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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아담슨과 그의 친구들 外
2001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올해의 작가전’으로 대형 개인전을 열었던 ‘한지 작가’ 전광영 씨가 오랜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전시를 한다. ‘집합(Aggregation)’ 연작으로 대표되는 전광영 씨의 작업은 삼각형으로 자른 작은 스…
20051129 2005년 11월 28일 -

혁명과 웃음 外
혁명과 웃음 ‘파고다 영감’은 1960년 9월1일부터 61년 2월14일까지 대학생 김승옥이 ‘서울경제신문’에 연재했던 시사만화의 주인공이다. 후에 소설가로 더 유명해진 김승옥은 파고다 영감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을 날카롭게 풍자했다.…
20051129 2005년 11월 28일 -

인문학자와 생물학자 ‘인간’을 논하다
대한민국 지식 사회의 횡적 소통이 가능할까. 자기 전공 분야를 누군가가 기웃거리거나 알려고 하는 것에 원초적 반응을 보이는 것이 오늘날 우리 학계의 풍토다. 이런 척박한 풍토에서 생물학자와 인문학자가 만나 이질적 대화 속에서 학문적…
20051129 2005년 11월 28일 -

생명복제에 대한 경고인가, 황우석에 대한 견제인가
올해 개봉된 영화 ‘아일랜드’(사진)의 흥행 성적은 재미있는 기록을 하나 남겼다. 스펙터클한 SF 대작답지 않게, 영화 제작국인 미국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이 영화는 한국에서 탁월한 선전(善戰)을 펼쳤다. 고객의 유전자와 완벽히 …
20051129 2005년 11월 28일 -

나의 결혼 원정기 外
나의 결혼 원정기 11월23일 개봉 예정/ 정재영, 유준상, 수애/ 부모님에게 결혼 못한 죄를 진 시골 청년 만택과 유들유들한 친구 희철의 결혼 원정기. 시골 노총각들이 국제결혼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찾는 다큐멘터리를 영화화했다. …
20051129 2005년 11월 28일 -

韓日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눈부신 하루’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기획된 디지털 옴니버스 영화다. 이런 영화들이 대부분 그렇듯, 이들을 묶는 것은 일관된 예술적 주제가 아니라 게임의 규칙이다. 세 명의 독립영화 감독에게 디지털 카메라와 제작비가 주어진다. 그들…
20051129 2005년 11월 28일 -

하야시, 황장군, 군화평 … 검을 든 순수 청년
우선, 그는 키가 크다. 그보다 더 큰 배우들도 많이 있지만, 유독 그의 키는 커 보인다. 그렇다고 마른 몸매는 아니다. 어깨도 벌어지고 근육도 있다. 그런데 신현준은 마치 갈대처럼, 훌쩍 큰 키로 흔들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184…
20051129 2005년 11월 28일 -

나뭇잎 살짝 실격 진짜 억울해!
얼마 전 ‘골프 천재소녀’ 미셸 위(16·나이키골프)가 프로 데뷔전에서 골프 룰 때문에 웃다가 울었다. 미셸 위는 10월에 열린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오소(誤所) 플레이’ 규정 위반으로 프로 데뷔전을 제대로 망쳤다. 2라운드에서는 …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홈런 맞았다고 죽고 자책골 넣었다고 죽이고
수주 전까지 미국 프로레슬링 WWE에서 화려한 기술과 쇼맨십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던 ‘라티노히트’ 에디 게레로(38)가 11월14일 미네아폴리스의 한 호텔방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한 가족의 가장이자 세 딸의 아버지이던 게레로의 사인…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안양유원지, 예술의 옷을 입다
“어머, 여기가 정말 안양유원지 맞아?” “어쩜, 이렇게 변할 수가 있니?” 안양유원지가 화려하게 변신했다. 막걸리와 빈대떡 냄새가 진동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10만평에 이르는 땅에 각종 예술품이 어우러져 이제는 더 이상 유원지…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죽는 세상 사람 살리는 게 相生”
1980년대 초반, 대학생 등 젊은 지식인들 사이에서 ‘민족종교’로 인기를 끌었던 증산도는 이제 신자 100만명의 종교로 성장했다. 이 가운데 30대 이하 젊은층 비율이 50%에 육박한다는 게 증산도 측의 설명. 그만큼 ‘젊은 종교…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미술품 재테크에 눈 돌려볼까
국제 미술시장에서 올 11월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일부에서 제기된 현대미술품 시장의 거품 가능성을 일시적으로나마 잠재웠고, 나아가 ‘현대미술품 2000만 달러(약 210억원) 시대’의 서막을 열었기 때문이다. 11월8일 뉴욕 크…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神이 감춰둔 정원 中 황궈수 폭포
뤄타오(羅濤)의 고향인 안순(安順)의 자운현(縣)을 찾는 길은 험난했다. 베이징에서 비행기로 3시간 반 걸려 내린 구이저우(貴州)성의 구이양(貴陽)시. 그곳에서 다시 버스로 1시간 반을 달리면 빠끔히 얼굴을 내미는 도시가 안순. 이…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남성의 매너, 女心을 유혹하다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윤모(31) 씨는 최근 유부남 직장 상사인 강모(37) 씨와 진한 정사를 나누는 꿈을 꿨다. 윤 씨는 평소 강 씨를 실력 있고 다정다감한 선배로 존경해왔지만 단 한 번도 남자로 쳐다본 적은 없었다고 한다. 하지…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세계박물관 10
2004년 한 해 방문객이 640만명에 달한 루브르박물관은 프랑스를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르게 되는 프랑스 최고의 박물관이다. 현재의 박물관 건물은 12세기 말 필립 오귀스트 왕이 요새로 지은 것으로, 루이 16세(1…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국립지방박물관
역사적 고도(古都)라 하면 단연 경주를 꼽는다. 이곳 경주에 위치한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가 꽃피웠던 당시의 화려했던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의 메카로 불린다. 1910년 신라 고분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경주 지역의 모임에…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아시아 & 기증관
87. 청백자 두 귀 달린 병 중국, 아시아관 신안해저문화재실 중국에서 만들어진 청자 어룡식 화병이다. 전체적으로 문양이 없어서 깔끔해 보이고 정돈된 모양을 갖추고 있다. 두껍게 유약을 발라 구워서 아름다운 비취색을 띠는데 이는 …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미술관
45. 미수 허목이 쓴 척주동해비 원고본 조선, 미술1관 서예실, 보물 제592호척주, 즉 강원도 삼척에 세워진 동해비의 원고본이다. 비석에는 동해비가 세워진 일화가 전해진다. 허목이 삼척 부사로 부임하던 때에 그 지역에 극심한 해…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고고관
17. 주먹도끼 구석기시대, 고고관 구석기실한 주먹에 잡기 좋게 생긴 이 돌은 구석기시대의 다용도 칼이다. 손으로 쥐는 부분은 다치지 않도록 둥글게 하거나 홈을 파서 잡기 좋게 만들었고, 도끼로 쓰는 부분은 날카롭게 다듬어놓았다. …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역사관 & 야외전시장
1. 경천사 10층 석탑 고려, 전시실 1층 역사의 길, 국보 제86호1348년 만들어진 고려 후기 대표적인 석탑이다. 기단부터 3층까지는 네 면이 튀어나와 있고 4층부터는 네모난 형태를 취하고 있는 매우 특이한 형태의 탑이다. 총…
20051122 2005년 11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