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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동생이 퍼머를 한 까닭은
최근 가요계에서 10대 쌍둥이 댄스 그룹이 한창 인기몰이다. 똑같이 생긴 유명인이 둘이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시선을 끌게 마련이다. 농구선수 중에도 ‘쌍둥이 스타 계보’가 있다. 조상현(SK·24), 동현(신세기) 형제. …
20000330 2006년 04월 13일 -

“나무는 그냥 나무 일 뿐…”
전시장에 들어서면 물씬, 나무 냄새가 난다. “아, 이런 것이 나무였지”란 생각에 잠시 모든 것을 잊을 정도다. 조각가 이재효의 작업은 이처럼 그것이 (다른 게 아니라) 나무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환경보호나 삶에 대한 태도 같은 거…
20000330 2006년 04월 13일 -

매치 포인트 外
매치 포인트 4월13일 개봉 예정/ 스칼렛 요한슨, 조너선 리스 마이어스 신분 상승의 욕구에 불타는 청년 크리스는 런던에 와 테니스 강사를 하면서 상류층인 톰을 통해 두 여자를 알게 된다. 톰의 약혼녀 노라와 톰의 동생 클로에다. …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매력과 무서운 곳 ‘낡은 영화관’
영화관, 즉 극장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이중적인 데가 있다. 영화라는 매체를 존중하는 관객이라면 시설 좋은 극장에서 영화 보기를 원할 것이다. 화면 비율이 맞고 사운드도 좋고 좌석도 편하고. 왜 이런 기초적인 조건들이 있지 않은가…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서툰 연주, 유쾌한 소동 사춘기 성장통 노래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워터 보이즈’ 속 남학생들이 모조리 삼각팬티 수영복에 한 미모(?) 뽐내며 수중발레를 하는 사이,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하나와 앨리스’의 하나가 학교 축제 때 만담에 도전해 단단히 고역을 치르는 사이, 또 …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파울 클레 : 눈으로 마음으로 外
◀ 파울 클레 : 눈으로 마음으로바이올리니스트인 동시에 화가였던, 추상과 구상을 자유롭게 넘나들었던 감성주의자 파울 클레. 세련되고도 치밀한 선과 섬세한 색채로 채워진 클레의 그림과 드로잉 60여 점이 서울에 왔다. 스위스 베른의 …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어머니를 본인의 직장 피부양자로 올릴 수 있는가 外
Q 부모님이 현재 지역가입자로 보험료를 따로 내고 계셔서 이번에 본인의 직장 피부양자로 올리려고 한다. 아버지가 사업소득이 있으나 어머니는 장애인이고 소득이 없다. 이 경우 두 분 모두 또는 어머니만이라도 피부양자로 올릴 수 있는가…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감쪽같은 ‘무흉터 알로덤 음경확대술’
“같이 사우나 갑시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직장동료들이 사우나에 피로 풀러 가자고 하면 “몸이 좋지 않다” “약속이 있다” “일이 좀 남았다” 등 온갖 핑계를 대며 피해왔던 회사원 김성민(가명·33) 씨. 이런 김 씨가 이젠 1…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거북등에서 보송보송 아기 피부로!
만성질환을 앓다 보면 어느새 병에 대해 전문가가 돼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아토피)처럼 이렇다 할 특효약이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병원 처방부터 한의학, 대체의학, 각종 민간요법에 이르기까지…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EM으로 땅 살리면 농업도 살지요”
4월3일 제주도 서귀포의 한 귤밭을 찾았다. 한창 짙푸른 잎사귀가 솟아오르고 있는 귤나무 사이사이로 민들레, 도라지꽃, 개불알꽃 등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땅을 한 삽 퍼 올렸더니 초콜릿 색깔의 건강한 흙이 모습을 드러낸다. 쇠똥구리…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연봉 협상’은 본인 하기 나름
지난 10년을 돌이켜봤을 때 커리어 패러다임을 가장 크게 바꾼 요인 중 하나가 연봉제가 아닐까 한다. 실력이나 성과와 상관없이 ‘호봉’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에게 차별 없이 월급을 지급하는 월급제에서 한 단계 진화된 급여체계다. 많은…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허스트 해트트릭 잉글랜드 연장혈투 승리
1966년 7월30일 잉글랜드월드컵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와 서독이 맞붙었다. 서독 수비수 베켄바우어와 잉글랜드 공격수 보비 찰턴의 창과 방패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결승전에서 서독은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리베로’라는 포지션을 고…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스웨덴만 만나면 작아지는 잉글랜드
“제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잉글랜드의 사령탑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은 지난해 12월10일 조추첨 직후 이렇게 하소연했을 법하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스웨덴과 맞서야 하니 오죽했겠는가. 그것도 2002년 한일월드컵에 이은 …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보신에 대한 ‘원초적 본능’
얼마 전 TV에서 보신관광에 열광하는 우리 중년 남성의 부끄러운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동남아에 간 관광객이 동물농장을 방문해 살아 있는 곰의 쓸개즙을 마치 고로쇠 수액을 받듯이 뽑아 먹는 혐오스러운 모습을 고발하는 내용이었다. 한…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파벌 싸움 얼룩 ‘어글리 쇼트트랙’
“선수들과 코치가 짜고 안현수의 1등을 막았다. 스포츠맨십도 없다.” 미국에서 열린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남녀 개인종합 1위를 휩쓸고 4월4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선수단의 환영식은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49) 씨의 행패로 아…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난 껍데기 보고 물건 산다”
‘크리스피 크림’이란 도넛이 젊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결심을 위협하면서 장안의 화제로 떠올랐다. 여성들을 유혹하는 것은 달콤한 맛이 아니라 피자 박스처럼 보이는 독특한 도넛 상자다. 피자가 들어 있을 것 같은 상자에 도넛을 넣어 익숙…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2명의 골키퍼 기용… 결혼생활엔 흔하죠”
1986년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8강전. 마라도나가 하프라인부터 치고 올라가 신기(神技)의 드리블로 잉글랜드 수비진을 유린하며 넣은 골은 월드컵 최고의 골로 꼽힌다. 그때 어느 방송 해설자가 한 말은 마라도나가 왜 위대한…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품질 훼손 ‘보졸레의 왕’의 추락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린 프랑스의 유명인 가운데 조르주 뒤뵈프라는 사람이 있다. 고개를 갸우뚱하는 독자들이 많을 테지만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이름이다. 그의 별명은 ‘보졸레의 왕(King of Beaujolais)’. 뛰…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매관매직 스캔들 영국 정가 회오리바람
국회의원직을 돈 주고 샀다? 민주주의 역사가 일천한 신생 독립국도 아니고, 의회정치의 선진국인 영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러나 노동당에서 시작해 야당인 보수당까지 덮친 영국 정치권의 ‘매관매직’ 의혹…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느림보 정부, 발빠른 지자체
상하이(上海)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가는 길은 도심 곳곳의 공사현장 탓에 을씨년스러웠다. 상하이 루완(盧灣)구 마당(馬當)로 306롱 4호. 임시정부 요인들의 사진과 함께 누렇게 바랜 태극기가 객을 맞는다. 임정 청사가 자리한 루완구…
20060418 2006년 04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