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가족 위한 아소카왕의 귀중한 선물
부처를 낳은 석가족 사람들은 기원전 5세기쯤 네팔 파탄 지역으로 이동해 살기 시작했다. 석가족 가이드인 슈라즈 씨에 따르면 아소카왕이 파탄 땅을 석가족에게 하사했다. 슈라즈의 얘기를 들은 뒤 나와 지인들은 아소카왕 사리탑으로 이동할…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젊음이란 성장의 시기 느려도 좋으니 멈추지 마라”
김난도(50)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11월 11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 마련된 ‘열정樂서’ 무대에 올랐다. ‘열정樂서’는 2010년부터 이 시대 멘토들과 삼성그룹 임원들이 대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베스트셀러 …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교회 장로가 천하의 사기꾼이라고?
세계 최대로 꼽히는 국내 한 개신교회 전(前) 회장 목사가 교단 사유화 및 교회 재산 횡령, 불륜 행각 무마를 위한 밀거래 등의 의혹에 휘말렸다. 진실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언급되는 검은돈 거래 규모가 수백, 수천억 원에 이르니 벌어…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좌충우돌 아이·부모 유쾌한 성장일기
올해 가장 큰 인기를 끈 예능프로그램인 MBC ‘일밤-아빠! 어디가?’(‘아빠 어디 가’)의 영향력은 동종 업계 반응이 증명한다. 가족 예능이 주말 프라임 타임을 장악했고, 연예인이 자녀와 동반 출연하는 사례도 부쩍 늘었다. 그중에…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환희의 몸 에너지 관객도 후끈
겨울 문턱에서 한껏 움츠린 채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그들의 검고 무거운 무채색 코트 속에는 어떤 몸이 숨어 있을까. 상상해보지만 어쩐지 텅 빈 이미지만 떠오른다. 지난여름 강렬한 태양 아래 한껏 깊고 기름진 굴곡을 뽐내던…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도이치 캄머필과 베토벤 연주하다
요즘 국내 음악애호가 사이에서 파보 예르비(51)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지휘자가 또 있을까 싶다.2011년 파리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와서 ‘휘황찬란한 극채색(極彩色)의 음향’(음악 칼럼니스트 이영진)을 무대에 쏟아냈고, 지난해엔…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이유 없이 호감 가는 타입이란
사람은 누구나 타인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기를 원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기업 이미지가 좋아지고 우리 제품이 소비자에게 사랑받아 매출이 오르기를 간절히 바란다. 즉 호감을 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다. “호감은 단지 타인의 …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보온과 품위를 한번에 입는 시대
여름은 무덥고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다. 그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계절의 법칙이기에, 오랜 세월 인간은 이런 흐름에 적응하면서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문명이 발달한 이 시대, 폭염에는 에어컨이, 찬바람에는 히터 같은 기기가 우리를 돕지만…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겨울 ‘대구 맑은 탕’… 아 시원해!
경남 진해만을 가운데 두고 뭍 진해와 섬 거제는 마주보고 있다. 찬바람이 불면 진해만에는 겨울 진객 대구가 몰려온다. 대구는 겨울 내내 진해만을 들락거리며 그 커다란 몸을 사람들에게 자랑한다. 진해 사람들은 진해만에서 잡히는 대구를…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럼이 주재료…감미로운 열대 느낌 확!
1998년 미국 하와이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식스 데이 세븐 나잇(Six Days Seven Nights)’은 이반 라이트만 감독의 대표작으로, 모험 요소가 가미된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촬영 당시 주인공 해리슨 포드의 …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숲의 초록요정 다시 살아났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희귀한 꽃은 무엇일까. 제주 한라산 서북 벽에서만 붙어사는 돌매화? 멸절 직전에 놓인 자생 풍란 혹은 나도풍란? 이에 못지않은 것이 바로 광릉요강꽃이 아닐까 싶다. 이름도 독특한 광릉요강꽃. 이 꽃은 난초과에 속하…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조심조심… 장애체험
11월 21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이 시각장애인 해설사와 함께 장애체험을 하고 있다. 이날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장애체험은 종로 시청각장애인 문화관광해설사들과 비정부기구(NGO) ‘한국의 재…
20131125 2013년 11월 22일 -

悲歌
아 소리를 내며나뭇잎이 떨어졌다.생각보다 너무 높다고, 아니 생각보다너무 낮다고,나뭇잎을 밟고 갈 발은해가 지고 첫 별과 함께 왔다.눈에는 보이지 않고그 발소리 가늘고 긴네 손가락 같았다. 지금여든한 살에 落下, 나는 떨어진다.어디…
20131125 2013년 11월 22일 -

뿅뿅다리 건너 회룡포 치명적 매력
경북 예천 회룡포마을은 물돌이동이다. 봉화군 물야면의 선달산(1235m) 기슭에서 발원한 내성천 물길이 350도로 굽이치며 회룡포마을을 보듬고 흐른다. 마을은 폭이 60여m에 불과한 조롱목에 매달려 간신히 섬 처지를 면했다. 내성천…
20131118 2013년 11월 18일 -

7세 女神이 살아 있었네
쿠마리 신전은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더르바르(Durbar) 광장 남쪽에 자리한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살아 있는 신’이 사는 곳이다. 쿠마리(Kumari)는 산스크리트어로 ‘처녀’라는 말이다. 반대로 쿠마…
20131118 2013년 11월 18일 -

휠체어 탄 여인의 복수 방법은?
연쇄살인마에게 자식과 남편을 잃은 여인이 가해자에게 처절한 복수와 응징을 하려고 나선다. 여기까지만 보면 2000년대 들어 한국 영화가 줄곧 우려먹은, 닳고 닳은 설정이다. 영화 ‘더 파이브’(감독 정연식)는 전형적인 상황에서 출발…
20131118 2013년 11월 18일 -

‘음악 게임’ 재미 이상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창처럼 들린다”는 말은 가수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주 등장하는 혹평이다. 풍부한 성량과 기교를 가졌다 하더라도,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증명하지 못하는 가수는 진정한 음악인으로 존중받지 못한다는 것이 오디션 심사위원 대부분…
20131118 2013년 11월 18일 -

누가 뭐래도 ‘올해의 신인’
2013년 대중음악계는 유달리 신인 고갈에 시달린 한 해였다. 음악 산업과 차트를 주도하는 아이돌 가운데 엑소(EXO)와 크레용팝을 제외하면 싸이, 조용필, 이효리로 이어진 중견들을 이긴 팀은 없었다. 음악적 다양성을 담보하는 인디…
20131118 2013년 11월 18일 -

밀고 끌고 합치고… 듀오 호흡 척척
한 살 차이,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선후배,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연주자. 피아니스트 손열음(27)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26)은 서로에 대한 첫 기억을 더듬었다. “주미가 여덟, 아홉 살 때쯤? 주미가 신동일 때(웃…
20131118 2013년 11월 18일 -

“열정과 도전정신 있다면 청춘 성공방정식 얼마든 가능”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 소장이 젊은이를 위한 삼성그룹의 토크 콘서트 ‘열정樂서’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11월 7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 정 소장은 ‘청춘을 위한 성공방정식’을 주제로 강연했다. 서울대…
20131118 2013년 1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