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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를 버린 〈매미의 노래〉
습하고 푹푹 찌는 여름의 한가운데, 매미의 떼창은 우리도 여름의 한복판에 서 있음을 다시 한 번 알려준다. 무엇이 그리 억울한지..누가 저리 그리운지.. 울고 또 우는 매미의 울음은 딱! 일주일 정도만 들을 수 있다. 이래봬도 지상…
사진,글:박해윤기자 2019년 08월 09일 -

한국적 오컬트 슈퍼히어로 영화
성수기인 여름 극장가에 한국 영화 빅4의 경쟁이 뜨겁다. 코미디(‘엑시트’), 액션 역사극(‘봉오동 전투’), 사극(‘나랏말싸미’), 그리고 호러영화(‘사자’) 등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이 중 ‘사자’는 호러영화의 하위 장르인 …
영화평론가·성결대 교수 2019년 08월 09일 -

당신이 못 본 서울의 비경 속으로 자맥질하게 할 ‘다이빙대’
하늘에선 여전히 8월의 태양이 뜨겁게 작열하고 있었다. 해질 무렵 풍광이 좋다 하여 일부러 오후 6시를 T타임으로 삼았음에도 등줄기로 땀이 줄줄 흘렀다. 게다가 가는 길이 엄청 가팔랐다. 서울지방경찰청 24기동대 건물과 종로구 쓰레…
권재현 기자 2019년 08월 09일 -

‘아베의 최순실’, 안도 이와오?
“어린 강아지가 늑대 무리에 섞여 사는 동안 저렇게 돼버렸다.” 회사원 시절 아베 신조의 상사였던 인물이 총리가 된 아베에 대해 내린 평가다. 정치나 역사에 별다른 식견이 없던 인물이 제국주의 시절 일본을 ‘아름다운 나라’로 미화하…
권재현 기자 2019년 08월 09일 -

공정성 훼손하는 방송계에 경고장 날린 팬덤
투표 결과에는 언제나 의심이 따르는 법이다. 제아무리 공공성을 표방하는 조직이 관리한다 해도 선거가 끝나면 의혹이 제기된다. 음모론이 불거진다. 허무맹랑한 소리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충분히 합리적인 의심을 제기해볼 만한 …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08월 09일 -

“함께, Along with you!”
적어도 공연예술을 즐기려면 말은 트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국내외에서는 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영유아를 포함해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열리고 있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는 7월 24일~8월 10일 아…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19년 08월 05일 -

앤 마리는 왜 호텔 로비서 무료공연을 해야 했나
매년 7월 말은 페스티벌 및 내한공연 시장의 황금기다. 휴가철이라는 특수기이기도 하지만, 같은 기간 일본 니가타현 유자와 나에바 리조트에서 열리는 후지록페스티벌(후지록)로 인해 공급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본래 후지록은 2017년까지…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08월 05일 -

긴 휴가에 눈길 끄는 중남미 티켓, 공항세 따라 가격 출렁
뜻하지 않게 긴 시간이 주어지면 후보에 오르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또는 오랜 시간 준비해 다녀오는 여행지도 있죠. 그런데 이런 여행지는 사실, 같은 곳인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가기 힘든 곳이기에 긴 시간이 주어지면 후보에 오르고 …
김도균 2019년 08월 05일 -

송혜교의 결혼반지, 감출 수밖에 없는 로맨스의 상징?
38.8%. 2016년 방영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기록한 최고 시청률이다. 이 드라마는 유럽 발칸반도에 위치한 가상 국가 우르크를 배경으로, 극한의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젊은 군인들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19년 08월 05일 -

‘수석수렵보좌관’ 감투 쓴 영국 고양이 래리
보리스 존슨(55) 신임 영국 총리가 총리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첫 기자회견을 한 7월 24일(현지시간) 언론의 관심은 영국 역사상 최초로 ‘퍼스트 걸프렌드’가 된 캐리 시먼즈(31)에게 쏠렸다. 시먼즈는 현재 이혼소송 중인 …
권재현 기자 2019년 08월 02일 -

‘독서모임’으로 돈을 번다고? 다 들 코웃음 쳤다
윤수영 대표는 검은색 티셔츠에 반바지, 슬리퍼 차림으로 나타났다. 곱슬머리를 뒤로 넘겨 핀을 꽂은 얼굴이 앳된 미소년을 연상케 했다. 인터뷰가 익숙지 않은 듯 수줍은 표정이었다. 나이 이야기를 먼저 꺼낸 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허문명 기자 2019년 08월 02일 -

영화 ‘나랏말싸미’의 허와 실
한글 창제 주역이 세종대왕이 아니라 이름도 낯선 승려라는 영화가 등장했다. 7월 24일 개봉한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 주연의 ‘나랏말싸미’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이래저래 구설에 올랐다. 우선 영화에서 송강호, 박해일과 함께 …
권재현 기자 2019년 08월 02일 -

세계에서 가장 비싼 달걀, 파베르제의 달걀(Faberge′ Eggs)
뱅상 카셀 “이봐요, 미스터 오션. 다음 주 수요일까지 어떻게 9700만 달러를 마련할 건가요. 지금도 빈털터리잖소. 내 도전을 받아들이고 당신이 이기게 되면 내가 그 빚을 모두 갚아주겠소.” 조지 클루니 “그럼 뭘 훔치면 되죠?”…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19년 07월 29일 -

카스 닮은 테라, 카스 정복할까
하이트진로가 내놓은 맥주 ‘테라’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출시 3개월 만에 1억 병 판매를 돌파하며 부동의 1위인 오비맥주 ‘카스’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는 1996년부터 2011년까지 ‘천연암반수 맥주’로 불리던 …
주류 문화 칼럼니스트 blog.naver.com/vegan_life 2019년 07월 29일 -

첼시호텔 인 뉴욕
미국 뉴욕에서 아침이었다. 나는 맨해튼의 메이시백화점 앞에 쭈그리고 앉아 휴대전화기만 붙들고 있었다. 미국에 온 지 한 달째, 뉴욕에 온 지는 이틀이 됐다. 미국 여행이 결정됐을 때 가장 먼저 “드디어 뉴욕에 가보는구나”라고 외쳤을…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07월 29일 -

숙성 음식, 여름 입맛을 깨운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이런저런 음식을 잘 챙겨 먹자는 말을 주고받곤 한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니 보양식을 먹자, 더위가 울고 갈 만큼 시원하고 맛있는 빙수 한 그릇 먹자처럼 다른 계절에 비해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늘어난다. 여름…
푸드칼럼니스트 2019년 07월 29일 -

상하이에선 ‘드래건 덤플링’ 먹고, 파리에선 궁전 같은 인테리어 즐겨
직장인 윤모(38·여) 씨는 해외여행 중에 현지 스타벅스를 일부러 찾아간다. 평소 서울에서 마시던 것과 똑같은 맛의 커피를 마실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지역에서만 파는 음료나 굿즈(goods)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
강지남 기자 2019년 07월 29일 -

영화는 ‘라이온 킹’, 실제론 ‘라이온 퀸’
2019년 월트디즈니(디즈니) 영화의 공습이 심상치 않다. 올해 국내 개봉한 영화 중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벌써 4편이다. 한국 영화로 각각 1, 4위에 오른 ‘극한직업’(1620만 명)과 ‘기생충’(1000만 명)을 제…
권재현 기자 2019년 07월 26일 -

작업 순서 먼저 정하고 유연하게 대처하자
이번에는 공사 현장 관리 중 타일 및 욕실 설비, 도장, 필름, 가구 공사 시 확인해야 할 점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예상치 못한 지출을 줄이고 원하는 인테리어를 완성하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하는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다.
INC그룹 대표 2019년 07월 22일 -

7월의 보석 루비, 반전 장면에 더 빛나
“뭔가 허전해.” 빨간색 이브닝 드레스를 차려입은 여자를 보며 남자가 말한다. “글쎄요. 이 드레스에는 더 이상 어울릴 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여자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남자는 작은 상자 하나를 내민다. 상자에는 하트 모양…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19년 07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