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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14~20011220
음악·무용 ▶ 윤상 라이브 콘서트-페스타/ 12월14일 오후 8시, 15일 오후 7시, 16일 오후 6시/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1588-1555 ▶ CB매스 콘서트 일어나라!/ 12월15일 오후 7시/ 남대문 메사 팝콘홀/ …
20011220 2004년 12월 10일 -

그릇 잘못 쓰면 건강 그르친다
고대 로마 사람들이 잔인하고 난폭한 성정을 가지게 된 것은 납으로 만들어진 수도관과 일상적으로 사용한 납 그릇 때문이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대에도 납 정도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유해한 소재가 식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환…
20011220 2004년 12월 10일 -

‘병든 건물’에 사니까 몸이 아프지
1970년대까지만 해도 겨울철이면 하루 건너 신문 사회면을 장식하는 사건이 일산화탄소 중독이었다. 요즘은 연탄가스라는 말조차 듣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실내환경이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 자동냉난방과 환기시스템을 갖춘 인텔리전트 빌딩이나…
20011220 2004년 12월 10일 -

BB와 FIFA 그리고 문화제국주의
따뜻한 가족의 보살핌도 기대하기 어렵고, 젊고 화려한 시절의 미모만 기억하는 대중에게 쭈글쭈글하게 늙은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싫은, 그래서 고집과 편견만 더 성하게 된 프랑스 할머니에게 개는 참으로 소중한 존재일 터다. 특히 BB(…
20011220 2004년 12월 10일 -

혀 짧은 ‘아리랑’ 들을수록 끌리네
요즈음 라디오 클래식 방송이나 음반 매장에서 가끔 기묘한(?) 발음으로 부르는 ‘사랑으로’나 ‘새야 새야’가 들려올 때가 있다. 한국 사람이 부르는 노래는 아닌 듯하나 어색함은 순간일 뿐, 들으면 들을수록 온화하고 유려한 노래가 마…
20011220 2004년 12월 10일 -

삼국지가 대입 논술 길잡이?
공부하다 지루하면 ‘삼국지’ 등 동양고전을 읽거나 브람스 교향곡을 들으며 머리를 식혔다.”(91년 서울대 전체수석 이학호) “이문열의 ‘삼국지’를 열다섯 번이나 읽었다.”(94년 서울대 전체수석 최지환) “중학교 때부터 삼국지 등 …
20011220 2004년 12월 10일 -

일본 소설 “서울에서 살렵니다”
12월1일 오후 1시, 서울 강북의 한 대형서점 문학 코너. 그중 유난히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이 바로 ‘일본 소설’ 매대다. 서점 직원은 “요즘 일본 작가들의 작품이 인기가 높다. 종류도 다양하고 찾는 사람들도 많아 몇 달 …
20041216 2004년 12월 10일 -

잠자는 집 속의 공주
20011220 2004년 12월 10일 -

달력이야, 예술작품이야
달력은 곧, 골동품이 될 운명이라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다. 다이어리에 컴퓨터 휴대전화에까지, 누구나 달력 한두 개씩을 가진 시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기 침체는 달력의 명줄을 더 빨리 재촉하는 듯하다. 하지만 이는 부분적으로만 사…
20041216 2004년 12월 10일 -

역도산 부녀, 만경봉호 상봉 아는가
역도산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40년이 흘렀다. 그가 세상을 떠나던 해(1963년) 나는 두 살이어서 생전의 역도산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나보다 젊은 사람도 역도산이 일본에서 큰 활약을 한 것을 잘 알고 있다…
20041216 2004년 12월 10일 -

좌절한 청춘 이여! 아직 늦지 않았다
변영주는 여전히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그리고 그는 키가 크다.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180cm가 넘는 것 같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문제를 대중에게 알리는 데 결정적으로 공헌한 그의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 2편이 나온 1997…
20041216 2004년 12월 10일 -

작은 그림 큰 감동 ‘꽃도둑전’ 주인공
백은하씨(29)의 ‘한겨울의 꽃도둑전’이 열린 인사동 관훈갤러리. 50여개의 전시물이 너무 작아 액자에 코가 닿을 만큼 얼굴을 들이미는 사람들은 “어쩜!”을 연발했다. 가로세로 10cm 가량의 액자에 담긴 말린 꽃그림은 2cm를 넘…
20011213 2004년 12월 03일 -

이색 스트립쇼(?) … 열네 살짜리의 ‘도발’
옷을 벗으며 노래하는 소녀!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앞세워 무대에 나서는 가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10대 여가수 하늘(14). 그녀는 요즘 국내에서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이색 스트립쇼(?)로 팬들을 사로잡고…
20011213 2004년 12월 03일 -

‘반집의 눈물’ 초읽기가 웬수!
중국바둑이 힘을 내고 있다. 한·중·일 국가대항전인 제3회 농심신라면배에서 중국팀 4장으로 출격한 뤄시허(羅洗河) 8단이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초반 기세를 잡은 데 이어 3장 위빈(兪斌) 9단이 소방수로 등판한 한국 3장 유창혁 …
20011213 2004년 12월 03일 -

부조금은 왜 봉투에 넣을까요? 外
부조금은 왜 봉투에 넣을까요? 한때 홍콩 무역시장에서 ‘코리언 애플 박스’(한국의 사과상자)라는 은어가 쓰였다고 한다. 뇌물사건이 터질 때마다 사과상자가 등장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런데 한국인들은 왜 사과상자든 돈봉투든 어딘가…
20011213 2004년 12월 03일 -

‘쑥향’ 그윽한 ‘칼슘의 보고’
청둥오리는 예부터 사냥새(엽조)로 이름 높은 철새다. 9~11월 우리나라에 오는 새다. 시베리아, 캄차카, 홋카이도 등지에 서식하며 잡식성이다. 그러니까 지구촌의 동북아시아 일대를 철 따라 오고 간다.불포화 지방산으로 고기가 맛있고…
20011213 2004년 12월 03일 -

차창 밖에 펼쳐지는 한 폭 수채화
뜻밖에 눈이 내렸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은밀하게 내린 첫눈이다. 그걸 보니 반가움과 설렘으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잠시 내리는 시늉만 하다가 곧 그쳐버리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도 일었다. 하지만 서해안고속도로의 평택 구간부터 …
20011213 2004년 12월 03일 -

이슬람 보는 시각 이제 한번 바꿔볼까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9·11 테러사태 이후 한국이 얻은 수확이라면 이슬람에 대한 지식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이다. 사건 초기만 해도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 지리, 종교, 경제 등 가장 기초적인 사실조차 생경할 뿐이었다.…
20011213 2004년 12월 03일 -

오랑캐의 지하궁전 1, 2 外
오랑캐의 지하궁전 1, 2진시황이 죽은 뒤 조타가 계림·남해·상군 3개 군을 통합하고 왕위에 올라 남월국을 세웠다. 이 나라는 한나라에 의해 멸망하기까지 5대에 걸쳐 97년간 지속했다. 고고학 발굴 보고서를 토대로 쓰였으나 문학성과…
20011213 2004년 12월 03일 -

수갈래 ‘학문의 길’ 당신의 선택은…
개미 전문가로 알려진 서울대 최재천 교수(생물학)는 어느 해 대학원생들이 너도나도 개미를 전공하겠다고 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 원인을 알아본 즉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가 베스트셀러로 떠오르면서 개미 세계…
20011213 2004년 12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