누우세요. 피부가 복합성이네요. 알맞게 트리트먼트를 해드릴게요.” 해맑은 실로폰 소리와 함께 시작된 피부관리 체험의 앞부분은 좋았다. 먼저 클렌징을 한 뒤 모공을 열기 위해 뜨거운 수건으로 팩을 했다. 여기에 향긋한 민…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벼슬 욕심 버리고 책에 파묻혀 한평생
이덕무(李德懋, 1741~1793)는 서파(庶派)였다. 그 자신이 서자라는 말이 아니다. 그의 직계를 거슬러 올라가 서자가 있으면 자동적으로 그 후손은 서파가 된다. 조선시대에 서파라는 것은 관료로서의 출세 길이 막힌다는 것, 사회…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잠자는 뇌를 깨워라! 두뇌 게임네모로직!
레벨★★☆☆☆☆힌트 : 호랑이네모로직이란 바둑판 모양의 판에 숫자의 지시에 따라 칸을 메워가면 멋진 그림이 나오는 게임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숫자퍼즐 네모로직은 집중력·논리력·수리력·추리력 향상 및 뇌의 노화 …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인천 Utd 주연 영화 ‘비상’ 축구는 아름다워!
11월27일 오후 서울 용산CGV. 인천유나이티드FC 장외룡 감독이 영화 감상에 몰두하고 있었다. 한국 최초의 축구 다큐멘터리이자 상업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이 기자시사회를 통해 처음 선보인 자리다. 장 감독은 이 영화의 주연. …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긴장이 살아 있는 땅, 멈추어 선 역사
당일) 09:20 파주 임진각 도착, DMZ 관광매표소(031-954-0303)에서 DMZ 출입신청 및 매표 → 09:30 DMZ 관광셔틀버스에 승차 → 09:40~12:30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도라산역 등 DMZ 관광 후 임…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동물들은 어떻게 대화할까 外
동물들은 어떻게 대화할까 20세기 초 야생동물들의 텔레파시 의사소통과 ‘첨포’라고 불리는 초감각을 이야기한 동물행동학의 고전. 저자는 오랫동안 동물을 관찰하며 따뜻한 눈길로 그들을 기록했다. 오늘날에도 많은 논란을 부르고 있는 동물…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포털들이 군침 흘리는 정보의 보고
지난 여름 인터넷을 통해 플라톤의 ‘에우티프론’의 책장을 누르고 있는 손가락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미국 조지 메이슨 대학의 코헨 교수는 구글의 도서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다 책을 스캐닝하고 있는 사람의 손가락까지 찍힌 것을 발…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미국 대중문화에 똥침 놓기
우선 표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분홍색 바탕에 그려진 다소 뚱뚱해 보이는 남자가 가운뎃손가락을 쳐들고 있다. 김병현 선수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던 시절, 야유하는 관중에게 했던 바로 그 동작이다. 표지 그림 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조안나로 완벽 변신 … 한예슬 진짜 배우 됐다
미녀 탤런트 한예슬의 ‘연기 인생역전’이 방송가에서 화제다. 한예슬은 12월3일 종영된 MBC 특별기획 드라마 ‘환상의 커플’(극본 홍정은 홍미란ㆍ연출 김상호)에서 귀여운 귀부인 조안나로 등장해 ‘2006년 가장 매력적인 드라마 캐…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폐암 말기 50대 남자 ‘인생 재발견’
한 중년 남자가 있다. 그는 명문대를 나와 어렵다던 ‘방송고시’를 가볍게 통과한 뒤 최연소 부장과 국장을 역임하고, 방송국에서 최고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편성국장 자리까지 실패를 모른 채 달려왔다. 어느덧 50이 넘은 나이, 남…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흥행 참패 국민여동생 ‘아픈 만큼 성숙’
이렇게 수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받은 여배우가 있을까. 그녀에게는 안성기에게 붙여지는 ‘국민배우’와 같은 급의 수식어가 붙었다. ‘국민여동생’. 만 열아홉 살의 대학 1학년생 배우 문근영 얘기다.아직도 볼에 젖살이 빠지지 않아 여…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된장찌개’ 기준 통일될 날 오려나
처음 가는 음식점에서 나는 차림표를 들고 꼬치꼬치 묻는 버릇이 있다. 만둣국이라면 “육수는 뭘로 내나요? 북한식인가요? 피는 어느 정도 얇은가요? 부추는 넣나요?” 등을 묻는다. 동행자가 있다면 속으로 이렇게 비웃을 수도 있다. “…
20061219 2006년 12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