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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에스며든 자연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내 안에 스미다18-4 전쟁과 꽃이 공존해 역설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작품.
김유림 기자 2018년 04월 18일 -

럭비 선수가 고급화 이끌어
프랑스 남부 랑그도크(Languedoc)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와인산지다. 이곳은 맑은 날이 연간 320일이나 되고, 23억㎡가 넘는 드넓은 포도재배지가 원형극장처럼 지중해를 바라보는 천혜의 산지다. 하지만 랑그도크는 30~40년…
김상미 와인칼럼니스트 2018년 04월 18일 -

꽃처럼 예쁜 밥을 섞어 먹다
얼마 전에 외국인 친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신저로 사진을 하나 보내왔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돌솥비빔밥 사진 아래에는 ‘어떻게 먹으면 좋은가’라는 질문이 따라왔다. 이탈리아 작은 어촌 마을 출신인 어린 친구는 영국 런던에…
푸드칼럼니스트 2018년 04월 18일 -

팝의 근원인 블루스에 그루브를 얹은 댄스음악
블루스에 대한 한국 젊은 음악 팬들의 인식을 바꾼 이가 있다면 하헌진을 꼽지 않을 수 없다. 하헌진 이전, 새로운 세대(그 약간 이전 세대까지도)에게 블루스란 낡디 낡은 음악이었다. ‘꼰대’ 아저씨가 인상을 찌푸리며 영원히 끝나지 …
대중음악평론가 2018년 04월 18일 -

우리는 모두 같은 하늘… 잊고 있던 본성 건드린 걸작
충남 공주의 옛 지명은 고마나루(곰나루), 한자로는 웅진(熊津)이다. 이곳에는 ‘곰 사당’인 웅신단(熊神壇)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공주 연미산에서 나무꾼과 곰은 부부의 연을 맺고 아이 둘을 낳고 산다. 그러나 생활에 염증을 느낀 …
공연예술학 박사 ·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 간사 2018년 04월 18일 -

엄마의 빈자리를 채운 ‘다른’ 엄마들
4월은 극장가에도 잔인한 달이다. 2016년(999만5000명)과 2017년(1121만4000명) 모두 4월 관객 수가 다른 달에 비해 가장 적었다. 고만고만한 작품 사이에선 튀는 게 경쟁력일 수 있다. 꽃피는 봄에 때아닌 공포영화…
채널A 기자 2018년 04월 18일 -

5월 5일이 어린이날 된 숨겨진 이유
올해 어린이날은 96회를 맞는다. 첫 어린이날의 기점을 1923년으로 잡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1년 전인 1922년 같은 날 천도교소년회가 공식 설립 1주년을 맞아 어린이날로 선포했다. 천도교소년회는 소파 방정환(1899~1931…
권재현 기자 2018년 04월 17일 -

바람이 그린 풍경에 멈춰서다
붓 하나가 청보리밭을 쓱 훑고 지나간 듯 청보리는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이리저리 흔들린다. 영화 ‘서편제’의 촬영지로 유명한 전남 완도군 청산도는 그 이름처럼 어디를 둘러봐도 온통 푸른색이다. 푸른 바다와 산이 병풍처럼 섬을 감싸 …
글·사진 조영철 기자 , 2018년 04월 13일 -

제주의 눈물
봄꽃이 만발한 4월 초 제주 전역에 향내가 진동한다. 동족상잔의 비극인 ‘제주 4·3 사건’이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 4월 3일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제주4·3평화공원에서는 희생자 유가족과 도민 등 1만5000여 명이 운집한 …
박해윤 기자 2018년 04월 10일 -

손바닥 V와 손등 V의 차이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에서 멤버들은 ‘1박 2일’을 외칠 때마다 같은 손가락 제스처를 취한다. 대부분 2일을 외칠 때 손등을 상대에게 보이면서 V자를 만든다. 그러나 이 동작은 영국과 호주 문화권에선 욕설로 받…
권재현 기자 2018년 04월 10일 -

남녘에도 봄, 북녘에도 봄
미세먼지가 걷힌 파란 하늘이 참으로 반가운 하루였다. 4월 첫째 주 수요일의 하늘은 신이 내린 선물 같았다. 때마침 봄꽃도 만개해 거리에는 상춘객이 넘쳐났다. 북쪽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었다. 4월 3일 대한민국 대중가수들은 평양에…
2018년 04월 10일 -

‘바다 위의 성’ 아난티 코브
●장소 :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1 ●완공 : 2017년 7월 1일 ●설계 : 민성진 SKM 아키텍츠 대표 ●수상 : 2017년 부산다운 건축상 금상
글 = 권재현 기자 사진 = 홍중식 기자 사진 제공 · SKM아키텍츠 2018년 04월 10일 -

맛과 건강 잡은 착한식당촌
가끔 집밥보다 외식을 하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러나 맛집 정보에 빠삭하지 않다 보니 운전대를 돌릴 만한 식당이 선뜻 떠오르지 않는다. 입맛이 까다로운 지인이나 맛칼럼니스트 등 공신력 있는 이에게 추천받지 않는 이상 온 가족이 외식을…
정혜연 기자 2018년 04월 10일 -

모든 음식의 결정적 한 방, 소금
과거 개그맨 이휘재가 ‘그래, 결심했어’라는 대사와 함께 다른 선택을 한 삶의 결과를 보여주는 TV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가보지 않은 길이 궁금한 것은 변함없다. ‘그랬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모든 선택은…
푸드칼럼니스트 2018년 04월 10일 -

남호주 풍미 가득 담은 개척자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는 호주 와인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곳은 특히 시라즈(Shiraz) 와인으로 유명한데, 과일향이 풍부하고 힘찬 시라즈의 맛은 호주의 뜨거운 태양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에는 광활한 …
김상미 와인칼럼니스트 2018년 04월 10일 -

불꽃처럼 피어오르고 사라진 밴드에 대한 봄날 아지랑이 같은 기록
음악 다큐멘터리 ‘인투 더 나잇’은 밴드를 다룬 일반 작품들과 궤도를 달리한다. 보통의 작품은 대개 이런 흐름을 거친다. ‘밴드가 있다 → 위기를 맞는다 → 갈등이 증폭된다 → 갈등을 해결한다 → 다시 빛나는 순간을 맞이한다.’ 이…
대중음악평론가 2018년 04월 10일 -

상실에 대한 음악적 에세이
루카 구아다니노(47) 감독은 이탈리아 멜로드라마의 계승자다. 루키노 비스콘티(1906~76)의 예술적으로 풍부한 화면,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78)의 성장기 방황이라는 테마는 구아다니노의 멜로드라마에 자주 소환되는 특징이다. 구아…
영화평론가 2018년 04월 10일 -

소녀들을 통해 보는 어른의 오늘
프랑코포니(La Francophonie)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지역을 뜻하는 말로, 일반적으로 프랑스어를 모국어나 행정언어로 쓰는 국가로 구성된 국제기구(OIF)를 지칭한다. 프랑스와 옛 식민지, 유럽 일부 국가 등 53개국이 정회…
공연예술학 박사 ·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 간사 2018년 04월 10일 -

레모네이드가 프랑스 파리를 살렸다
책 읽기 만보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서정보 기자 2018년 04월 10일 -

바람아 멈추어다오~ 벚꽃앓이
‘봄바람 휘날리며~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둘이 걸어요~.’올해도 어김없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가슴을 적신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벚꽃길을 걷다 보면 솜사탕 먹으며 구름터널 속을 지나는 것처럼 달콤하고 포근…
글·사진 조영철 기자 , 박해윤 기자 2018년 04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