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창조의 힘은 관대함
닌텐도의 기업 역사와 문화, 철학은 모두 창조를 향해 있다. 닌텐도가 이렇게 창조적일 수 있는 것은 실패에 관대한 기업 문화 덕분이다. 창조를 외치는 대부분의 회사는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한다. 하지만 실패의 위…
201004202010년 04월 15일철없는 사람들을 위한 변명
‘철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 사전적으로는 사리를 분별할 만한 지각이 없다는 의미다. ‘철’은 시간을 뜻하는 단어이니 결국 신체 나이에 걸맞은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부정적으로 사용된다. 더 나아가 철이 없는 사…
201004132010년 04월 08일‘넥스트 빅 싱’은 소리 없이 다가온다
앞으로 10년을 좌우할 큰 기술 ‘넥스트 빅 싱(Next big thing)’은 처음에는 너무나 하찮거나, 심지어 아이들 장난처럼 보인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은 “저게 뭐냐”며 웃어넘기거나 경계심을 늦추기 십상이다. 하지만 10년이…
201003302010년 03월 23일반 박자 늦게 소비자 따라가기
과거의 소비자는 기업이 만든 틀 속에서 살았습니다. 거대 기업이 만들어놓은 제품에서 제한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기업들 역시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을 끌려다니는 행위라고 여겼습니다. 경쟁 기업이 나타나면서 기업들은 나이, …
201003162010년 03월 10일은은하게 퍼져가는 한국의 茶문화
많은 다인(茶人)의 기대 속에 ‘제8회 티월드 페스티벌’(위원장 김정순)이 6월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에서 열린다. 2003년 제1회 행사를 무대가 아닌 로비에서 진행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행사 규모와 장소…
201003092010년 03월 04일‘허 박사와 12제자’의 유대감
“괜히 하겠다고 그랬나?”트위터 파티 준비 모임에 다녀오던 날 밤, 제 머릿속에서는 이런 생각이 좀처럼 떠나질 않았습니다. ‘파티 준비 같이 할 사람을 찾는다’는 트위터 메시지를 보고 망설임 없이 자원하기는 했지만, 왠지 쉽지 않을…
201002092010년 02월 04일어, 모스크바에서도 마스크 패션?
얼마 전 러시아의 유명 PC 보안 전문업체이자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제작사인 카스퍼스키랩(Laboratoriya Kasperskovo)의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모스크바 거리에서 색다른 마케팅 퍼포먼스를 펼쳤다.이들은 의사 가운을…
201001262010년 01월 21일IT 부정적 전망이 틀리는 이유
IT에 대한 최초의 전망은 컴퓨터에 대한 비관론으로 시작됐다. 19세기 후반 당시 최고의 지성인인 하워드 에이킨은 “컴퓨터산업이 생길 것이라는 생각은 어리석다. 아마 전국적으로 6개 정도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당시만 해도 거대…
201001192010년 01월 14일사소한 것이 장애인들에겐 큰 불편
‘행복한 동행’이라는 장애인 차별금지법 알림 캠페인에 동참한 지 벌써 3주가 지났습니다. 솔직히 장애인이 부딪히는 현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터라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알린다는 자체가 제겐 부끄러움이었습…
201001122010년 01월 06일‘펍’ 없으면 런던 여행이 무슨 재미?
블로그는 ‘1인 미디어’로 불릴 만큼 정보화 사회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블로거 한 사람의 창조적 공간이자, 다른 블로거들과의 소통의 장(場)이기도 합니다. ‘주간동아’와 구글이 선정, 소개하는 블로거를 통해 그들의 진솔한…
201001052009년 12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