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00여장의 사진으로 본 20세기
사진의 탄생은 1839년. 그러니까 150년 전의 역사는 글과 그림으로만 상상할 뿐이다. 하지만 초기 사진도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지금 수준의 기록은 힘들었다. 현재와 같은 사진에 가까워진 것은 19세기 후반. 그때부터 ‘영상으로 기…
20000120 2006년 06월 21일 -

‘앞서간 여성’15인의 삶
페미니스트에 의해 쓰이는 여성인물 평전이 경계해야 할 가장 큰 오류는 대상의 ‘지나친 미화’가 아닐까. 많은 재능있는 여성들이 남성 중심적 사회에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도 못하고 과거 속에 묻혀버린 것은 사실이지만, 그 때문에 “…
20000120 2006년 06월 21일 -

송림에 눈이 오니 가지마다 꽃이로다
새 천년을 눈앞에 두고 모두들 들떠 있던 세밑에 꽃구경하러 길을 나섰다. “이 엄동설한에 웬 꽃구경이냐”며 의아해할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겨울철에도 봄이나 여름철에 핀 기화(琪花) 못지 않게 우아하고도 탐스런 꽃을 감상할 수 있다.…
20000120 2006년 06월 21일 -

‘의도적인’ 타법을 익혀라
프로라 할지라도 항상 좋은 자리에서 공을 칠 수는 없다. 장애물을 피해야 하기도 하고 코스의 형태에 따라 훅이나 슬라이스의 구질로 쳐야 한다.사실 실제 게임에서 한번도 같은 위치에서 볼을 치게 되는 경우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20000120 2006년 06월 21일 -

이상훈의 좌절과 도전
프로야구 투수 이상훈(30)이 고려대에 재학하던 시절 그의 별명은 ‘빠삐용’이었다. 이 대학 야구부 합숙소를 무려 17차례나 이탈해 동료들이 붙여준 것이다.그런데도 이상훈이 무사히 대학을 마치고 프로야구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이…
20000120 2006년 06월 21일 -

재즈 클래식 뉴에이지 스페이스 뮤직… 듣는 재미 쏠쏠
이것을 재즈라고 해야 할까, 클래식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뉴에이지 뮤직이라고 해야 할까. 이사오 사사키의 피아노 작품집 ‘미싱 유’(Missing You·스톰프 뮤직)는 그만큼 다채로운 형식과 색깔로 구성된 음반이다.‘피아노 작…
20000120 2006년 06월 21일 -

그 깊이 그 아름다움 그대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의 ‘마태 수난곡’은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웅대하고 아름다운 선율에 담아낸 대서사시다. 그 예술적 완성도나 규모에서 그 옆에 설 작품은 없다. 흔히 ‘요한 수난곡’이 그 예술성 면에서, ‘b단…
20000120 2006년 06월 21일 -

언더미술과 주류미술의 만남
달 밝은 밤 서자로 태어난 신세를 한탄하던 길동에게 홍판서가 말한다. ‘지금 이 시간부터 내 너에게 호부호형을 허하노라.’홍판서가 이날 밤 갑자기 길동에게 호부호형을 허한 이유는 무엇일까. 서자에게 호부호형을 허락하는 것이 크게 흠…
20000120 2006년 06월 21일 -

8년 금실 이명박·홍준표 갈라서나
1999년 5월17일, 미국 워싱턴 D.C. 댈러스 국제공항. 가방을 둘러멘 홍준표 전 의원(현 한나라당 의원)이 부인과 함께 공항을 빠져나왔다. 그를 발견한 이명박 전 의원(현 서울시장)이 손을 흔들었다. 98년 서울시장 선거에 …
20060627 2006년 06월 20일 -

“지구촌 어디든지” 재난현장의 白衣천사
5월27일 인도네시아에서 대지진이 일어나자 간호사 김희정(34) 씨는 짐을 꾸렸다. 근무하고 있는 국립암센터에는 여름휴가를 앞당겨 신청하고 김 간호사는 5월29일 굿네이버스 1차 긴급구호팀에 합류해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일행은 모두…
20060620 2006년 06월 19일 -

北부터 변해야 개성공단 성공한다
서울에서 1시간 남짓 떨어진 북한 땅에서 수천 명의 남북한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일하는 곳이 있다. 남북경협의 대명사인 개성공단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남한의 자본과 기술, 북한의 노동과 토지를 결합해 윈-윈 게임을 할 수 …
20060620 2006년 06월 19일 -

“자이툰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이 순간, 눈물이 나의 눈을 흐리게 한다. ‘이만 안녕’이라는 말을 해야 하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 아쉽다. 자이툰 장병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라크 아르빌의 하사로크 초등학교 화우지아…
20060620 2006년 06월 19일 -

다섯 빛깔 소리 하나로 ‘新국악 알림이’
‘어~~ 여 떠나가세 팔도강산을 구경 가세/ 젊어 청춘에 먹고 놀지 늙어지면 못 노나니/ 어~~ 여 떠나가세 팔도강산을 구경 가세/ 우리들 장단에 맞춰 거들렁거리며 놀아봄세….’분명 우리 전통 판소리 가사와 비슷하다. 꽹과리, 해금…
20060620 2006년 06월 19일 -

캔버스 위 떠도는 냉전의 한기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6·25전쟁이 발발한 6월은 우리에게 초여름의 해방감을 만끽하기에 앞서 민족의 고통과 상처를 생각하게 한다. “6·25는 북한에 의해 시도된 통일전쟁”이라는 발언으로 동국대 강정구 교수가 유죄판결을 받았…
20060620 2006년 06월 19일 -

현대인은 왜 ‘신드롬’에 쉽게 빠져드나
영화 ‘왕의 남자’로 주목받은 배우 이준기의 ‘섹슈얼 코드’가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준기의 매력은 ‘꽃미남’이라는 말로는 설명이 부족하고, 하리수 같은 트랜스젠더와도 다르다. 이준기는 첸 카이거 감독의 ‘…
20060620 2006년 06월 19일 -

보이는 것은 모두 진실이라는 ‘착각’
“자기들은 지식인의 전형이고, 일반 대중은 무지하다는 전제가 항상 그들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 것이다. 인터넷 첨단시대를 사는 대중은 더 이상 무지하지 않다. 그러니 더는 가르치려 들지 말라. 지금은 근대 계몽시대가 아니다.”언젠가 …
20060620 2006년 06월 19일 -

죽음의 타클라마칸사막 버스로 ‘씽씽’
올해 서울에선 황사가 유난히 심했다. 먼지 입자들이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건물들을 뿌옇게 만들고, 해를 직접 쳐다볼 수 있을 정도로 빛을 가렸다. 황사가 내려앉은 서울의 모습은 그보다 더 사나운 먼지 속에서 겨우 숨쉬고 살아가는 …
20060620 2006년 06월 19일 -

고소하고 개운한 맛, 돼지갈비 맞아?
나는 일산 신도시에 산다. 일산 사정에 밝지 않은 사람들은 일산 주민들을 퍽 부러워한다. 그럴듯한 식당들이 참 많다는 것이 이유다. 겉보기에는 확실히 그렇다. 상업지구에는 3~4층 통째로 식당들이 들어선 건물이 즐비하고, 주거지에는…
20060620 2006년 06월 19일 -

뮤지엄 인젤 홈브로흐에서 “감동 먹었네”
뮤지엄 인젤 홈브로흐는 미술관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미술관’이란 단어에서 자동적으로 떠올리는, 그런 미술관이 아니다. 우리의 통념을 깨는 것, 그것이 인젤 홈브로흐 미술관의 매력이다. 차갑고 딱딱할 것이라고 여겼던 나의 선입관을 …
20060620 2006년 06월 19일 -

페페로니 전략 外
페페로니는 독일 등 유럽에서 많이 쓰이는 매운 고추의 이름. 이 책은 페페로니처럼 매운맛으로 자신을 계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조화’를 강조해온 그동안의 자기계발서들과 달리 ‘공격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 물론 악의적이고 비열한 …
20060620 2006년 06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