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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익어가던 영일만 찬연히 빛나는 철강 불빛
네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성경의 ‘욥기’ 8장 7절에 나오는 구절이다. 꼭 그런 일을 겪게 되어 여기에 적는다. 나는 5월 중순 포항에 ‘가야만’ 했다. 옛 노래 중에 최병걸의 ‘진정 난 몰랐었네’가 있는데 그 가사…
20080617 2008년 06월 11일 -

1000억대 짝퉁 양주 막아라! 위조방지 아이디어 속출
한 번은 마셔봤다. 하지만 원해서 마신 적은 없다.‘가짜 양주’ 얘기다. 술 좋아하는 주당이라면 한 번쯤은 겪어봤을 오래된 숙제. 고급 위스키를 마셨는데 아침에 머리가 아프다든지, 심지어 복통을 일으키면 누구나 의문을 던져본다. “…
20080617 2008년 06월 11일 -

아프리카 바꾸는 착한 휴대전화
아프리카 기업인의 경험을 들어보면 자본주의 기업과 아프리카 문화의 양립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이 기업을 세우면 그는 결국 파산하거나 자신의 대가족과 인연을 끊는 수밖에 없다. …어떤 세네갈 장관의 이야기가 생각난…
20080617 2008년 06월 11일 -

“마음의 때까지 깨끗이 씻어드려요”
공익근무요원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를 타고 오는 임○○ 할머니(90세). 집 가까운 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목욕차와 봉사자들을 보곤 함박웃음을 짓는다.“어머! 할머니, 오늘 이쁜 신발 신으셨네요.”(봉사자 하영란 씨)목욕을 위해 보청기…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사철 달콤한 냄새 진동 바롤로 향기는 자존심
저마다 고유의 향토색을 드러내는 유럽의 와인 명산지를 다니는 기분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그림처럼 능선이 펼쳐진 풍광을 살펴보는 재미는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렵다. 가는 곳마다 맛집이 즐비해 지역의 특징이 녹아든 음식을 맛보노라면 …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세상에서 맛있는 섹스는 몇 개?
허영만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식객’은 조선시대 최고 요리사인 대령숙수의 후손 두 명이 상징적 의미를 지닌 대령숙수의 칼을 놓고 맛의 승부를 벌이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영화에 기억해둘 만한 명대사가 나온다. 영화의 시작 화면에 등…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방사선 쬔 김치, 마취된 고등어, 질소 먹은 사과… 맛도 과학이다
우주로 배달된 김치와 수정과 “아마 매울걸요?” “매콤하군요. 맛있네요.” 4월13일 지구로부터 350km 떨어진 국제우주정거장에서는 우주인 이소연 씨와 러시아 우주인이 최초로 만찬을 즐겼다. 먹을거리는 밥과 볶은 김치, 된장, …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열정은 ‘두툼’ 지갑은 ‘홀쭉’ 여성 뮤지션으로 사는 법
1990년대 말만 해도 여성이 밴드 음악 혹은 록 음악을 한다는 것은 꽤나 커다란 화젯거리였다. 당시에는 밴드에서 음악 하는 여성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을 뿐 아니라, 달라붙는 가죽바지에 소리를 꽥꽥 질러대는 ‘로커’의 이미지는 ‘…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삼촌팬들 “소녀시대가 내 맘 훔쳐갔다”
“사랑하는 윤아의 생일 축하합니다~.” 5월30일 서울 강남의 모처에 모인 30여 명의 남성들은 주인 없는 생일 케이크를 둘러싸고 ‘우렁차게’ 노래를 부른 뒤 ‘쑥스럽게’ 촛불을 껐다. 이날은 9인조 여성 아이돌그룹 ‘소녀시대’ 멤…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고교 때 공산당 가입 ‘될성부른 떡잎’
5월4일 중국 정계에서 정치분석가들이 깜짝 놀랄 만한 사건이 하나 터졌다. 지난해 말 현재 7544만명의 단원을 거느린 중국공산주의청년단(약칭 공청단·共靑團) 중앙서기처 제1서기(부장급·장관급)에 만 40세의 루하오(陸昊·사진) 베…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홈오피스, 행복과 능률 쑥쑥 커간다
서울 봉천동에 사는 혜원(11)과 승모(8) 남매의 아빠는 회사에 나가지 않는다. 아침에는 남매를 차에 태워 스쿨버스가 오는 옆 동네까지 바래다주고, 한낮엔 가끔씩 아내 대신 집안 청소를 한다. 그렇다고 아빠가 실업자인 것은 아니다…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그놈의 비즈니스 프렌들리 국민은 처음부터 없었다
“왜 일방적 주장만 나열하나”경북대 총학생회장 고명석‘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정부.’ MB 정부에 대한 대학생들의 평가는 일반 국민의 평가와 다르지 않다. 고명석(25) 경북대 총학생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은 일단 저지르고 보는 …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민심 없는 기성 언론 out 인터넷으로 뜨겁게 通했다
미국산 쇠고기 먹으면 우리 다 머리에 구멍 나요. 막아주세요.”인터넷에 처음 이런 이야기가 올라왔을 때 정부와 언론은 괴담, 선동 정도로 생각해 공론화하지 않았다. 하지만 ‘네이버’ ‘미디어다음’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포털을 통해 이…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침묵하는 MB, 성난 촛불과 대결하나
17대 대통령선거가 보수진영의 압도적 승리로 끝난 지난해 12월 말, 기자는 이명박 대통령(MB)의 한 측근에게서 세 권의 책을 ‘MB 캠프 내 필독서’로 추천받았다.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의 ‘프레임’, 같은 대학 박지향 교…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사운드 오브 뮤직’? 그게 뭐야
음악의 나라’이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오스트리아에는 정작 ‘사운드 오브 뮤직’이 없다. 오스트리아에서 이곳 사람들에게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도레미송’등을 주절거리면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호주 회색 캥거루 살려줘!”
요즘 호주의 행정수도 캔버라에서는 ‘캥거루 안락사 작전’이 한창이다. 일간지 ‘디 오스트레일리안’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외로 호주 국민의 79%가 정부의 캥거루 사살을 찬성하고 있다. 캥거루는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200…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이름이 쪽팔려! 개명 열풍
이총각, 한겨울, 이무식, 유치장, 유령, 변태산, 마진가, 어흥, 최고다, 설사국, 김치국, 강아지, 고양이, 손가락, 박비듬, 김치, 안녕, 강남제비(여), 김둘리….믿어지지 않겠지만 이들 모두는 실제로 한국에 존재하는 ‘이름’…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CCTV “찰칵” 불법 주정차 딱 걸렸어!
“어, 언제 찍혔지?” 나름대로 ‘안전’하게 불법 주차했다고 생각했는데 며칠 후 주정차 위반 통보서를 받는 운전자들이 요즘 부쩍 늘었다. 예전처럼 주차단속원이 ‘과태료 스티커’를 붙이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단속원과 실랑이를 한 기억…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TV 재테크 정보는 ‘독 든 사과’
경마장에 가면 많은 경마팬들이 한두 장씩 경마 예상지를 손에 들고 있다. 그러고는 볼펜을 꺼내 열심히 빨간 줄을 긋는다. 예상지에는 출주마들의 과거 전적뿐 아니라 예상 전적까지 상세히 기록돼 있다. 예상지를 구매한 사람들은 그것을 …
20080617 2008년 06월 09일 -

몽골 농장 개발 남북한 손잡을까
북한 인민군이 몽골의 광산과 공장, 농지 개간에 대거 투입된다. 앞으로 수년간 총 20만명이 몽골에 파견될 전망이다. 전문인력이 부족한 몽골을 돕는 명분을 살리는 한편 외화벌이와 식량난도 해결하는 북한의 ‘묘수’인 셈이다. 5월 하…
20080617 2008년 06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