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걷자”
천일홍이 활짝 피었다. 한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여느 꽃보다 개화하는 기간이 길어 ‘천일 동안 핀다’는 꽃. 9월 15~16일 양일간 열리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앞둔 13일에도 많은 사람이 경기 양주 나리공원을 찾았다. …
| 박해윤 기자2018년 09월 18일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영광의 순간
2018년 09월 11일“잘 자라야 한다”
추석과 겨울 김장을 책임질 고랭지 배추가 한창 자라고 있다.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폭염으로 배추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요즘, 9월 배추 농사마저 신통치 않으면 ‘배추 파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 다행히 요 며칠 폭우가 물러나고,…
| 박해윤 기자2018년 09월 11일무탈한 한 주 보내셨나요
며칠간 기습 폭우가 쏟아졌다. 서울과 경기, 강원에서는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하는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8월 30일, 하늘은 언제 구멍이 뚫렸느냐는 듯 다시 말간 얼굴이다.이날 정오 무렵, 아직까지 폭우 흔적이 역력한 서울 여…
| 박해윤 기자2018년 09월 04일저 밑에 일자리 있소?
‘고용 쇼크’란 말이 회자되는 요즘이다. 특히 저소득층의 일자리가 크게 줄면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해지고 있다. 8월 23일 서울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동작구 · 금천구 · 관악구가 공동으로 마련한 취업박람회가열렸다. 등이 …
| 조영철 기자2018년 08월 28일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이날을 위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회 6일 차인 8월 23일 현재 금 15, 은 20, 동 27으로 종합 3위…
2018년 08월 28일몰카 OUT!
불법촬영 범죄는 최근 6년 새 5배 증가해 지난해 6470건에 달했다. 여성의 ‘몰카’ 공포는 극단적인 남혐현상으로까지 번졌다. 늦은 감은 있지만 경찰이 대대적인 몰카 단속에 나섰다. 서울중부경찰서가 서울지하철 2·4호선 동대문역사…
| 조영철 기자2018년 08월 21일하늘도 무심하지…
한 달째 이어지는 폭염에 사람뿐 아니라 동식물도 바짝 타들어가는 듯하다. 가을 농사를 시작해야 하는 농민의 마음도 애가 탈 수밖에 없다. 제주시에 있는 당근 산지는 바싹 말라 한눈에 봐도 농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난 주말 터키에…
2018년 08월 21일에라~ 모르겠다
어지간히 더워야 장사도 하지. 요즘 같은 더위에는 좌판을 벌이고 앉아 있는 것조차 힘들다. 8월 8일 에어컨도 없는 서울 중구 신중부시장 안은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아 숨이 턱턱 막혔다. 손님의 발길이 뚝 끊겨 개점휴업 상태다. 더위…
| 박해윤 기자2018년 08월 14일입추야 반갑다!
역시 입추는 입추다. 8월 7일 입추 이후 낮 최고기온은 35도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다. 에어컨 신세 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날이 선선해질수록 대입 수험생의 마음은 바빠진다. 8월 8일 수능 100일을 앞두고 전국 대입 수험생…
2018년 08월 14일수은주 40도, 실화냐?
어제도 더웠고, 오늘도 더웠으며, 내일도 더울 예정이다. 비라도 내리면 좋으련만, 예보는 8월 중순까지 맑음 표시만 이어진다. 지친 시민들은 물놀이장, 공공도서관, 한강공원 등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지난해 1440만 관객을 모은…
2018년 08월 07일잠은 좀 잤습니까?
덥다 덥다 해도 이렇게 더운 여름은 처음이다. 급기야 8월 1일 서울 기온이 기상 관측 111년 만에 가장 높은 39.6도를 기록했다. 한밤에도 33도를 웃도는 열대야의 나날. 그래도 여긴 좀 시원할까 싶어 시민들이 서울 마포대교 …
| 박해윤 기자2018년 08월 07일언제쯤 오고 갈까…
기도하듯 철조망을 움켜쥔 실향민, 아이처럼 손을 맞잡고 빙판길을 조심스레 걸어가는 남북한 장교, 잔뜩 찡그린 얼굴로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있는 북측 경비병….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녕만(69) 씨가 1983년부터 35년 동안 남북…
2018년 07월 31일여름, 참을 수 있다!
아프리카보다 더 덥다는 한반도의 여름. 어린이들이 35도 넘는 폭염을 피해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어 한껏 숨을 참고 있다. 7월 2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물놀이장.
| 조영철 기자2018년 07월 31일우리가 프랑스다!
이보다 더 기쁠 수 있을까.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2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튿날인 7월 16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국가대표팀의 카퍼레이드가 열렸고, 수많은 인파가 날이 새도…
2018년 07월 24일“어허, 시원하다! ”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 도시 한켠에선 ‘얼음 공수작전’이 벌어진다. 생선, 채소의 신선도 유지에 사용되는 140kg의 통얼음을 신속하게 배달하는 경기 부천의 한 얼음창고(대원냉동산업사) 인부들. 안팎을 오가느라 영하 12도의 창…
| 박해윤 기자2018년 07월 24일연잎 위로 뛰어보자 ‘폴짝’
개구리도 더위가 힘겹다. 초복(初伏)을 앞둔 여름의 초입. 개구리들이 햇볕을 피해 그늘진 연잎 위로 폴짝 뛰어올라와 있다. 7월 12일 경기 양평 세미원에서.
| 박해윤 기자2018년 07월 17일살았다…
온 천지가 푸른 생명력을 발산하는 여름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 역시 여름이다. 일본에서는 일주일째 내린 폭우로 2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나와 안타까움을 샀다. 태국에서는 관광차 동굴에 들어…
2018년 07월 17일여름, 산사
완연한 여름이다. 푹푹 찌는 거리를 걷노라면 휴가가 간절해진다. 휴가철에 한 번쯤 가보고 싶은 7개 사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손꼽아 기다린 해외여행을 시작부터 망친 이들도 생겼다. 아시아…
2018년 07월 10일뭉게구름, ‘비의 신’ 배웅하네
‘비의 신’ 쁘라삐룬 태풍이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서쪽 지방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언제 세찬 비가 내렸느냐는 듯, 새파란 하늘에 솜털처럼 피어오른 뭉게구름. 흙탕물로 변한 한강과 색감 대비가 이채롭다. 7월 4일 서울 여…
| 박해윤 기자2018년 07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