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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 연기+수수한 외모 ‘스타 찜’
대구 아가씨인 탤런트 손예진(서울예대 영화과 1년)은 가장 주목받을 연기자로 꼽히는 차세대 스타다. ‘출연작 2편, 연기경력 8개월’. 손예진의 이력은 이처럼 보잘것없지만 요즘 그녀의 성장세는 눈부시다.지난 2월 MBC 드라마 ‘맛…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흑2’로 부활한 진신두의 묘수
진신두(鎭神頭)! 진신두란 840년경 당나라의 국수 고사언(顧師言)과 일본의 사절 오가쓰오(小勝雄)의 대국보에서 나온 ‘한 수로 양축을 방비하는 묘수’를 말한다. 양 축머리를 제압하는 이 신출귀몰한 수가 1000년의 시공을 뛰어넘어…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남편이 다섯’ 인도의 일처다부제
인도에는 한 번에 다섯 명의 남자와 결혼한 여자가 있다. 고대 인도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보면 ‘판두’의 다섯 아들은 우연히 한 여자의 남편을 뽑는 무술시합에 참여했다. 다섯 중 아주르나는 뛰어난 실력으로 우승, 아름다운 드라우파…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담백하고 고소한 ‘삼다도 특미’
서귀포에 가서 맨 먼저 먹고 싶은 음식은 옥돔구이 백반이나 옥돔회, 옥돔죽이다. 본토인은 옥돔미역국을 귀한 음식으로 치기도 한다. 이처럼 제주인에게는 옥돔이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에 걸맞은 제주의 토산품이다. 농어목 옥돔과로 …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그곳에선 돌고래와 친구가 된다
지난 9월 실시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장 가보고 싶은 해외여행지로 호주가 1위(19.3%)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16.8%), 스위스(9.5%), 중국, 캐나다(각각 6.9%) 순이었다. 한국인들이 호주를 선호하는 까닭은 무엇…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입맛 당기는 가을, 선택의 고민 해결
먹고, 마시고…. 인간의 기본적 욕구는 그냥 해결되는 것으로 알았다. 하지만 더 잘 먹고 더 잘 마시려면 정보가 있어야 한다. 맛집 관련 책들은 그래서 늘 인기다. 그냥 어느 식당이 유명하다더라는 입소문만으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그들이 헌법을 죽였다’ 外
헌법은 국민적 상식이자 사상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헌법이 통하지 않을 때가 많다. 영남대 법학과 박홍규 교수는 한국 헌법학을 전면 비판하면서 권영성·김철수·박일경·허영 등 널리 쓰이는 헌법 교과서 저자들을 실명 비판했다. 아울러 …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분쟁 몸통(?) 유태인 ‘바로 보기’
세계무역센터 테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배후 세력으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의 행방은 오리무중이고 각종 루머만 떠돈다. 유럽에서는 유태인들이 이번 테러를 사전에 알고 피했기 때문에 유태인 희생자가 거의 없다는 소문도 있다.…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연극의 본질은 아시아에 있다”
아리안 므누슈킨은 역대 유럽연출가상 수상자들인 피터 부룩, 피나 바우시, 레프 도진 등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널리 존경받는 연출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연극의 거장이다. 연극을 통해 민중을 일깨우며 윤리와 도덕의 문제를 환기시킨다는…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꿈결같은 환상으로의 초대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극단을 우리가 너무 모르는 것이 안타깝다.” 10월12∼17일 국립극장 무대에 오르는 프랑스 태양극단의 ‘제방의 북소리’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최준호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연예계 물 흐리는 ‘불량품 매니저’
한때 음란비디오가 사회저인 문제로 떠오를 당시, 비디오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직업란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비디오 제작업은 ‘영상제작업‘, 비디오 대여업은 그냥 ‘대여업‘ 따위로 쓰면서 비디오라는 단어 자체를 쓰지 …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스크린에 담은 N세대 사랑 방정식
명필름의 자회사 디엔딩닷컴의 창립작 ‘후아유’가 윤곽을 드러냈다. 디엔딩닷컴은 젊은이들을 겨냥한 영화전문 제작사로 명필름과 ‘TTL’ 광고기획사인 ‘화이트’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급격히 변해가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깊이 있게 해…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15년 만에 메가 폰 … 제2 영화 인생 “큐”!
황규덕 감독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그가 1989년 만든 데뷔작의 제목을 들으면 고개를 끄덕인다. ‘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 반을 찾습니다’(이하 꼴찌…). 춘사영화상 신인감독상과 영평상 신인감독상을 받은 이 영화는 사실 …
20050104 2004년 12월 30일 -

돈 없고 빽 없는 ‘그녀’들이 사는 법
6일 개봉한 ‘특이한’ 제목의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에는 다섯 명의 스무 살짜리 여자친구들이 등장한다.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에 비견할 만한 N세대 스타 배두나와 이요원이 나란히 출연하는 영화라 발랄상큼한 청춘영화가 아닐까 생…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수호천사와 함께 추억 속으로
프랑스 영화는 재미없다? 영화를 즐겨 보는 사람 중에도 이런 선입견을 가진 사람이 꽤 있다. 작가주의 영화의 뿌리가 깊은 나라인 만큼 난해하고 철학적인 영화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의 프랑스 영화는 상업적으로도 대단한 약진을 …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20011012~20011018
▶ 오대산 월정사 가을 산사음악회/ 10월12일 오후 6시/ 월정사 경내/ 033-334-1817 ▶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연주회 ‘온소리 콘서트’/ 10월13일 오후 7시30분/ 전주 소리문화의전당 대극장/ 1588-7890(티켓링…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예수의 왼발이 분질러진 까닭은
미켈란젤로가 망치를 집어들었다. 끌을 두들기는 나무망치가 아니라 어린아이 머리통만큼 육중한 쇠망치였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지난 8년 동안의 땀과 수고, 한숨과 절망이 굵게 팬 이마 주름 사이로 스쳐 지났다. 망치 자루를 붙들고 …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수억짜리 작품도 5분이면 새 주인 품에
추석 연휴 직전인 9월27일 저녁, 평창동의 서울옥션하우스에는 2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7시에 열리는 미술품 경매에 참가하러 온 사람들이었다. 미술품 경매에 대해 일반인들은 ‘한국에도 그런 게 있었나’라든가 ‘영화에서나…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충북 제천 “왕건이시여, 감사하옵나이다”
청풍명월(淸風明月)의 고장’이라 했던가. 과연 이곳의 바람은 청명하고 초가을의 공기 또한 상쾌하기 그지없다. 중앙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서울에서 2시간30분 정도만 달리면 닿을 수 있는 충북 제천은 강원도 못지않은 험난한 산세와 청량…
20011018 2004년 12월 30일 -

정감록비결 거론 ‘피난처’댐·쌀개방 반대 깃발 나부껴
전북 순창군에 금과(金果·금과면)가 있다면, 전남 곡성군에는 옥과(玉果·옥과면)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동으로는 남원부 경계까지 20리, 남으로 동복현까지 26리, 서로 담양부 경계까지 11리, 북으로 순창군 경계까…
20050104 2004년 12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