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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 발생 80%는 그립 잘못 잡은 탓
스윙의 목적은 과학적인 근거와 원리를 이용해 공을 정확하게 멀리 보내는 것이다. 단순히 멀리만 치려 한다면 어떤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도 필요치 않을 것이다. 골프 전문지를 탐독하거나 티칭프로에게 레슨까지 받을 필요는 더더욱 없다.…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요즘 떡 맛이 도대체 왜 이래?
‘떡보’라는 말이 있다. 떡을 맛있어해 즐겨 먹는 사람을 낮잡아 이를 때 쓴다. 식성이 좋아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을 ‘먹보’라 하고, 밥을 많이 먹는 사람을 ‘밥보’, 잘 우는 사람을 ‘울보’라 하는데, 그 ‘-보’자 계열의 단어…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왕이 동침하신다, 동온돌에 이불 깔아라
조선시대 궁궐은 ‘주례(周禮)’의 고공기(考工記) 규정에 따라 축조됐으나 중국과 달리 우리 실정에 맞게끔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 구조를 대략적으로 보면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인 내전(內殿), 왕이 신하들과 회의하거나 연회를 베푸는 외…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오늘도 鶴학을 기다리는 소나무
조선시대 선비 이산광은 벼슬을 내려놓고 보령 땅으로 돌아와 마을 어귀에 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소나무 밑동에서부터 줄기가 여럿으로 갈라져 자라는 반송이었다. 그리고 나무 곁에 정자를 짓고, 신선의 기품을 갖춘 학(鶴)이 머물기를 …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감독이 괴로워야 축구가 즐거워
11월 13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성남 일화는 핵심 주전선수 3명이 빠지고도 이란의 조바한을 3대 1로 완파해 아시아 클럽 정상 자리에 올랐다. 12월 11일에 알 와다(UAE…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울지 마라, 세계화란 다 그런 거다
11월 20일 오후 중국 광저우 광둥체육관. 광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4kg급 결승전 종료 신호가 울리자 한국의 김성호는 매트에 털썩 주저앉았다. 태국 선수에게 패한 그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긴 코칭…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창피해! 난 모든 걸 망쳤어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How I met your mother)’는 ‘프렌즈’의 뒤를 잇는 CBS 대표 시트콤으로, 2030년 중년의 테드가 자녀들에게 어떻게 엄마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됐는지 얘기해주는 방식입니다. 이야기는 20…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지칠 줄 모르는 활력 충전 ‘레드푸드’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친구가 없는 것은 매일 15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다.”지난 7월 미국 브리그험 대학 연구팀이 의과학 전문지인 ‘PLoS Medicine reports’ 저널에 밝힌 것으로, 연구팀은 7년 동안 30만 …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밥 먹듯 배신하는 사회, 씁쓸한 정의
폭력에도 미학이 있다. 기타노 다케시는 폭력을 일종의 미학으로 승격시켰다. 세계 영화계가 그를 주목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기타노 다케시는 지독한 폭력 속에서 차가운 평정을 이끌어낸다. ‘분노’라는 말이 대부분 뜨거운 폭발을 연상…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기억하게, 죽음 있어 삶이 귀중하다는 걸
생김새도, 생각도, 배경도 모두 다른 사람들이 가진 단 한 가지 공통점은 누구든 태어나고 죽는다는 사실. 그래서 쇼펜하우어는 “삶은 연기된 죽음에 불과하다”고 했던가. 예고된 ‘결말’ 앞에서 우리는 죽음을 기다리는 ‘태도’에 대해 …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나라의 심장부에서 外
나라의 심장부에서 존 맥스웰 쿠체 지음/ 왕은철 옮김/ 문학동네/ 280쪽/ 1만1000원2003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장편소설로, 남아프리카의 식민지 땅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는 주인공 마그다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주인과 노예, …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오스트리아 빈 훈데르트바서 발자취
11월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날씨는 음산했다. 맑은 날보다 구름 낀 날이 많았고, 잎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은 가로수와 고딕 양식의 잿빛 건물도 우울함을 부추겼다. 하지만 예술가에게는 이런 날씨가 오히려 풍부한 영감을 주기도 한…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최초의 맑스주의자 모순적인 삶 벗기기
마르크스와 엥겔스. 오랜 정치·사상적 동지로 ‘공산당 선언’이라는 19세기 최고의 사고를 친 이들은 늘 짝패로 붙어 다닌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역할은 확연하게 다르다. 카를 마르크스가 주연이라면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조연으로 묵묵히 …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가수 몫 겨우 27원 디지털 음원 요지경
소비자가 디지털 음원 한 곡을 구입할 때 가수에게 돌아가는 몫은 얼마일까. 한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접속하자 이내 머리가 복잡해졌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노래 한 곡당 시중 가격은 보통 600원. 하지만 그보다 구미가 당기는 상품이 …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세종앙상블 새 얼굴 새 각오
순수 직장인 오케스트라 세종나눔앙상블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왕성한 활동을 해온 1기 단원을 이을 2기 단원을 새롭게 모집한다. 30여 명이던 단원 수를 대폭…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풀빵엄마, 당신의 사랑 지구촌을 울렸네요
카메라 앞에서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는 아역배우들은 주로 부모, 특히 엄마가 세상을 떠나는 상황을 떠올리며 슬픈 감정을 잡는다고 한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엄마의 부재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충격이자 아픔이다. 어린 두 아이를 두고 …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살인면허 철폐하라” 10년 단식 투쟁
‘가장’이란 수식어가 붙어 더욱 안타까운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 주인공은 인도의 이롬 차누 샤르밀라(38)다. 인도 동북부 마니푸르 주에 사는 시인이자 인권운동가인 그는 11월 2일 세상에서 ‘가장’ 길게 단식한 인물로 인도 언론들…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입 가벼운 각료들 ‘실언 행진’
일본의 간 나오토(管直人) 정권이 각료들의 잇단 실언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실언을 한 각료 중 가장 먼저 국회 경시 발언으로 문제가 된 야나기다 미노루(柳田稔) 법무상이 11월 22일 경질됐다. 각료가 실언 때문에 경질된 것은 지난…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탈북자 가정에 PC보급 더 노력해봐야죠”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사)영통포럼 사무실 한편에 마련된 스튜디오. 10월 전남 영암에서 열린 ‘2010 스피드페스티벌’ 영상 편집이 한창이다. 뮤직비디오, 광고 등 모든 영상을 만드는 이 프로덕션의 직원 12명 중 6명이 탈북자…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범인 놓치는 노후 CCTV 보면 볼수록 분통 터져”
연이어 터지는 흉악범죄, 요즘은 늦은 밤에 길을 다니기 무섭다. 참혹한 범죄의 현장을 담은 단 하나의 단서, CCTV가 너무 흐려서 범인을 식별하지 못한다는 뉴스를 접할 때면 분통이 터지기까지 한다. 미국 드라마에서 보면 멀리서 찍…
20101129 2010년 1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