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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 와이프’와 ‘주모’가 그립다
술은 농경문화와 역사를 함께한다. 서양문명의 시초이자 인류 최초로 농경생활을 한 수메르(Sumer) 문명은 맥주를 빚은 기록을 갖고 있다. 술 제조뿐 아니라 판매, 즉 술집에 대한 기록도 있다. 기원전 18세기 고대 바빌로니아의 함…
주류 문화 칼럼니스트 2020년 03월 02일 -

남자 연예인 조기 입대 바람
미룰 수 있는 만큼 미뤄라! 대한민국 만 18세 이상 남자에게 부과되는 병역의무에 대처하는 연예계의 오랜 불문율이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관행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입영 기한인 만 30세까지 병역의무를 미루지 않고 만 28세…
김지영 기자 2020년 03월 01일 -

우아하고 커다랗고 완벽한 곡선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20년 02월 28일 -

코로나19가 ‘하나님의 심판’ 아니면 ‘마귀의 짓’ 이라고?
이상기온으로 지구촌 전체가 신음 중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세계가 긴장한 가운데 설상가상 동아프리카 일대에 발생한 메뚜기 떼가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을 향하고 있다. 아프리카 동부에 보통 건기인 지난해 10~12월 평소보다 400…
권재현 기자 2020년 02월 26일 -

공연 취소와 음악의 꿈
주말에 날아드는 소식에 공통으로 들어간 단어는 둘 중 하나였다. ‘취소’ 아니면 ‘연기’. 공연과 행사를 가리지 않고 취소되고 기약 없이 연기됐다. 잡혀 있던 인터뷰도 취소 요청이 들어왔다. 어쩌겠나. 역병이 사그라진 후 만나자고 …
대중음악평론가 2020년 02월 26일 -

핀란드 디자인 10 000년展
아르텍(Artek), 이딸라(Iittala), 아라비아(Arabia), 마리메꼬(Marimekko)!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본 듯한 이 단어들은 핀란드 리빙 브랜드들이다. 핀란드는 겨울이 유난히 길고 추워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
한여진 기자 2020년 02월 21일 -

어디까지 먹어봤니? 짜파구리가 바꾼 라면 조리법
요즘 가장 핫한 푸드 트렌드를 꼽으라면 단연 ‘모디슈머 라면’이다. 모디슈머란 Modify(수정하다)와 Consumer(소비자)가 합쳐진 신조어로, 평소에 친숙하게 먹던 음식들을 조합해 자신만의 음식으로 바꾸는 것을 뜻한다. 모디슈…
한여진 기자 2020년 02월 21일 -

가짜뉴스의 고고학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20년 02월 21일 -

세계적 브랜드로 우뚝 선 봉준호의 품격
경제 한파와 코로나19로 암울한 요즘, 국민에게 가슴 벅찬 감격과 자긍심을 안긴 봉준호(51) 감독. ‘기생충’으로 101년 한국 영화사와 92년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역사도 새로 쓴 그가 아카데미 4관왕(작품상, 감독상, 국제…
김지영 기자 2020년 02월 20일 -

정치권 색깔논쟁 깊이 들여다보기
‘무엇이 핑크지? / 한 송이 장미가 핑크지 / 분수대 가장자리에 핀 / (중략) / 무엇이 오렌지색이지? / 왜 하필 오렌지인 거야? / 그냥 오렌지잖아.’ 19세기 영국 여성 시인 크리스티나 로세티(1830~1894)의 동시 ‘…
권재현 기자 2020년 02월 19일 -

전원주택에 대한 새로운 건축적 솔루션
‘저 푸른 초원 위에 / 그림 같은 집을 짓고 / 사랑하는 우리 님과 / 한 백년 살고 싶어.’ 남진의 히트곡 ‘님과 함께’(1972) 서두를 여는 이 가사에는 한국 실버세대의 원초적 꿈이 담겼다. ‘아파트공화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권재현 기자 2020년 02월 19일 -

7년 만의 재회, 김성령·박신혜 주연 영화 ‘콜’ 제작발표회
“이번이 세 번째인데, 신혜는 늘 딸 같아요.”(김성령) “언제 봐도 선배님은 든든하게 의지가 돼요.”(박신혜) 배우 김성령(53)과 박신혜(30)가 영화 ‘콜’로 다시 만났다.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 이후 7년 만이다. ‘…
김지영 기자 2020년 02월 18일 -

크리스털로 더 빛난 아카데미 시상식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일명 ‘오스카상(The Oscars)’이라고도 한다. 수상자에게는 높이 34cm, 무게 3.8∼3.9kg의 황금빛 남성 나상(裸像) 트로피를 주는데, 이 트로피를 오스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이 그 유래다. 미…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20년 02월 18일 -

봉준호처럼 못 돼도 샤론 최처럼 영어 하자!!
한국 통역사의 영어 실력이 이렇게 국제적으로 이목을 끌었던 적이 있던가. 적어도 필자의 기억에는 없다. 영화 ‘기생충’을 만든 봉준호 감독의 통역사로 활약한 샤론 최(최성재)에 대한 팬덤이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문 석…
박시수 유튜브 ‘온갖영어문제연구소’ 운영자 2020년 02월 18일 -

백종원 가세한 ‘막걸리 산업’에 아쉬운 한 가지
막걸리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막걸리는 최근 수년 동안 대일(對日) 수출이 급락하면서 ‘거품이 꺼졌다’는 오명을 감내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시장의 바닥을 두드리며 다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화와 체험이 결합한 …
주류 문화 칼럼니스트 blog.naver.com/vegan_life 2020년 02월 17일 -

시장 세분화 노리는 디카페인 커피
개인의 기호식품을 넘어 대한민국 일상의 한 부분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커피. 아침에 눈뜨자마자 모닝커피로 일과를 시작하고 식사 후 ‘커피 수혈’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다. 커피문화가 자리 잡던 초창기에는 아메리카노, 라테, 카푸치…
한여진 기자 2020년 02월 14일 -

생활용품 전시회에 비친 Y·Z세대의 소비성향
올해 리빙(생활용품)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Y·Z세대를 주목할 것. 리빙, 데코,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무역박람회 ‘메종&오브제 파리’에서도 Y·Z세대가 리빙 키워드로 등장했다.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
한여진 기자 2020년 02월 14일 -

1493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20년 02월 14일 -

100년을 이어온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꿈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월드 서밋 2020’이라는 이름으로 2월 2일부터 7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월드 서밋 2020은 △공생·공영·공의를 위한 세계평화콘퍼런스 △월드 서밋 2020 총회 △제4회 선학평화상 …
구자홍 기자 2020년 02월 14일 -

영화‘기생충’ 성지순례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초유의 사건의 발생하자 그 무대가 되었던 서울 일대 촬영 장소도 덩달아 명소가 되고 있다. 동작구 ‘피자시대(실명…
사진,글:박해윤 기자〈〉 영상:조영철 기자〈〉 2020년 02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