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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넌 나처럼 30대를 살지 마라!
누가 말했던가. 비극은 장례식장에서 끝나고, 희극은 결혼식장에서 마친다고. 연극 ‘돐날’은 결혼식도, 장례식도 아닌 30대 부부의 낡은 전세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다. 이 연극은 희극이어야 마땅한 ‘결혼’에 ‘생활’이 붙으면 비극보다…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하얀 가운’의 몰염치 행각 청진기 들지 못하게 해야
5월 21일 경기 가평의 한 민박집에서 학과 동기 여학생의 옷을 벗겨 신체 부위를 만지고 촬영한 혐의 등으로 현재 고려대 의대생 3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의사가 되기 직전에 있는 학생들이고, 혐의도 워낙 충격적이기에 비난 여…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보고 싶은 친구에게
보고 싶은 친구에게열두 살에 죽은 친구의 글씨체로 편지를 쓴다.안녕, 친구. 나는 아직도 사람의 모습으로 밥을 먹고 사람의 머리로 생각을 한다.하지만 오늘은 너에게 나를 빌려주고 싶구나.냉동실에 삼 년쯤 얼어붙어 있던 웃음으로 웃는…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가속페달 살짝에 ‘오오옹~’ 몸이 먼저 느낀 질주 본능
이 시대 ‘지상 최고의 슈퍼카’ 가운데서도 단연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람보르기니. 굉음을 울리며 미친 듯이 트랙을 질주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저녁노을이 붉게 물든 해안도로를 달리는 것은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로망이다.…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철벽 마무리 하나 열 선발 안 부러워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장인 ‘8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오명을 가진 LG 트윈스. 올해는 시즌 초부터 부쩍 좋아진 공수짜임새를 바탕으로 선두권을 질주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초반에 반짝하다 이내 고꾸라졌던 LG지만 올해에는…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천년 상점가‘툰시屯溪 옛거리’
인천공항에서 중국 황산까지 직항노선이 생겼다. 비행시간은 두 시간. 황산은 1년 중 맑은 날이 70여 일에 불과하다. 비와 구름을 보러가는 곳이다. 중국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대협곡과 기암절벽이 황산의 자랑이다. 절벽에 터 잡은 소…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스코틀랜드 ‘독립만세’ 외칠 수 있나
18세기 이후 잉글랜드 왕조에 통합돼 영국(Great Britain) 지배 하에 있는 스코틀랜드 민족이 300년 만에 독립을 꿈꾸고 있다.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주장해온 스코틀랜드 민족당(Scottish National Party)이…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일주일에 한 번은 멋있게 차려입는 날
친구가 마련해준 소개팅이 있는 날이나,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 예정된 날처럼 우리는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옷을 차려입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잘 차려입은 옷은 자신감으로 이어져 현장에서 위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소개팅에서 만난 그녀 …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입학사정관제 여전히 모호” VS “입시 일관성으로 가는 과도기”
대한민국에서 부모가 되는 순간부터 귀가 따갑도록 듣는 이야기가 있다.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 성적을 좌우한다’는 말이다. 씁쓸하지만 아이 미래가 달린 일이기에 무시할 수만은 없다. 부모가 나서서 발품 팔지 않아도 모든 아이가 스트레…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여자의 짜증바이러스 남자를 습격하다 外
여자의 짜증바이러스 남자를 습격하다아베 사토시 지음/ 박혜원 옮김/ 자음과모음/ 216쪽/ 1만1000원마음이 공허한 여자들을 위한 심리 치유서. 여자는 30대를 경계로 이유 없이 짜증이 늘고 안달복달한다. 그것은 뇌와 호르몬이 마…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소비가 미덕? 물신 숭배에 지구는 신음한다
그깟 면 티셔츠라고? 편안하고 바람 잘 통하며 땀 흡수도 잘하는 면 티셔츠 한 장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물의 양을 알면 그런 소리가 안 나온다. 면 티셔츠 한 장에 필요한 면화를 얻는 데 970ℓ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면직공장…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어젠다를 늘려라 윈윈게임이 열린다
“과장님, 결혼 생활이 원래 이런 거예요?”사석에선 형 동생처럼 지내는 이 대리가 방 과장에게 푸념을 늘어놓으며 소주잔을 들이켠다. “왜, 와이프랑 싸웠어? 무슨 일인데 그래?”신혼여행에 다녀온 지 일주일 만에 신혼 단꿈이 산산조…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새길교회’가 우리 곁에 있었네
5월 6일 이명박 대통령이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을 환경부 장관 후보로 낙점하자 특정 대형 교회가 또다시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현 정부 들어 ‘특혜 의혹’이 꼬리를 물고 제기된 그 교회다. 이 교회뿐 아니다. 대표적 대…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750원 착한 가격 ‘매그레 시리즈’ 출판계 덮치나
“전 세계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5억 권 이상 팔린 작가. 20여 개 필명으로 400 편 이상의 작품을 썼으며, 1만 명 이상의 여자와 잠자리를 했다는 정력적인 남자. 추리소설 사상 가장 사랑받는 주인공 매그레 반장의 창조자…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먹튀 여행사에 신혼 단꿈 “악!”
낙원을 꿈꾸고 떠난 신혼여행지가 지옥으로 변해버렸다. 5월 14일 결혼식을 마치고 인도양 중북부 몰디브로 떠난 A씨(29) 부부 등 신혼부부 3쌍은 말레공항에서 첫날밤을 보내야 했다. A씨 부부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B몰디브여행사에…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다시 뜨는 테헤란밸리’ 유익한 정보
지난 호는 독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사와 사회 병폐를 꼬집는 날카로운 기사가 유난히 많았다. 커버스토리 ‘꿈꾸는 테헤란밸리’는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혁명에 따른 제2 벤처붐을 소개한 기사였다. 2000년대 초 우후죽…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베이비부머 정년 시작 매월분배형 펀드 뜬다
“은퇴한 다음에도 월급을 받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즘 금융권에서는‘매월분배형 펀드’가 인기몰이 중이다. 적금이나 적립식펀드 같은 금융상품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해 목돈을 만드는 데 중심을 뒀다면, 매월분배형 펀드는 반대로 …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텅 빈 연습실에 서면 복잡한 세상사가 시시해진다
트위터에 글 하나 잘못 올렸다가 혼난 적이 있다. 임재범의 ‘너를 위해’보다 부활의 ‘비밀’이 훨씬 매력적인 고난도 노래라는 견해를 밝혔다가 ‘대세에 어긋난다’ ‘오만하게 비칠 수 있다’며 블루잉크의 몇몇 동호회원에게 ‘훈계’를 받…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기업은 지금 ‘2등의 반란’
삼성전자, LG전자라는 세계적인 휴대전화 제조업체를 가진 한국이지만,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부동의 1등은 핀란드의 자랑 노키아였다. 노키아는 한때 세계 시장 점유율이 40%에 육박하면서 2등과의 격차를 20%포인트 이상 벌렸다. …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아, 금리…휴, 금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 딜레마에 빠졌다. 물가가 여전히 고공행진을 보이는 가운데 그리스 등 일부 유럽국가 재정위기, 미국 경제 둔화 조짐, 가계부채 급증 등 내외 악재까지 겹겹이 쌓이기 때문이다. 금리를 올…
20110613 2011년 06월 13일